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CEO 특강 - 100년 브랜드의 꿈과 열정, 할리 데이비슨 코리아 이계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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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데이비슨 코리아의 사장이 나와서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어찌보면 자신의 회사에 대한 자랑, 자부심등을 이야기를 하면서 할리 데이비슨이 어떻게 지금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는지, 수많은 고비를 어떻게 견뎠는지에 대한 강연....
사업을 할때에 열정을 기반으로 해서 치밀한 사업계획,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준비, 사업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하라는 이야기와 한 학생이 젊은 대학생으로써 너무 오토바이가 비싸다라는 이야기에 돌려 말하기는 했지만 대학생이 아무나 타고 다니면 그게 무슨 브렌드 가치가 있겠느냐라는 식의 이야기와 함께,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라.. 그러면 언젠가 당신이 원하는 것이 당신곁에 있을것이라는 멋진 말이 기억에 남았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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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강 100년 브랜드의 꿈과 열정

방송: 6월 4일(수) 밤12시10분

출연: 이계웅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대표이사)

아시아의 두 번째 모터사이클 시장, 한국
하나의 브랜드가 1세기가 넘게 계속돼 오며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당연히, 명성에 따른 격식과 까다로움도 갖기 마련인데... 105년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 본사를 두드린 한국인이 있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미국 할리-데이비슨은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조차 없을 때여서, 아시아의 코리아를 주목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담당자는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해대는 한국인에게 “연락할 때까지 먼저 전화하지 말라”는 통보를 했었다. 그러나 결국, 한국인의 열심에 손을 든 할리-데이비슨은 한국에 독립컴퍼니를 허락했고, 지난 10년간 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모터사이클에서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의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는 꿈을 실현한다!
그 한국인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이계웅 대표이사다. 그의 모터사이클 사랑은 아주 어렸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신을 모터사이클 휘발유통 위에 태우고 다니셨던 부친의 추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을 다니고 있던 그는 서른여섯 살 되던 해,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그는 지금, 행복하다.
할리-데이비슨이 클래식한 모터사이클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열 살의 소년이 30년 후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왔을 때, 너무나 새로운 제품만 있다면 얼마나 실망할까 하는 생각에서다. 그렇게 오랫동안 갖고 있던 꿈을 실현한 사람들이 구매를 해서랄까. 할리-데이비슨의 높은 고객충성도는 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오늘의 할리-데이비슨을 일궈온 이야기, “100년 브랜드의 꿈과 열정”을 통해 각자의 마음 속 꿈을 실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리처드 티어링크 (Richard Teerlink /할리데이비슨 前 CEO)

티어링크는 1980년대 할리데이비슨이 혼다에 밀려 고급 오토바이 시장에서 점유율이 40%초반대까지 떨어지는 등 위기를 겪은 시기에 경영을 맡아 `할리 신화`를 다시 세운 인물이다.

그는 1989년부터 1987년까지 8년간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면서 구조조정 실시는 물론, 신규시장 개척과 품질개선, 소리마케팅 등을 펼쳤다. 할리데이비슨을 되살린 경험을 토대로 `모터사이클 그 이상(More than a Motorcycle)`이란 책도 펴냈다.

티어링크는 조직내에 변화(Chanage)와 리더쉽(Leadership), 그리고 문화(Culture)의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 CEO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영감을 제공하였다



노자의 『도덕경』제17장

太上(태상)은 下知有之(하지유지)
최상의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그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아는 자이고,
其次(기차)는 親知譽之(친지예지)
그 다음 가는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가까이 여기고 받들어 존대하고,
其次(기차)는 畏之(외지)
그 다음 가는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두려워하는 자이고,
其次(기차)는 侮之(모지)라
그 다음 가는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경멸하는 자이다.

진정한 리더는 명령과 지시로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적절한 권한부여를 통한 수평적/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고, 부서간/상하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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