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 다리 없는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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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없이도.. 다른 사람들의 도움없이 부인과 둘이서만 살아가는 어부의 이야기...
많이 아픈다리에.. 그리 많지 않은 수확량...
남들은 안됬다.. 힘들겠다.. 불쌍하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행복하다고 말할뿐이다.
세상은 잘살지만 남의 잣대에 의해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못사는것 같지만 자신의 잣대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기마련이다...

비에 젖지 않는 불상 / 사람처럼 사는 개 / 다리 없는 어부


비에 젖지않는 불상

[비에 젖지 않는 불상] - 대구
아무리 비가 내려도 얼굴 부분만 젖지 않는 신기한 돌 불상!!
우연의 일치인지.. 숨겨진 이유가 있는 것인지.. 미스터리한 현상~!!!
빗물에 젖지 않는 돌 불상의 비밀을 밝혀라~!


순간포착 제작진 앞으로 도착 된 미스터리한 의문의 사진 한 장!
비오는 날 찍힌 빗물에 흠뻑 젖은 돌 불상의 모습이였는데..
그런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불상의 얼굴 부분은 비에 젖지 않은 것!
사진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불상의 얼굴 부분은 절대 젖지 않는다는데.
빗물에 젖지 않는 불상 얼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이 찾아갔다.
작은 절, 부조로 된 약 5미터 높이의 돌 불상!
3년 전에 만들어진 불상은 1년 전 이곳에 세워졌다고.
그러나 아무리 살펴봐도 육안으로는 얼굴이 젖지 않는 이유를 알아 낼 수 없었다.
우연에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 신기한 모습! 빗물이 불상의 얼굴만 피해가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다른 이유가 숨어 있는 것인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질, 지리, 석공예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동원!
불상의 비밀을 찾아봤는데... 비에 젖지 않는 미스터리한 돌 불상! 그 신비한 비밀을 밝혀라!



깜순이네 집

[사람처럼 사는 개]- 안산
TV에, 선풍기, 오디오까지 완비된 곳! 이곳이........개집????
사람이 사는 집처럼 꾸며진 원룸에 사는 개, 깜순이~
이보다 더 별난 개집은 없다! 동네 명소, 깜순이네 집을 소개합니다~!!


동네에 아주 특별한 집이 있다?! 어떤 멋진 집이길래..
틈만나면 동네 사람들, 와서 카메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데~!
TV에, 선풍기, 오디오가 있는 이 곳이............ 개집???? 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편안한 자세로 TV를 시청하는 개!
대자리에 누워 시원한~ 선풍기 바람 쐬는 집 주인 깜순이, 이런 호강 없다!
이렇게 깜순이에게 큰 집을 만들어 준 주인 정경운 씨 부부.
깜순이를 이토록 애지중지 아끼는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는데...
작년 겨울, 임신한 몸으로 길가에서 떨고 있던 깜순이. 그런 깜순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
정성껏 보살핀 아저씨. 애교떠는 개 앞에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자식이 없는 이들 부부에겐 깜순인 자식같은 존재가 된 것이다.
냉장고를 열면 먹을거리가 가득 가득~ 깜순이를 위한 단골 고깃집이 있을 정도.
매일 산책은 물론 목욕도 자주하고~
잠자리에 들때는 행여나 모기에 물릴까.. 주인부부, 방충망에 모기향까지 피우는데~
이보다 더 별난 개집은 없다! 동네 명소, 깜순이네 집을 소개합니다~!!


[다리 없는 어부] - 목포
망망대해~ 두 다리 없이 강한 파도와 맞선다!
잘린 다리에 굳은 살이 박힐 정도로 열정적으로 일하길 12년.
하반신 없는 어부의 희망을 낚는 바다 인생


시원한 바람이 부는 목포의 바닷가.
그물을 정리하고 배의 장비를 챙기는 한 어부가 눈에 띄었다.
그런데~! 튼튼한 어깨 아래 그의 다리는... 짧게 잘려져 있었는데...
하반신이 없지만.. 정상인보다 고기를 더~ 잘 잡는다는 강삼국 씨(52세)
배가 출렁일 때마다 아저씨도 중심을 잃고 쓰러질 듯, 쓰러질 듯.. 위태위태하지만..
그물을 던지는 것부터.. 자질구레한 일들까지 다 하는 아저씨.
12년 전, 크레인 사고로 다리를 잃은 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돌볼 수 없다는 자책감에.. 목숨을 져 버리고 싶었던 때도 여러 번. 하지만 가족이 있는 한 절대 좌절할 수 없었던 삼국씨. 힘든 여정을 걷게 되었다.
파도에 배가 흔들릴 때마다 몸의 중심도 함께 흔들리고... 배 위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면서 작업을 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 배 위에서나 인생길에서나 든든한 삶의 동반자가 되어 준 아내가 있기에.. 한 몸이 되어 고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가득 쌓인 고기를 보면 고단함이 싹~ 가신다는 아저씨.
비록 하반신은 없지만 바닷바람에 온 몸이 검게 그을린 건강한 뱃사람이다!
잘린 다리에 굳은 살이 박힐 정도로 열정적으로 일한 12년.
희망을 낚는 어부의 12년 바다 인생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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