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생각하고 부인과 마지막 여행을 떠나가는 커플...
어릴적에 자신을 떠나간 아버지를 찾아간 여행...
회사와 알바를 그만두고 무작정 떠나간 여행...
연애인 일에 스트레스를 받아 무작정 도망간 여행...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이들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확인해가는 이야기...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 中>
영화는 참 상콤, 달콤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영화가 끝나자 위의 말이 생각난다...
과연 현실에서 저러한 일이 벌어질수 있을까?
가끔 답답한 현실속에서 이런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상상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뭐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직접 만들어 가면 어떨까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봉 2008년 12월 24일
감독 강철우
출연 이선균 , 이수경 , 이민기 , 유진
장르 로맨스 ,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romantic2008.kr
떠날 땐 싱글, 돌아올 땐...?!
이번 겨울 어쨌든 난 혼자 여행을 떠난다!
지상 최대의 로맨틱 아일랜드, 보라카이로!!
준수한 외모, 단호한 성격으로 30대에 증권사의 최고자리에 올랐지만 독단적인 일 처리로 사방에 적! 퇴출설까지 나도는 상황에서 쌓여있는 서류더미에 불현듯 탈출을 꿈꾸는 독불 CEO 재혁(이선균)
불쾌지수 높이는 상사, 도움 안되는 직장동료, 뼈빠지게 모은 적금마저 노리는 가족들까지. 직장도 가족도 다 잊고 난생처음 물 건너 여행 한번 질러봐? 근데 여권은 있니? 생계형 캔디소녀 수진(이수경)
여친한테 차이고, 불러주지 않는 대기업… 영문과 출신이면서 면접만 보면 안절부절. 면접비만 모았어도 제주도는 갔겠다! 누가 보내만 준다면 무인도라도 가고 싶다! 면접울렁증 안습백수 정환(이민기)
숨쉴 틈 없는 스케줄, 무대 위에서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안티카페 회원 200만 돌파… 다 지긋지긋해!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만 평범하게 지내보고 싶다! 안티충만 슈퍼스타 가영(유진)
설레임의 공간에서 마주친 매력적인 4명의 남녀,
과연 꿈 같은 그 곳에서 어떤 행운의 로맨스가 기다리고 있을까?
일상에서는 단 한 번 마주친 우연도 없었지만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만난 이들, 무조건 혼자 떠난 이들의 여행은 각기 다른 사연을 만나면서 한국의 겨울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움을 겪게 되고 평생 꿈꿔왔던 판타지가 조금씩 현실이 되는데…
떠나는 순간 현실이 되는 로맨틱한 상상
2008년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가장 달콤한 데이트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공감과 동경 100배의 탁월한 기획이다. ‘멀고 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라는 영화의 시작점은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고 마음속 깊이 상상하는 보편적 정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이 계속되는 누군가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것.
이처럼 100% 공감대가 기반 된 탁월한 기획의 <로맨틱 아일랜드>는 지루하게 반복되어 왔던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여행’, ‘낯선 곳’ 이라는 한정된 설정 속에서 사랑과 꿈에 대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판타지를 발랄하고 경쾌한 톤으로 풀어 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선 보이게 될 것이다. 특히 일년 중, 가장 행복한 로맨스를 꿈꾸게 되는 크리스마스에 개봉할 <로맨틱 아일랜드>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이국의 해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선균, 이수경, 이민기, 유진! 이보다 더 달콤할 수 없다
사랑에 빠지고픈 매력남녀의 환상 랑데뷰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이 시대의 최고 훈남•훈녀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 주자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보여준 감미로운 목소리와 젠틀함으로 대한민국 대표 훈남으로 꼽히고 있는 이선균. <로맨틱 아일랜드>를 통해 모든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까칠한 비호감 CEO로 변신하지만, 까칠함 속에서도 숨길 수 없는 그의 훈훈한 매력은 여전히 마음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를 통해 유쾌한 신세대 며느리로 변신했던 이수경은 가족들의 생계를 홀로 책임지는 소녀가장이지만 항상 밝고 명랑한 수진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캐릭터처럼 항상 주위를 환하게 하는 이수경은 <로맨틱 아일랜드>에서도 자신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한껏 자랑한다.
모델 부럽지 않은 멋진 몸매와 귀여운 매력의 연하남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이민기. 지긋지긋한 면접 울렁증으로 취업도 못하고, 편의점 알바로 연명하는 청년 백수로 변신한 이민기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엉뚱한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또 한번 뒤흔들 예정이다.
가요계의 요정에서 이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거듭난 유진은 <로맨틱 아일랜드>를 통해 이 시대의 핫 아이콘이지만 팬보다 안티가 많은 슈퍼스타로 분했다. 슈퍼스타의 도도함 속에 살아있는 그녀만의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는 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뜨거운 바다
<로맨틱 아일랜드>의 또 하나의 주인공, 보라카이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의 또 하나의 주인공은 바로 ‘필리핀’ 이다.
영화의 80%이상이 필리핀의 마닐라와 보라카이에서 촬영된 <로맨틱 아일랜드>는 마닐라 공항에서 시작하여 ‘세계 3대 해변’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 만큼 때묻지 않은 섬, 보라카이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하게 펼쳐진다. 눈처럼 희고 고운 화이트비치, 야자숲 사이의 아늑한 오두막, 그리고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저녁노을은 커다란 스크린에 한 가득 자리하면서 관객들을 일 순간, 보라카이의 풍광 속으로 초대할 것이다.
또한 마닐라와 보라카이의 수려한 외관뿐만 아니라 필리핀 주민들의 일상까지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은 필리핀 관광청의 적극적인 지원덕분. 그 이유는 이제까지 필리핀을 배경으로 촬영을 했던 수 많은 작품들과 달리 <로맨틱 아일랜드>는 세계적인 휴양지 ‘필리핀을 필리핀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영화의 특징과 ‘필리핀! 상상이상’이라는 현 필리핀 정부의 모토가 영화의 기획의도와 컨셉에 부합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