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들의 비밀생활 (The Secret Life of B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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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의 권리투쟁이 한참일때 벌어진 사건으로, 4살때 집을 나가려는 어머니를 실수로 총으로 죽인 딸이 자신의 보모같은 흑인을 구하고, 아버지를 떠나기 위해서 어머니의 단서가 있는곳으로 무작정 떠나간 여행...
그곳에서 흑인들과 살아가면서 하나의 가족처럼 되가면서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면서 그들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

다코타 패닝의 성인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청소년역할로 흑인 소년과 키스까지 하면서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무엇보다 인종차별속에서 핖박을 받으면서도 나름대로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삶속에서 인간의 사랑과 휴머니즘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던 영화...

감독 지나 프린스 비더우드
출연 퀸 라티파 , 다코타 페닝 , 제니퍼 허드슨 , 알리샤 키스 , 소피 오코네도 , 폴 베타니
상영시간 110분
관람등급 미정  
장르  드라마 , 어드벤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수 몽크 키드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대형 스크린으로 그려낸 휴먼 드라마. 1,100만불의 제작비가 소요된 이 영화는 실력파 여배우들로 주요 출연진을 구성했는데, <아이 엠 샘>, <화성침공>의 아역 스타, 다코타 패닝과 <섹스 앤 시티>, <드림걸스>의 제니퍼 허드슨이 각각 주인공 릴리와 그녀의 보모 로살린 역을 맡았고, <시카고>, <브링 다운 하우스>의 퀸 라티파, 슈퍼스타 R&B 싱어 알리시아 키스, 그리고 <화성 아이 지구 아빠>, <이온 플럭스>의 소피 오코네도가 보트라이트 자매들을 연기했으며, <뷰티플 마인드>, <마스터 앤 코맨더>의 폴 베타니, TV <원 트리 힐(One Tree Hill)>의 힐러리 버튼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2000년 개봉당시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러브 앤 배스킷볼>의 여성감독 지나 프린스-바이더우드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1,591개 개봉관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1,053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영화의 배경은 인종차별관련 이슈들이 미전역을 들끓게 했던 1964년 여름, 미국 동남부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14살 소녀 릴리 오웬스는 10년전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잡힐 듯 말듯한 기억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우울하게 살아간다. 이러한 외로운 삶과 아빠와의 충돌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릴리는 보모이자 유일한 친구인 로살린과 함께 한 작은 마을로 도피한다. 그곳은 엄마의 과거가 감추어져있는 곳이다. 지적이고 독립심강한 보트라이트 자매의 집에 머물게 된 릴리는 그곳에서 양봉과 벌꿀, 그리고 블랙 마돈나의 매혹적인 세계를 접하고 큰 위안을 찾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호감을 나타내었다.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는 “이 영화는 달콤하고 섬세한 감동들로 가득차 있다.”고 박수를 보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원작 소설에 감동을 받았던 이들은 이 영화판이 효과적이고 감성적으로 만족스러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으며, 덴버 포스트의 리사 케네디는 “이 영화는 개인과 역사, 그리고 자연과 문화 사이에서 스마트한 균형을 유지해나간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또,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넷 만점에 세개 반을 부여하며 “희망과 사랑에 대한 우화인 이 영화는 정말 매혹적이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인종차별과 구원에 대한 파워풀한 드라마.”라고 요약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마이클 레흐트샤펜은 “10대가 되기를 거부할 것만 같았던 다코타 패닝은(이제 12살이 되었다) 이 영화에서 그 어느때보다 인상적이다.”라고 그녀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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