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창의성 프로젝트 - 창의성을 찾아서 - 노력으로 만들어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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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또 한편의 멋진 다큐를 보았다.
창의성에 관한 3편중에 첫번째인데, 노력으로 만들어진 창의성, 창조력에 대한 이야기...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부단히 공부를 해서 전문가가 되야 할것이고, 그 다음에 창조성을 갖출수 있다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일을 해야 즐기면서 그일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
곰곰히 생각해본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간절히 원하고 즐기고 있는지를...
다른 길을 찾아갈것인지, 이 일을 즐길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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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찾아서
1970년대 처음 등장한 베르노 펜튼의 플라스틱 의자, 지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자이지만 당시 플라스틱 소재로 의자를 만든다는 것은 혁명적인 일이었다. 이 작은 변화가 의자의 역사를 나아가 디자인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이처럼 창의성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작고 큰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21세기는 창의성 시대다. 기업은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더 이상 창의성은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창의적 성과를 낸 사람은 어떤 특별한 요소를 가지고 있을까. 지능이 높은 사람은 창의성도 높은 것일까. 뉴턴이 사과나무 아래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해 내듯 창의성은 어느 날 갑자기 발현되는 것일까. 창의성은 교육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것일까.
 모든 사람이 창의적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창의성은 이미 우리 삶의 핵심 기술임에 틀림없다.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에 대한 신화들 그 속을 걸어가보자

1 노력으로 만들어진 신화
 컴퓨터조차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시대에 한국 최초 인터넷을 보급한 전길남 박사. 23살 동양인 최초로 미국의 영화음악상을 받은 음악가 지박. 수천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 오십 여점의 스케치를 통해 게르니카를 완성했던 피카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창의적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 그들을 만나서 인터뷰 한 결과 몇 가지  창의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남다른 도전의식, 내적동기가 바로 그것이다.

2 생각이 자라는 법
당신의 아이가 네모난 사과를 그린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가. 실험에 참가한 다양한 부모들의 반응과 관찰을 통해 창의성 교육을 위한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그렇다면 학교 교육은 어떠해야할까. 창의성 교육법과 측정법의 대가 토란스 박사가 세운 토란스 연구소를 찾아가 창의성은 길러질 수 있는지 물었다. 토란스 연구소의 마크 런코 교수는  누구나 창의적 잠재성을 갖고 태어나며, 이는 교육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창의성 교육의 현주소는 어떠할까. 이미 창의성 교육을 시작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포항의 지곡초등학교. 그 곳에서 창의적 수업의 일면을 살펴봤다. 또한
우리는 창의적 아동을 발견해 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의미있는 관찰을 했다. 교실 곳곳에 숨어 있는 창의적 아이들을 만나보자.  
 창의적 아이들을 그들의 잠재성을 최대한 살리며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물로 키워내는 일. 그건 부모와 학교 모두의 몫일것이다. 서울대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 연구팀에서 실시한 21세기 신천재 조사를 통해 소개된 발레리노 이동훈 군과 희곡 작가 홍지현 양을 통해 학교 교육과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3 함께 만드는 세상의 변화
튀는 옷차림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스티브와 요니는 지금 패션의 본고장 영국에서 인정받은 신진 디자이너이다. 그들은 한목소리도 영국의 디자인 환경이 그들을 키웠다고 한다.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존중하는 영국의 문화가 바로 그것.

 취업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구글 코리아. 그곳의 회의시간은 여느 회사들과는 달랐다. 사장의 눈치를 보지 않는 사원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의 문화는 인상적이었다.

 1960년대 뉴욕에서 비디오 아트라는 예술의 역사를 새로 쓴 거장 백남준. 그가 한국에 살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개인의 창의성이 빛을 발하기 위해 필요한 창의적 환경의 중요성을
21세기 다양한 산물을 통해 창의성의 비밀을 살펴봤다.


1-1 두줄실험
스튜디오 천정에 두 줄이 내려와 있다. 그 두 줄은 서로 닿지 않는다. 그 앞에 펜치, 종이컵, 의자가 놓여있다. 이 두 줄을 묶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험 참가자들 대부분은 펜치와 종이컵을 들고 고민하다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이 실험의 함정은 바로 펜치에 있다.
 무언가를 자르는 도구로 쓰이는 펜치를 묶고 한 줄을 흔들어서 두 줄이 만나는 순간 낚아 채야 하는 것이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사물에 대한 고정 관념이 오히려 창의적 생각을 방해하는 것이다. 즉, 창의성은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인것이다.

1-2 창의성과 지능
창의성은 뇌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IQ가 높은 사람은 창의성이 놓은 것일까. 우리가 만난 <열정과 기질>의 저자이자 다중지능으로 잘 알려진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는 창의성이 지능과 같은 뇌의 활동보다 개인의 인지과정, 성장 환경, 개인적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고 얘기한다. 다중지능에서 실용지능으로 지능의 논의를 확장 시킨 심리학자 스턴버그 또한 창의성 발현 요소로 남다른 도전의식을 꼽았다. 국내외 심리학자와 교육학자를 만나 창의성에 대한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를 살펴보고, 창의성에 대한 연구를 살펴봤다

1-3 남다른 도전의식
1982년, 국내 최조 인터넷 망을 구축한 사람. 국내 최초 초고속 인터넷망 사업을 총괄한 장본인. 컴퓨터 보급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당시 인터넷 도입한 전길남 박사. 그의 이름 앞에 붙은 수식은 셀 수 없을 정도이다. 그는 정답이 있는 문제보다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해결할 때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시련이 닥칠때 마다 산을 오른다는 그의 남다른 도전의식을 살펴봤다.

 23세에 동양인 최초로 <제리골드스미스>상을 수상한 음악가 지박. 그는 수면 시간을 세시간으로 줄여가며 곡을 분석하고 음악 공부를 했다고 한다. 창의적 성과를 이루어낸 비결을 묻는 제작진에게 돌아온 그의 답은 간단해다. 하기 싫은 건 안했고 하고 싶은건 열심히 했다는 것. 창의성에 있어서 내적동기란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국내외 학자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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