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내 맘대로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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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간혹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내 인생을 내 맘대로 할수 있다면...
지겨운 시간들은 그냥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
어느날 당신에게 그런 리모콘이 주어진다면?

아담샌들러는 보통 로멘틱 코메디에 주로 나오는데, 이번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그런 영화에 나왔다.
영화를 보고나서 우울해졌다.
나의 일상.. 나의 하루하루가 아담 샌들러가 무시하고 지나가버린 그런 날들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20살에는 20살때만 느낄수 있는 행복이 있고, 30살에는 30살만이 느낄수 있는 그런 행복들을... 자꾸만 놓치고 있다라는 생각이...
오늘 하루.. 지금 이순간을 행복하게 지내야겠다라는 생각과... 행복하지 않고, 무의미한 순간이라도...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그런 느낌과 함께...


감독 : 프랭크 코라시
주연 : 아담 샌들러 , 케이트 베킨세일
각본 : Steve Koren, Mark O`eefe
촬영 : Dean Semler
음악 : Rupert Gregson-Williams
편집 : Jeff Gourson
미술 : Perry Andelin Blake
장르 : 코미디
개봉 : 미정  
등급 : 미정
시간 : 0 분
제작/배급 : -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평범한 건축가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담 샌들러가 전자기기 뿐만 아니라 인생을 콘트롤 할 수 있는 리모콘을 얻고 나서 벌어지는 헤프닝

비록 평단으로부터는 우호적인 반응을 받지 못하지만 흥행면에서 만큼은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악동 슈퍼스타, 아담 샌들러가 전지전능한 리모콘을 손에 넣은 어느 일중독 가장을 연기하는 '샌들러표' 코메디물. 출연진으로는, <롱기스트 야드> 이후 1년만에 여름시즌 흥행전쟁에 다시 뛰어든 아담 샌들러를 중심으로, <언더월드> 시리즈와 <애비에이터>의 케이트 베킨세일이 샌들러의 부인 역을 맡았고, <웨딩 크래셔>, <스텝포드 와이프> 등 다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명배우 크리스토퍼 워큰, TV <전격 Z작전>, <베이워치>의 데이비드 하셀호프 및 최근 <24>의 시즌 5에 출연, 팬들을 즐겁게 한 <반지의 제왕>의 샘, 션 오스틴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샌들러 주연의 초기히트작 <웨딩 싱어>, <워터 보이>와 <80일간의 세계일주>를 감독했던 프랭크 코라치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749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4,001만불의 수입을 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건축가 마이클 뉴먼은 아내 도나와 두 아이 벤과 사만다를 위해서 높은 자리로 승진하기를 원하지만, 이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회사일에만 치중하다보니 일중독형 인간이 되어서 오히려 가족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여러 개의 리모콘 중에서 어떤 것이 TV를 켜는 것인지 헷갈려하던 그는 집안의 여러가지 전자제품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일형 리모콘을 사러 '베드, 배스 앤 비욘드' 샵에 갔다가, 이상한 점원 모티로부터 신비의 리모콘을 공짜로 받게 된다. 이 리모콘은 클릭 한번으로 소유자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심지어 소유자의 인생자체를 멈추게 하거나 빨리감고, 또 되돌릴 수 있는 놀라운 물건이다. 이제 자신의 커리어와 사생활을 원하는데로 조정할 수 있게 된 마이클은 리모콘을 이용해 가족들과의 관계도 개선하고 꿈에 그리던 승진도 하며 행복을 만끽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어느순간부터 리모콘은 마이클의 삶에서 어떤 순간이 필요하고 어떤 순간이 불필요한지를 스스로 결정, 프로그래밍하기 시작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클은 그제서야 자신의 삶이 가지는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다른 대부분의 샌들러표 코메디에 반감을 나타내었던 평론가들은, 프랭크 카프라의 <멋진 인생>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이 확실한 이번 신작에 대해서도 시큰둥한 반응으로 일관하였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스티븐 레이는 "이 허약한 샌들러표 영화는 매력없는 자기발견의 판타지."라고 요약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영화는 끔찍한 수준의 졸작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입장료을 낭비할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 또한 아니다."고 고개를 저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의 죠 모겐스턴은 "이 영화는 혐오스러움 그 자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영화에서처럼 리모콘을 눌러 이 영화를 빨리 돌리고 싶었다."고 빈정거렸고, 덴버 포스트의 마이클 부스는 "이 영화는 '재미있음'(funny)과 '웃을만함(laughable)'의 차이에 대한 95분짜리 설명회."라고 비아냥거렸으며, 버라이어티의 저스틴 챙은 "영리한 기획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큼 재미없는 영화."라고 공격했다. 이들외에도, 별 넷 만점에 두 개 만을 부여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는 코메디 영화라고 티켓을 팔고 있다. 하지만 (영화를 보러가는 관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은 이 영화가 하나도 안웃긴다는 것이다. 심지어 영화의 스토리가 코메디 영화로 만들 수 있기나 한 것인지도 의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고개를 저었고,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스는 "샌들러는 자신의 부주의한 시선을 이번에는 가족의 삶으로 돌린다."고 평했으며,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는 "우둔한 육체 코메디."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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