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들의 몸짱도전기... 남들은 타고났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죽기살기로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하는 그녀들...
먹는 낙도, 편안함의 낙도 포기하고, 자기 가꾸기에 열중한다. 아줌마들도 저렇게 열심히 처절하게 사는데.. 난 뭐야...-_-;;
음식확보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음식점에서 재료를 조달하는지 한수 배웠다...
마지막의 병에 시달리는 막내딸이 많이 회복이 되어가는데, 엄마가 폐암말기에 걸린 집안이야기... 참 애처롭고, 안타까울뿐이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서로 사랑하는 그 가족애에 심금이 울릴뿐이다.
그들 가정에 빛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힘네세요.
1. 아줌마들의 신데렐라 도전기!!
몸매짱, 피부짱, 패션짱~ 짱짱한 아줌마가 뜬다!
처녀도 울고 갈 신데렐라 도전기 속으로~!!
야심한 밤, 한강 둔치에서는 신나는 트로트 음악에 맞춰
아줌마무리들이 현란한 춤동작을 선보이는데.. 아싸~좋다!
이 춤추고 난 뒤로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구요~
근육질의 제대로 S라인 몸매, 쌍둥이 엄마! 걸어 다닐 때도
뒷꿈치 들고 쫑쫑~ 의자에 앉을 때는 복근운동!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는 1초도 용서할 수 없는 긴장에서 나온다나~
경주의 한 대학교 안에는 동네 아줌마들이 떼지어 등장!
일주일에 단 3번 개방하는 웰빙테라피 받고자 몰려든 것인데.
살도 빠지고 피로도 풀어준다는 각종 이색 테라피에 아줌마들
기분 날라가고~ 서민들 위한 알짜 테라피가 있다면, 왕실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법 그대로 재현했다는 왕실 전통 스파도 있다는데..
치마는 초미니스커트, 바지는 핫팬츠! 미니스커트 마니아 아줌마에
수백 개의 비누, 각종 기능성 화장품까지 만들어 쓰는
피부짱 아줌마까지!~ 누구의 아내, 엄마가 아닌 ‘나’를 찾기 위한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신데렐라 도전기를 VJ카메라가 함께했습니다.
2. 다가오지 마! 2006 접근금지 보고서
부부폭력 100m, 스토커 1km! 접근금지를 명령한다!
더 이상 다가오지 마! 2006 접근금지 세태보고서!!
가족이라는 이유로 신고도 못한 채 수개월동안 방치되었던
가정폭력에 지친 한 주부. 아이까지 낳았으니 참고 살아 보겠다
결심하지만 반복되는 엄청난 학대 속에 그 결심 무너진 것.
이혼의 여부를 떠나 남편의 폭력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급선무인데.
최근, 결혼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와 그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이 서울에서 일어났다. 평범한 한 남자에서 위험한 스토커가 되어
하루 수십 통의 협박성 메일 끝에 그 가족에게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인데... 이렇게 스토커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상당수.
남들은 잠들 시간에 황급히 출동하는 이들, 스토커 전문 경호팀!
의뢰인 집 주변을 구석구석 순찰하고, 이때 주말 밤이면 나타난다는
일명 ‘나이트 메어’ 등장! 주말마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또한, 3년 넘게 “별일 없어?”로 대화가 시작되는 아들과 어머니는
한 여성스토커로부터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데.
스토킹 뿐 아니라, 집 대문에는 낙서, 주기적으로 동네 곳곳에
피해자 어머니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리기까지...
참다못한 피해자는 스토커여성의 어머니를 만나기로 하는데....
가족, 사랑하는 사람, 가까운 누군가에서 공포의 대상이 된 그들을
접근 금지 시키려는 사람들을 VJ카메라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3. 대량확보!! 음식 사수작전
대박집의 비밀은 대량 확보에 있다?
창고 터지게 넣고 넘칠 때까지 쌓아라~
5월만 되면 날마다 지리산 자락에 출근도장 찍는 이가 있으니~!!
하는 일은 딱 하나, 나물 뜯기~ 부지런히 따고, 또 따고!!
부인에 아르바이트까지 동원해 한 달에 4천 kg의 나물 확보!
이렇게 딴 나물은 바로 손질해 데치고 말리는데. 한 달 열심히 따서
말리면 1년 내내 향긋~한 봄나물을 맛 볼 수 있다고.
서울의 한 낙지전문점의 장사비결은 황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낙지 맛의 최고봉 야들야들~ 쫀득쫀득~ 봄철 낙지!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 2천 마리 확보는 기본! 전국에 있는 정보통을 통해
국내산 낙지 떴다는 소식만 들려오면 시간불문! 장소불문! 달려간다~
그러다보니, 주변 가게부터 포장마차 아줌마까지 낙지를 빌리러 온다고.
밥도둑의 지존, 꽃게장! 게딱지에 뜨끈한 밥 얹어 쓱쓱~ 비며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이 예술~ 거기다 이 집만의 비법,
알이 꽉~찬!! 알찬 꽃게장! 일년 내내 알이 꽉 찬 암게로 만든다고.
1년 동안 쓸 꽃게 사기위해 요즘이 한창인 꽃게 수송작전 펼쳐지는데..
그 날 바다에서 올라온 꽃게들 여지없이 사들여 하루 사들이는 양만 1천kg!!
살아있는 채로 싱싱하게 전국 방방곡곡으로 무조건 당일!배송 한다는
한 TV홈쇼핑 업체부터 한 번에 10톤! 해외 수입해물에 국내 각지의
싱싱한 해물까지 수송작전 펼치는 해물샤브샤브 전문점까지
산넘고 물건너 펼쳐지는 음식사수작전을 VJ카메라에 담았습니다.
4. 오늘은 흐림, 내일은 맑음
한 달에 한 번씩 몸의 상태를 보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김재옥씨. 평소 감기도 잘 안걸릴 정도로 건강했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폐암 4기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자신이 아플수록 더 많이 웃고, 더 밝게
아이들을 대하려는 그녀는 포항이 집이지만 가족과 떨어져 대구의
보금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다. 작년, 부신피질 암종을 진단받은 일곱 살 난
딸 희승이 때문이다. 아프지만 해맑게 웃고 그림도 곧잘 그리는
까만공주님 희승이의 조그마한 몸이 엉망이 되어버린 것을 볼 때마다
엄마 재옥씨는 말문이 막히지만, 두 차례의 수술과 자가골수 이식수술로
이제 몸속에 있는 종양이 다 제거되어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쇼핑을 나온 날. 예쁜 머리핀을 봐도
희승이가 생각나 다른 딸들에게도 사 주지 못한다는 아빠 최정재씨.
쇼핑을 하던 중, 부인 김재옥씨의 두건을 사기 위해 슬쩍 사라지고...
면역력이 약해 오랜만의 가족외출에 함께하지 못한 희승이는 엄마 아빠의
선물을 보자 활짝 웃음을 짓는다. 큰 딸, 작은 딸과 함께 포항에서
살고 있는 정재씨. 아내대신 빨래며, 청소며.. 살림꾼이 다됐다.
그래도 암과 싸우는 아내와 딸의 고통에 비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과
이러한 상황에서도 남은 두 딸이 밝고 명랑하게 커주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항암치료로 인해 까매진 피부, 수술로 인해 조금만 건드려도 통증을 호소하는
희승이가 병원진찰을 받으러 가는 날은 그야말로 진땀을 뺀다.
똑같은 모자를 쓴 엄마와 딸은 병원으로 향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희승이의 눈가에는 눈물이 가득한데....
희승이와 엄마의 암 투병일기 속으로 VJ카메라가 들어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