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 (The Ax / Le Coupe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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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걱정 않겠네
그 실력이면 일자리 구하는 건 식은 죽 먹기야

퇴직금으로 15개월치 월급을 받았다
난 의기양양 했었는데...
2년 반이 지나도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

경쟁자들의 비밀을 알게 되다니 짜릿했다
그들은 엄청난 무지 속에서 살아가며
어떤 이는 허세를 떨어 악취를 풍겼다
나보다 좀 낫거나 비슷한 학력과 경력을 갖춘 자는 다섯뿐이었다
다섯 뿐...

이 이력서는 고용주들이 좋아하겠는걸...
나 같은 놈 보다는...
분명히 이 놈이 고용될거야
그럼 이 놈을 먼저 처리 해야겠군


정말 심각한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어찌나 어이가 없고 우끼던지... 유행어 따라.. "일이 점점 커지네~~"
그러더니 겁까지 상실한 주인공... 하지만 하늘은 그의 편이였는지 모든 의혹은 남들이 가지고 죽어간다.
한번이라도 살아가는데, 취업할때에 절실함을 느껴본사람이라면 이 주인공의 맘을 알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웃고 즐기기보다는 자신과 입장을 바꿔보면 어떨까?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사랑하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될것이다.
아들과 부인이 말해주었듣이... 미소, 웃음, 자신감...
어찌보면 나에게 사라진 그런것들을 주인공의 모습에서 찾게된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그것을 찾게되면 또 그것을 지켜가면서 살아가야 할것이다.

멋진대사들

감독 : 코스타 가브라스
주연 : 호세 가르시아
각본 : 코스타 가브라스 외
촬영 : 패트릭 브로셔
음악 : Armand Amar
편집 : 야닉 케르고앗
미술 : 로렌트 데루
장르 : 드라마,스릴러,코미디
개봉 : 2006년 08월 10일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22 분
수입/배급 : (주)액티버스 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프랑스 외
제작년도 : 2005

재취업을 위해서 남은 건 이제 이력서 다섯 장뿐이다

한때 잘나가는 제지 회사의 중견 간부였던 브뤼노 다베르는 누구보다 성실한 가장 이였지만 하루 아침에 구조 조정으로 인해 직장을 잃게 된다. 회사를 떠나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굳게 믿으며 자신이 일 할 자리가 세상에 널려 있을 거라는 믿음만은 버리지 않았던 그는 재취업이 여의치 않은 현실에 좌절하며 2년이 넘는 세월을 흘려 보낸다.

자신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부인 마를렌과 두 자녀, 대출금 상환이 남아있는 집, 그리고 할부금이 얼마 남지 않는 고물 차 한대만이 퇴직 후 자신에게 남아있는 전부임을 깨달은 브뤼노는 어느 날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한 최후의 수단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자신의 회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허위로 구인광고를 낸 후, 경쟁자의 이력서를 받아 그들을 제거할 방법을 찾는다는 위험한 계획이었던 것. 결국 자신의 뜻대로 수많은 이력서를 얻게 된 브뤼노는 그 중 몇 명을 골라 취업을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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