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는 걱정 않겠네 퇴직금으로 15개월치 월급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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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심각한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어찌나 어이가 없고 우끼던지... 유행어 따라.. "일이 점점 커지네~~"
그러더니 겁까지 상실한 주인공... 하지만 하늘은 그의 편이였는지 모든 의혹은 남들이 가지고 죽어간다.
한번이라도 살아가는데, 취업할때에 절실함을 느껴본사람이라면 이 주인공의 맘을 알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웃고 즐기기보다는 자신과 입장을 바꿔보면 어떨까?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사랑하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될것이다.
아들과 부인이 말해주었듣이... 미소, 웃음, 자신감...
어찌보면 나에게 사라진 그런것들을 주인공의 모습에서 찾게된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그것을 찾게되면 또 그것을 지켜가면서 살아가야 할것이다.
멋진대사들 |
멋진대사들 - 감추기
무조건 웃어야 하는 세계에 왔지만 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다니 요즘 일어나는 일은 하나의 범죄요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환자가 백만이요 댁 얘기 들으니 또 돌겠네... 뭐든 말하고 싶지 않지 특히 나한텐 내가 얼마나 골머리를 썩는지 알아 내 머리도 그래 더 이상 못 견디겠어 내가 뭘 하고 있는 거 같애? 뭔가 함께 해야 해 함께 난 계획이 있어 일자리를 다시 찾아서 전처럼 새로 시작할 거야 약속해 그 땐 너무 늦어 문제의 발단에서 시작해 봅시다 우리가 뭘 원하는지는 압니다 안다고 생각하신다 그렇죠! 두분 모두 그걸 원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가장 먼저 알아내야 할 것은 왜 면담을 원하셨나요?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요
중요한 건 행복한 자리를 갖는 거예요 해고 소식을 들었을 때 분노, 공포, 원한 아니면 안도감...뭘 느꼈나요? 안도감은 아니었죠 왜죠? 왜라니 뭐가요? 왜 분노와 공포와 원한을 느꼈죠? 그럼 내가 뭘 느낀 것 같아야 하죠? 뭘 꼭 느껴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그건 모든 실업자들이 느끼는 거예요 모두가요? 확실한가요? 다른 감정을 느낄 수는 없을 겁니다 극적인 감정을 덜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부인께서 느꼈던 것 처럼 기회로 보죠 사건을 긍정적으로 보는 거죠 제 메시지는 일이 당신의 전부는 아니라는거예요 일을 뺏아가면서 내 인생도 가져갔어요 이제 다 끝난 거야 일은 어떻게 됐나요? 하나 건졌죠 젠장, 또 시작이네요 그래요, 또 시작이죠 그래 젠장 또 시작이야 |
감독 : | 코스타 가브라스 | ||||||
주연 : | 호세 가르시아 | ||||||
각본 : | 코스타 가브라스 외 | ||||||
촬영 : | 패트릭 브로셔 | ||||||
음악 : | Armand Amar | ||||||
편집 : | 야닉 케르고앗 | ||||||
미술 : | 로렌트 데루 | ||||||
장르 : | 드라마,스릴러,코미디 | ||||||
개봉 : | 2006년 08월 10일 | ||||||
등급 : | 18세 이상 관람가 | ||||||
시간 : | 122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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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을 위해서 남은 건 이제 이력서 다섯 장뿐이다
한때 잘나가는 제지 회사의 중견 간부였던 브뤼노 다베르는 누구보다 성실한 가장 이였지만 하루 아침에 구조 조정으로 인해 직장을 잃게 된다. 회사를 떠나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굳게 믿으며 자신이 일 할 자리가 세상에 널려 있을 거라는 믿음만은 버리지 않았던 그는 재취업이 여의치 않은 현실에 좌절하며 2년이 넘는 세월을 흘려 보낸다.
자신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부인 마를렌과 두 자녀, 대출금 상환이 남아있는 집, 그리고 할부금이 얼마 남지 않는 고물 차 한대만이 퇴직 후 자신에게 남아있는 전부임을 깨달은 브뤼노는 어느 날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한 최후의 수단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자신의 회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허위로 구인광고를 낸 후, 경쟁자의 이력서를 받아 그들을 제거할 방법을 찾는다는 위험한 계획이었던 것. 결국 자신의 뜻대로 수많은 이력서를 얻게 된 브뤼노는 그 중 몇 명을 골라 취업을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