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냥 그저 그랬던 영화...
일제시대에서 광복에 이르는 시기에 동방의 빛이라는 보석을 빼앗기위한 일본군과 독립군들의 이야기...
이보영은 참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얼마전에 지성이랑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는 왜 이리 싸보이는지...^^
개봉 2008년 01월 31일
감독 정용기
출연 박용우 , 이보영 , 김응수 , 김수현
장르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onceuponatime.kr/
1940년대 일제 치하 경성…
민족의 혼, 전설 속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이 나타나다!
민족의 이름을 부르기는 고사하고 자신의 이름도 개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혼란한 시대, 1940년대 일제 치하의 경성… 조선에 주둔한 이래 일본 군부는 신라 천 년의 상징이라 불리던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 이마에 박혀있었던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마침내 일본 군부의 최고 권력자인 총감은 수 년간의 집요한 노력 끝에 ‘동방의 빛’을 얻게 되고, 승리를 자축하는 동시에 하루 빨리 본국인 일본으로 이송하기 위한 ‘동방의 빛’ 환송회를 개최하게 된다.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가진 경성 최고의 프로 사기꾼들…
조선의 역사를 뒤흔들 지상최대의 작전을 시작했다!!!
한편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박용우 분)! 그는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내숭 100단의 경성 제일 재즈가수 ‘춘자(이보영 분)’에게 ‘동방의 빛’ 환송회 자리에 동행하자며 고가의 다이아 반지를 무기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 역시 경성 제일의 도둑 ‘해당화’로 ‘동방의 빛’을 훔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서로 다른 꿍꿍이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한 각자의 야심 찬 작전을 시작 하는데…
이제 독립군의 시대는 가고, 사기꾼의 시대가 왔다!!
과연 ‘동방의 빛’은 누구의 손에 넘어 갈 것인가?
해방기 경성,
독립군의 시대는 가고 사기꾼의 시대가 왔다!
독립과는 무관한, 사기꾼의 세상? 1940년대 해방기의 경성!
2007년 상반기 드라마 <경성스캔들>을 시작으로 충무로에까지 이어진 경성시대의 붐은 <기담>이후, 최근 제작되고 있는 영화 <놈놈놈><라듸오 데이즈> <모던보이>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며 신선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로 영화의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해방을 앞둔 1940년 전후의 조선은 사회적으로는 신(新)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혁이 일어나던 시기였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일본의 식민통치가 한창이었던 시기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를 쓰던 애국지사들이 있었던 반면, 조국의 독립에는 전혀 관심조차 없는 무정부주의자들 역시 팽배하던 시절이었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이처럼 매력적인 194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불운과는 달리 독립에는 관심 없는 경성 최고의 사기꾼 ‘봉구’와 조국의 독립보단 값비싼 보석과 다이아몬드를 신뢰하는 ‘춘자’의 캐릭터를 통해 1940년대 해방기 경성의 또 다른 이면을 조명한다. 즉, 20세기를 살았던 다양한 캐릭터들 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과 다를 것이 없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해방을 앞둔 경성시대에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대답을 들려줄 것이다.
1940년대 경성스타일,
해방기 코믹 액션이 온다!
핫트렌드 경성 +오락성 +스타일을 겸비한 ‘삼위일체 블록버스터!’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헐리웃 블록버스터와 차별화된 소재와 시대를 주무기로 2008년 구정 시즌 대한민국 관객에게 최고의 오락적 재미를 선사할, ‘해방기 코믹 액션’이다. 당시 암울했던 1940년대의 시대를 배경으로 일본으로부터 빼앗긴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한 상황을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며 오락성과 스타일, 거기에 해방기 경성 시대를 바탕으로 한 역사적인 의미까지도 내포한 삼위일체 한국형 ‘오락 블록버스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놈놈놈> <라듸오데이즈><모던보이>와 같이 경성을 주 무대로 1940년대의 배경을 그대로 재연하며, 약 60억 원이 넘는 순 제작비를 투자한 대규모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영화 속 전 장면은 100프로 세트촬영과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세트에 약 2개월간의 제작기간을 소요했다. 영화 속에서 극의 주인공인 ‘춘자’가 노래를 부르는 곳인 동시에 독립을 꿈꾸는 자들의 작전 모의 장소이기도 한 ‘미네르-빠’는 약 1억원 이상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스타일과 드라마가 동시에 살아 있는 웰메이드 오락영화를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설로 내려오던, 실존했던 소재!
‘동방의 빛’이 나타났다!
국보 제24호 석굴암 본존불상의 3천 캐럿 다이아몬드 ‘미간백호상’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우리나라 국보 제 24호인 석굴암 본존불상의 이마에 박혀 있다고 알려진 전설 속 다이아몬드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이하 동방의 빛)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으로부터 강탈 당한 후 결국 그 자취를 감춘 전설 속의 다이아몬드이다. 실제로 경주 남산에 보존되어 있는 석굴암 본존불상은 일출과 함께 본존불상의 이마에 빛이 닿아 석굴암 내부를 환히 비춰지게끔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신비의 빛을 내뿜는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의 위엄과 기세를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방의 빛’의 가치는 금전적인 수치로 따질 수 없는 국가의 보물이기도 하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역사 속 실존했던 소재를 모티브로 하여, 잃어버린 ‘동방의 빛’을 일본으로부터 탈환하기 위한 통쾌한 드라마이다. 이로 인해 관객은 소실된 한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뿐 아니라, 동시에 한일전 승리 이상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스크린을 통해 맛 볼 수 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