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 소리의 정체를 찾아서 / 흉가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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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괴소리를 찾는 재미난 여정... 피곤하지만 그냥 사는 주민들... 그것을 밝히려는 제작진... 조류박사 3명, 양서류박사 1명, 음원분석박사까지 나온끝에 겨우 찾아낸 무슨뜸북이라는 귀한 새의 소리...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 어떻게 해서는 찾아내서 원인을 밝히는 사람들... 꺼다~, ~아닐까? 하고 버무리는 사람들...
과연 나의 선택은 어떤 사람으로 살것인가?


멋지게 지은 한옥이지만 주인들이 계속 망해서 나가버리자.. 이번 주인은 불안한 생각에 집을 2미터를 옮기는 대공사를 벌인다.
현대의 과학적인면에서 볼때 미련한 짓일수도 있지만, 운명이라는것에 도전해서 멋진 삶을 살아가려는 집주인의 각오나 다짐이 멋지다. 아마 그분은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아자씨 파이팅~


소리의 정체를 찾아서./ 광란의 머리 / 흉가의 변신 / 희망을 노래하는 부부

[소리의 정체를 찾아서...] - 춘천
?s ?s ?s... 귀를 자극 시키는 의문의 괴소리!!!
새의 울음소리인지... 곤충의 소리인지..
밤새도록 온 동네를 괴롭히는 괴소리의 정체를 찾아서...


춘천의 한 농가. 정체불명의 소리가 동네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약 한달 전부터 들린다는 의문의 소리. 늦은 오후부터 시작해 밤새 끊이지
않고 들린다는데... 동네 사람들 밤새 잠을 못 잘 정도라고.
소리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제작진이 마을로 찾아갔다.
제보대로 귀를 자극 시키는 소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고 있는 마을.
밤새 잠복하며 소리의 근원을 찾으려 했지만 그 모습이 쉽게 들어나질 않았다.
마을 가운데 논과 그 옆 개울 쪽에서 어디에선가 들리는 소리.
인기척이 가까이 느껴지면 잠깐 멈추다가도 다시금 정신없이 울려 퍼지는데.
어떤 생물체의 소리인 것은 분명한데...
제작진은 논과 개울가에서 들릴 만한 소리를 추적. 소리 전문가와 조류전문가,
양서류학자에게 소리를 담아 의뢰했다. 하지만 소리를 증명 해줄 만한 정보는
그 어디에도 없었는데. 도대체 무엇의 울음소리인지..
모습을 감춘 채 온 동네를 괴롭히는 괴소리의 정체를 찾아서...


[광란의 머리] - 경기도 안성
365일! 기분따라 날씨따라~~ 스타일이 산다. 회오리 모자, 광란의 머리!!
독특하다 못해 기막힌 헤어스타일~ 머리에 챙이 달렸다?? 별~난 머리 스타일!


한낮에 눈이 부실 정도로 쨍쨍 내리쬐는 햇볕!!
선글라스, 모자, 썬캡 없이도 당당히 햇볕 앞에 맞설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독특하다 못해 기막힌 헤어스타일~~ 머리에 챙이 달렸다??
48세 강광란씨는 1년 365일 빠빳한 머리를 세워 챙모자 머리모양을 고수하는데~
시선 확~~!! 사로잡는 머리스타일은 어딜가나 관심을 끌고, 이미 동네 유명인사~
미용사인 광란씨.. 16년 전, 혼자 거울을 보며 이런저런 머리를 해보다 지금의 머리가 탄생되었다는데!
어디서나 눈에 확~ 시선 팍~ 꽂히는 헤어스타일은 햇볕을 가려줘 좋은 점도 많지만!
회오리 머리를 하면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이 생겼다고..
머리손질 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는 광란씨. 장장 1시간에 걸친 손질끝에 외출을 하는데.. 챙을 넓힐수록 기쁨이 커진다는 광란씨! 그녀의 별~난 머리 스타일을 만나보자~


[흉가의 변신] - 전라도 김제
소문난 흉가가 변신을 시도한다?
오래된 한옥 집을 통째로 옮기는 이례적인 공사가 진행되는 곳~!
과연, 이 집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흉가의 변신, 그 운명적인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집을 통째로 들어 돌린다???
무려 100톤 이상의 무게가 나가는 집을 돌리는 공사를 계획한 집 주인, 김영곤씨.
그는 집의 방향을 바꾸는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이 집은 스님이나 풍수지리가들이 ‘안 좋은 일들이 겹칠 수 있는 흉흉한 집터’ 라며 경고하는 이른바 흉가.
집터가 얼마나 좋지 않길래, 70년 전, 처음 준공된 이후로 이 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모두 악재를 겪었고, 집 주인이 4번이나 바뀌었다는데....
이 집에 살겠다는 일념 하에 이례적인 공사를 결심한 집 주인, 영곤씨.
24개의 기둥이 있는 한옥집이 20cm 떠서 조금씩 방향을 바꾸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과연,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을까?
흉가의 변신, 그 운명적인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희망을 노래하는 부부] - 전남 무안군
읽고, 쓰고, 말하지 못하는 남자가... 노래를 한다?
뇌출혈로 쓰러져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남자.. 그런 그가 노래를 멋지게 부르는데!
희망을 노래하는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
말을 하지 못하는 남자가... 노래를 한다?
믿을 수 없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주인공의 집안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
그런데??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4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1년 반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었던 56세 안병극씨!
자신의 이름 석자 쓰지도.. 읽지도.. 못하고, 오른쪽 팔다리의 마비로 혼자서는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의 그가 놀랍게도 노래를 하는데??
힘겨운 병원생활이 계속되던 어느 날, 부인(51세. 김금자) 이 남편의 애창곡을 무심코 불러줬더니.. 남편이 부인의 노래를 따라 흥얼거렸다고!!
그 후, 병실 침대에서 늘 노래를 불러주었다는 아내.
몰라보게 남편의 상태가 호전됐고, 이제는 혼자서도 멋지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는데!
쓰러지기 전, 누구보다 건강하고 성실했던 남편. 특히, 노래를 가수 뺨치게 잘 불렀다고.
노래를 통해 희망을 가졌고.. 조금씩 더 큰 희망을 꿈꾸는 아내.
그래서 부부 곁에는 늘 노래가 함께하는데... 희망을 노래하는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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