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았나 - 한국인의 생명 -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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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한국인의 주식인 밥...
예전에 만화 식객에서 성찬이 진수의 회사손님들을 모시고, 한국의 맛을 보여준다고 하고는 밥과 김으로 손님들을 감동시킨 장면이 떠오른다...
암튼 밥의 역사, 유래, 전통 등등을 보여주고, 맛을 중요시한 백미보다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미를 먹으라는 얘기도 빼먹지 않는다.
정말 밥 하나만 맛있어도 그만인데... 어찌보면 가장 기본에 충실해야하는 밥은 대충이고.. 반찬에 너무 신경을 쓰고 사는것은 아닌지...
얼마전에 했던 방송에서 쌀전용 냉장고같은것으로 좋은 쌀을 잘 보관해서, 맛있게 밥을 지어서 집안식구들의 입맛을 서구식에서 다시 우리의 밥으로 돌아오게 했던 가족의 모습이 떠오른다.. 정말.. 맛깔스럽고, 영양많은 밥이 먹고 잡다!


한국인의 생명 밥28K로 보기56k로 듣기

1998년 7월 5일, 일, lTV 밤 8시 - 9시 방송
 
30%의 비밀-한국인의 장

photo1_1.jpg (6253 bytes)육식민족인 유럽사람들에 비해 초식을 주로 하는 한국인은 장의 길이가 30% 더 길다. 식물성 음식으로부터 충분한 열량과 영양분을 흡수해 내기 위해 소장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넓은 시베리아평원의 유목생활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한국인은 농경을 통해 정착민족이 되었고 그 생태학적 결과는 우리의 몸속에 효율적이고도 환경친화적인 장의 구조가 된 것이다.
장이 긴 한국인- 이것은 한국인이 오래 전부터 농경민족으로 정착해 왔음을 증거한다.

세계제일의 대식가 - 조선인

세계제일의 대식가 - 조선인조선시대 선교사들의 기록을 보면 그 당시 우리조상들은 이웃나라 중국인과 일본인들에 비해 세배정도의 밥을 먹었다. 다른 국내기록들도 당시 성인 남성의 1일 식사량은 5홉이나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현재와 비교해서 약 5배의 식사량이다. 한국인은 왜 이렁게 많은 밥을 먹어야 했던 것일까?


유일무이한 숟가락 문화

같은 밥을 먹는 동양인들 중에서도 동남아사람들은 주로 손을 이용해 밥을 먹고 일본인은 젓가락을 이용하며 중국인은 숟가락을 국을 먹는 데만 이용한다.
1300여년전 백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숟가락. 이것은 한국인이 대식가였음의 또다른 증거자료다. 우리민족은 언제부터 밥을 먹어왔으며 그 중에서도 쌀밥을 먹은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하나?

육식민족의 주식이 '빵'과 '고기'인 반면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 중심이 된 '밥'이다.
밥은 한국인의 '생명'이었고 '논'은 삶의 터전이었다.
아울러 최근 쌀소비량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주목한다. 서양음식의 확산 때문이다.
반면 서구에서는 쌀밥과 채소위주의 동양음식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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