연세대의 스카우터가 고려대에 입학하려는 선동렬을 스카웃하기 위해서 광주에 내려갔다가 첫사랑을 만난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선동렬과 계약을 하기로 하지만, 때마침 터진 광주사태와 옛기억때문에 일이 틀어진다는...
그다지 재미나 감동은 없지만.. 임창정의 모습에서 왠지 나를 보는듯한 애처로움을 느꼈다는...-_-;;
사랑에 빠지고, 행복하게 지내던 학창시절.. 이소룡을 좋아하던 그녀가 이소룡이 죽던 그날.. 알수없는 말을 던지고 그를 떠난다.. 그리고 그는 그로인해서 좌절하고, 그녀를 원망하면서 살아가다가 다시금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자신이 무슨말을 했고, 무슨짓을 했는지, 왜 그녀가 그런 말을 하고, 자기를 떠났는지를 깨닫는다...
그러지 말자... 후회하지 말고.. 미련갖지 말고... 앞을보고 똑바로, 제대로 살자.. 후회가 남지 않도록...
개봉 2007년 11월 14일
감독 김현석
출연 임창정 , 엄지원 , 박철민 , 백일섭
장르 드라마 , 코미디
홈페이지 http://www.scout2007.co.kr
1980년. 화려한 휴가를 꿈꾸던 대학 야구부 직원 호창에게 불가능한(?) 미션이 떨어진다. 라이벌 대학에 3연패의 치욕을 떨쳐 버리기 위해,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광주일고 3학년 선동열을 스카웃 해오라고 명받은 것!
광주로 급 파견된 호창. 경쟁 대학의 음험한 방해공작의 기운마저 느껴지는 가운데, 잡으러 온 괴물투수 선동열 대신 그가 만난 건 7년 전 헤어진 연인 세영. 이소룡이 죽던 날 갑자기 이별을 선고하고 사라졌던 세영은 7년 만에 만난 호창을 불편해 하고, 세영을 짝사랑하는 동네 주먹 곤태는 호창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결정권을 쥐고 있는 괴물투수의 부모는 꿈쩍도 하지 않고, 선동열이 경쟁대학으로 스카웃 됐다는 소문에 서울은 발칵 뒤집힌다. 동열이의 얼굴도 아직 보지 못한 호창은 사태가 악화되자, 곤태를 끌어들여 연합작전으로 ‘선동열 보쌈작전’까지 펼치는데... 호창은 과연 괴물투수 스카웃을 성공할 수 있을까?
7년 전, 그녀는 정말 이소룡 때문에 호창을 떠났던 것일까? 호창이 선동열을 찾아 헤매던 9박 10일의 마지막 날, 세상이 몰랐던 비밀이 드러난다!
레전드1 – 고3 국보 투수와 진짜 영웅들의 스토리
때는 로버트 태권V 음모론, 10원 동전의 다보탑 음모론 등 온갖 비화들이 넘쳐 흐르던 1980년. 영화 <스카우트>는 한국현대사 최초의 국보(國寶)라 불리었던 고3 투수를 둘러싼 스카우트 비사로 시작된다. 잡지 못하면? 죽어야 한다. 목표를 달성키 위한 기상천외의 전략과 음모, 모험과 대결이 유머, 사랑, 눈물의 용광로 속에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기억할 것! 영화 <스카우트>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이야기, 그 이면에 가리워진 진짜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당신이 몰랐던 신화와 영웅들의 전설을 발견하게 되는 영화이다.
레전드2 - 임창정, ‘제리 맥과이어’ 된 스토리
질문 : 국보급 투수를 스카우트하려면? 정답 : 국보급 스카우터가 파견되어야 한다! <제리 맥과이어>의 톰 크루즈? 아니, 2007년 5월 19일부터 임창정 되겠다. <색즉시공> <시실리 2km> <위대한 유산>을 비롯 최근 <1번가의 기적>을 통해 변함 없는 브랜드 파워를 확인시켜 주었던 그 남자. 이제 임창정이 국보급 투수를 잡으려는 막장(?) 스카우터로 변신한다. 자신 또한 대학야구 투수였지만 스타의 꿈과 사랑을 잃어버린 채 스카우터가 된 이호창이 그가 맡은 역! 이제 그는 18세의 신비로운 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10년 전 헤어진 연인, 세영의 마음을 빼앗아야 한다.
이호창(임창정)의 대학후배이자 첫사랑, 그리고 10년만에 만나게 되는 옛 연인 세영 역은 <똥개> <극장전> <야수>로 독특한 매력을 한껏 뽐냈던 ‘엄지원’이 맡았다. 그녀는 임창정에겐 미스터리의 여인. 운동 밖엔 모르던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착하고 순진한 대학 1학년의 그녀는 어느날, 절교를 선언한 채 그의 곁을 떠난다. 10년 후 만난 그녀가 감춘 사연은 무엇일까? <제리 맥과이어>에서 톰 크루즈의 마음을 설레게 한 르네 젤위거처럼 그녀가 발산할 신비롭고 성숙한 매력이 기대된다. 세영을 짝사랑하는 광주 주먹 서곤태 역에 ‘박철민’, 고3 국보투수 선동열의 아버지 역에 ‘백일섭’, 엄마 역에 ‘양희경’ 등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풍성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