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 심훈의 상록수 (2009.7.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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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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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방송 잘 들으시고, 오늘 하루도 AudioBook과 함께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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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심훈 본명 : 심대섭(沈大燮), 호 : 海風 1901 년 9월 12일, 노량진 현 수도국 자리에서 조상 숭배 관념이 철저한 아버지 심상정과 어머니 파평 윤씨 사이에서 3남 1년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조선조 말 중류 가정 출신으로 온후한 성품과 뛰어난 재질을 지닌 여인이었다고 전해진다. 심훈의 본명은 대섭이고 소년 시절에는 금강생, 중국 유학 때는 백랑, 1920년 이후에는 훈이라고 썼다.

1915년 심훈은 경성 제일고보에 입학하였으며, 1917년 3월 왕족인 전주 이씨와 혼인하였다. 제일고보 4학년 재학중(19세)에 3·1만세 운동에 가담했다가 3월 5일 피검되어 7월에 집행유예로 풀려 나왔다. 이어 중국 망명길에 올라 남경과 상해를 거쳐 향주에 이르러 지강대학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여기에서 안석주와 교유하여 후일 '극문회'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1942년 이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아내 이해영과 이별하였다. 1930년, 심훈은 19세의 무희인 안정옥과 결혼하여, 『독백』『그날이 오면』등의 시를 발표했다. 그 후 장남 재건과 같이 충남 당진에 내려가 창작에 전념하였다.

1933 년 심훈은 장편 『영원의 미소』를 탈고하여 <중앙일보>에 연재하고, 이해영에 대한 회고적 작품 『직녀성』을 발표하여 그 고료로 부곡리에 자택을 짓고 '필경사'라고 불렀다. 이 필경사에서 심훈은 『상록수』를 쓰고 또 그것이 <동아일보>현상모집에 당선되어 일약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창간 15주년 현상 모집에 당선되어 상금 500원을 탄 작품으로, 농촌 계몽 운동을 일으킨 큰조카 심재영과 최용신을 모델로 쓰여졌다. 가난한 농촌의 현실을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들은 대개 애향심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계몽주의 문학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작가 심훈의 대표적인 장편 소설로 우리에게 언제나 푸르른 느낌으로 아직도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상록수』. 한평생을 조국 광복과 농촌 계몽에 몸을 바친 심훈의 정신이 소설 상록수에서 활화산처럼 뜨거운 젊음을 건전한 사랑과 조국애로 승화시킨 두 남녀, 박동혁채영신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로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여느 농촌 작가보다 뛰어난 농촌의 풍속 묘사와 농민 심리 표현을 유려한 문장력으로 표현해내고 있으며, 사랑의 높은 가치를 인간의 삶의 실천을 통해 용해하고자 했던 의도는 높이 평가받고 있다


1. 쌍두취행진곡
2. 일적천금
3. 기상나팔
4. 가슴속의 비밀
5. 해당화필때
6. 제3의 고향
7. 불개미와 같이
8. 그리운명절
9. 반가운 손님
10. 새로운 출발
11. 이별
12. 이역의하늘
13. 천사의임종
14. 최후의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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