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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멘티, 멘토링, 쉽게 말해 스승과 제자와의 역학관계로 볼수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다지 익숙하지는 않은 용어입니다.
하지만 그리스신화에서 오디푸스가 아들을 친구 멘토에게 교육을 부탁시켜서 가르친것을 기원으로해서,
실제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멘토가 되기도 하여 멘토링을 해주고, 멘티가 되기도 해서 멘토링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멘토링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고, 과정별로 해야할것이나 고려해야 할 사항등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은 책으로, 제대로 멘토가 되고 싶은 사람이거나, 혹은 멘티의 입장에서 좀 더 효율적인 지식습득을 원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듯한 책입니다.
특히나 회사나 단체처럼 자연발생적인 멘토링 관계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멘토링관계를 맺어야 할 경우 효과적으로 도입을 하고, 점검을 해보는데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멘토링을 통해서 멘티만이 성장을 하고 발전을 하는것이 아니라, 멘토 자신도 충분히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이룰수 있다는 그동안 전혀 생각지 못한 내용을 알수 있었습니다.
산에 나무가 잘자라게 되면, 나무만 좋은것이 아니라, 산도 그만큼의 건강함을 얻게 되듯이, 삶의 기술을 가르치고, 지혜를 전달하면서 성찰, 자발, 쇄신을 하게되면서 일방적인 전달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성장할수 있다라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멘티 또한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서는 효율적인 멘토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으며, 자유롭게 자신의 의식을 고양하고, 배우기만 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시금 떠올려 실천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만 제대로된 멘토링을 받을수 있다는데,
꽤 상투적인 느낌이 드는 내용이면서도 멘토링이 아니더라고, 수업이나 강연, 방송, 독서 등등 모든 면에서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져야먄이 제대로 된 학습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아직 실질적으로 멘토, 멘티, 멘토링을 해본적은 없지만, 책을 가만히 보다보니 어찌보면 우리 삶의 대부분이 순간순간 멘토였다가 멘티였다가, 멘토링을 주고 받는 과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한 과정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과연 잘 전달하고,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쯤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볼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멘토와 멘티 - 로이스 J. 자카리 지음, 장여경 옮김/스마트비즈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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