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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시절에 폴란드 군인포로들이 집단으로 살해 당하고 매장을 당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주변 사람들의 고통, 인간 생명에 대한 생각,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생각등을 하게 해주었던 영화...
독일군이 죽였는지, 소련군이 죽였는지를 떠나서 인간의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생각하는 인간들... 자신들의 성취를 위해서 남을 짓밟는 인간들...
영화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사는게 뭔지.. 생명이란 뭔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답답함이 느껴졌던 영화...
정말 사는게 뭔지...
2007
감독 : 안제이 바이다
관련인물 : Maja Ostaszewska
별칭 : <Post Mortem. Opowiesc Katynska>
<카틴>은 2차 세계대전 중 카틴 숲에서 살해당한 폴란드 장교들과 그 사실을 모른 채 남편과 아버지, 아들과 형제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다. <카틴>은 또한 기억과 진실에 대한 불굴의 사투에 관한 영화이며, 소련공산당이 자신들이 자행한 학살을 강제로 묻으려 했던 거짓말에 대한 단호한 평가이다. 2차 세계대전 초기 1939년 9월 17일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 직후 소련 적군 또한 스탈린의 명령에 의해 폴란드 땅을 침입한다. 그 결과, 모든 폴란드 장교들은 소비에트 수용소에 억류되었다. 창기병 연대장의 아내 안나는 그의 남편 안제이을 기다린다. 그녀는 비록 부정하고 있지만 카틴 숲에서 폴란드 군인들의 시체 무더기들이 발견된 후 어쩔 수 없이 소련군들이 그의 남편을 죽였다는 사실과 대면하게 된다. 조종사의 여동생 아그네쉬카 역시 그와 같은 운명에 처하고 범죄에 대한 침묵과 거짓말에 의해 비탄에 잠긴다. 그리고 카틴 학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연대장의 친구 예지. 남겨진 여인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만행 이후 더 이상 누가 소비에트 러시아에 의존할 것인가? 조국과 자유가 그들에게 전과 같은 의미가 있을 것인가? <카틴>은 폴란드 대통령 레흐 카친스키와 부인 마리아 카친스키의 후원 아래 만들어졌다.
2008 폴란드 영화상, 최우수 영화 선정. 2008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부분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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