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 82세 드럼 할머니, 덤프트럭 탈아저씨, 종이접기 노부부, 뇌성마비 사진작가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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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이 드럼을 치시는 할머니, 폐지를 접어서 멋진 종이작품을 만들어내는 노부부, 뇌성마비 환자이지만 희망과 웃음을 잃지않고 사진을 찍는 작가 등등 나이나 환경 여건에 관계없이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 방송... 그저 부끄럽고, 자책감이 들뿐이다...
나도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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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탈 아저씨> - 양산 
24톤 덤프트럭 안으로 보이는 요상한 얼굴!!
웃음전도사!! 탈 아저씨의 유쾌 통쾌한 운전 시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요상한 덤프트럭 운전기사가 떴다?!
주인공을 찾아 한참을 헤매던 그 때!!
24톤 덤프트럭 안으로 보이는 요상한 얼굴 발견!!
아무 이유도 없이~ 오로지 웃기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탈을 쓰고 다닌다는 박영희씨(58세)!!
가면 뒤의 그 얼굴이 궁금하기만 하지만~
운전 중엔 탈을 벗지 않는다는데~
기분에 따라~ 날씨에 따라~ 그날 그날의 탈을 골라 바꿔 쓴다고~
유별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남을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저 얼굴만 들이밀면 터지는 사람들의 웃음보!!
3년 전, 장의사로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너무나 고달프게 느껴졌다는 아저씨.
운전기사로 전업을 한 후, 힘든 세상이지만 웃고 살자는 마음으로 탈을 쓰기 시작했다는데~!
우리 모두 즐겁게 살아요~!
웃음전도사, 탈 아저씨의 유쾌 통쾌한 운전 시간에 함께 합니다~





<종이접기 노부부> - 제천
온갖 동물들이 사는 가정집이 있다?!
종이접기 없인 못 살아~! 오물조물 종이접기 재미에 푹~ 빠진 할아버지와 할머니!!


가정집에 각종 동물이 산다?!
학과 판다, 심지어 펭귄까지 있다는 집에 도착했는데~
듣던 대로 집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동물들!! 그런데 그 동물들은 모두 종이접기로 만들어진 것!!
종이접기로 만들어진 동물들의 생김새가 마치 진짜 동물과 착각될 정도로 비슷한데~
3년 전부터 종이접기를 시작했다는 김인용 할아버지(76세)와 박경식 할머니(72세).
앉으나 서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머릿속은 언제나 종이접기 생각뿐이라고~
동물 뿐 아니라 각종 아름다운 꽃들로 집안 곳곳을 장식해 둔 부부!
이제는 단순히 두 사람만의 취미 생활로 종이접기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아픈 사람들이 있는 병원을 찾아다니며, 직접 만든 작품을 나눠 주기도 한다는데~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운이 난다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종이접기에 푹~ 빠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멋진 작품들을 공개합니다!!





<드럼 할머니> - 일산
82세 할머니가 드럼을 연주한다?!
빠른 리듬을 느껴봐~! 이팔청춘 부럽지 않은 화~끈한 백발의 드러머!!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홍대의 한 연습장!
인디밴드 멤버들 사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 드럼 스타가 있었으니...
폐달 밟는 발놀림은 경쾌하고~ 박자감각 역시 수준급~!
젊은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주인공은... 정용순 할머니(82세)!!
일어날 땐 무릎을 짚고 일어나고, 걸어갈 땐 구부정한 허리~
평소엔 그냥 평범한 백발머리의 할머니인데~
음악을 정식으로 배운 적 없이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왔던 할머니!
교회에서 젊은 청년들이 치는 드럼 소리를 듣자마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에 어깨너머로 처음 드럼을 배우게 되셨다고~!
한번 들은 것은 바로 이해해 연주하는 상당한 솜씨~
할머니의 소문을 들은 한 인디밴드가 할머니와 함께 공연할 것을 제안하는데~!
82세의 드러머, 정용순 할머니의 첫 무대에 초대합니다~






<뇌성마비 사진작가> - 대구
뒤틀린 손가락...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는 한 남자...
그가 찍어 내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사진의 조각들.


뒤틀린 손가락으로 힘겹게 카메라를 들어올린 한 남자...
셔터를 누르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그는 사진 찍기에 한참 집중하고 있는데...
선천적 뇌병변 장애를 겪고 있는 김광식씨(41세).
외롭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 20대 초반 독립해서 살고자 시설을 나왔지만,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만 했다.
점점 지쳐가던 어느 날,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어렵게 중고 카메라를 장만했고,
그날 이후 언제 어디서나 광식씨의 손엔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고...
떨리는 손 때문에 사진 찍는 게 쉽지 않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오기가 생겼다는 광식씨.
그렇게 힘들게 배운 사진에 대한 열정이 직업으로까지 이어졌는데...
휠체어를 탄 채, 낮은 곳에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그의 사진은 항상 높은 곳을 향해 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광식씨... 그의 특별한 촬영 현장에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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