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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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나서 느낀 감정... 박용우 부럽다...^^;;
두쌍의 부부가 우연하게.. 그리고도 비밀스럽게, 또 서로간에는 모르게 스와핑식으로 사랑을 한다...
그리고 제목과 같은 화두에 약간은 어정쩡하지만 여운을 가진 영화...
그러면서 생각을 해본다. 과연 나에게 박용우나 이동건과 같은 경우가 온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
행복, 사랑, 의무감, 약속...
솔직히 영화처럼 절대 안된다고는 말 못하겠다... 또 그러면서도 내 여자가 그런다면... 하는 생각에 미치자 머리가 쭈뼜해지는 구만... 역시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런 경우도 절대 생기지 않도록 살아야 할까?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도 절대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며 살아야 할까?
아니면 그냥 마음 가는데로, 필가는 데로 살아야 할까?

ps.
박철과 옥소리의 이혼소식을 듣고, 옥소리가 외국남자와 바람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남자로서 솔직히 열이 받기는 한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할까.. 결혼이라는 약속, 의리를 지켜야 할까...

개봉  2007년 08월 15일 
감독  정윤수 
출연  엄정화 , 한채영 , 박용우 , 이동건 
관람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cross-scandal.com

알 만큼 알고, 할 만큼 해봤다던 연애. 그러나 크로스 스캔들은 상상 그 이상이다!

활기차고 귀엽지만 일할 땐 누구보다 열정적인 패션 컨설턴트 유나(엄정화)와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한 호텔리어 민재(박용우)는 알콩달콩 친구 같은 커플! 그.러.나 연애 4년, 결혼 3년에 뜨겁기보단 편안한 생활형 부부.

여자에게 무심하고 차가운 워커홀릭 영준(이동건)과 지적인 외모와 차분한 성격의 조명 디자이너 소여(한채영)는 젊고 잘난, 남 부러울 것 없는 커플! 그.러.나 그저 남편과 아내로서만 살아가는, 설레임이라곤 없는 부부다.

세상은 다 알고, 그들만 모르게 엇갈렸다!

패션 컨설팅를 하기 위해 찾아온 유나와 도발적인 실랑이를 벌이게 된 영준! 낯선 홍콩에서 운명처럼 민재와 마주치는 소여! 소여는 남편 영준이나 그녀조차 몰랐던 자신의 내면을 봐주는 남자 민재에게 흔들리고, 영준은 늘 웃지만 삶이 고달픈 여자, 유나가 눈에 밟힌다. 그 밤, 뜨겁게 엇갈린 두 커플 - 네 남녀는 위험하면서도 은밀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들은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의 상황에 놓였다. 아직 그들은 서로 엇갈렸다는 걸 꿈에도 모른다. 그들의 크로스 연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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