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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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씨의 소설 오래된 정원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소설을 안봐서 그런지.. 영화 자체의 줄거리는 너무 띠엄띠엄 표현되어있는듯하다.
향수처럼 영화에 충실한 영화, 타짜처럼 영화와는 별도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영화 등등 많은 전개가 있을수 있는데, 원작을 보지 않고서 잘 이해가 안되는 그런 영화인듯하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도대체 뭔지...  뭘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

다시 서정시(詩)를 쓸 수 있을까?

감독 : 임상수
출연 : 지진희 , 염정아 , 김유리 , 윤희석 , 이은성 , 윤여정
각본 : 임상수
촬영 : 김우형
음악 : 김홍집
편집 : 이은수
미술 : 송재희
장르 : 드라마,멜로
개봉 : 2007년 01월 04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2 분
제작/배급 : (주)MBC프로덕션/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theoldgarden.co.kr

오래된 정원   오래된 정원   오래된 정원  

사랑보다 신념을 택한 남자, 현우와 사랑에 당당한 여자, 윤희

현재…17년을 훌쩍 뛰어넘은 낯선 서울

80년대 군부독재에 반대하다가 젊음을 온통 감옥에서 보낸 현우(지진희 분). 17년이 지난 눈 내리는 어느 겨울, 교도소를 나선다. 변해 버린 가족과 서울풍경, 핸드폰이란 물건까지, 모든 것이 그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단 한 사람, 감옥에 있던 17년 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갑 속 사진의 얼굴만이 익숙하게 다가온다.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바로 한윤희(염정아 분)다. 며칠 후, 현우의 어머니는 그에게 한윤희의 편지를 건넨다. “소식 들었니? 한선생, 죽었어.”

과거…그냥 그대로 머물고 싶은 6개월간의 행복, 갈뫼

1980년, 도피생활을 하던 현우는 그를 숨겨줄 사람으로 한윤희를 소개받는다. 윤희는 첫눈에 봐도 당차고 씩씩하다. 자신은 운동권이 아니라고 미리 선언하지만, 사회주의자라는 현우의 말에 “아… 그러세요? 어서 씻기나 하세요, 사회주의자 아저씨!” 라며 웃는다. 현우는 그런 윤희와의 갈뫼에서의 생활에, 마치 딴 세상에 온 듯 한 평화로움을 느낀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후, 동료들이 모두 붙잡혔다는 서울 소식에 갈등하던 현우는 갈뫼를 떠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윤희는 그를 잡고 싶지만 잡을 수가 없다.
그렇게 그들은 헤어지고 17년이 흐른다.

다시 현재…그는 그들의 오래된 정원을 찾을 수 있을까?

윤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갈뫼를 다시 찾은 현우. 그는 윤희가 그에게 남긴 일기와 그림을 찾으며 17년 전의 과거로 빠져든다. 과연, 그는 그곳에서 그토록 꿈꾸었던 그들의 오래된 정원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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