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보이스 (Fly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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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Belle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성장스토리라기 보다는 비행신이 좀 더 위주이고, 차라리 Enemy At The Gates에서 소련과 독일의 영웅이 싸우는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다.
1차대전때 미국인들이 비행사로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로 넘어와서 싸우는 실화를 바탕에 둔 이야기.. 그러고보니 밴드오브브라더스가 생각나기도 하네...
다만, 영화자체의 내용보다는 화려한 전투신과 멋진 화면에만 치중한듯한 느낌이 든다.


감독 토니 빌
배우 맥스 볼링거 / 제이크 카누소 / 제니퍼 데커
장르 드라마 / 액션 / 어드벤쳐 / 전쟁
등급 미상
시간 139 분
프랑스, 미국 

1차대전 당시 프랑스 군 소속으로 활약한 전설적인 미국인 비행단 '라파예트 비행단'의 이야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그려낸 전쟁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제임스 프랑코가 주인공 블레인 롤링스 역을 맡았고, <다빈치 코드>, <레옹>의 프랑스 국민배우 쟝 르노, 미국판 <더 링>의 마틴 헨더슨, 신인배우 데이비드 엘리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 <스팅> 등을 제작한 제작자 출신으로 많은 TV 드라마를 감독한 바 있는 토니 빌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033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60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이 유럽에서 발발한 후, 프랑스, 영국, 이태리 등의 유럽 연합군들이 독일 비행기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수백만명의 젊은 유럽 청년들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어간 갈 때에도 미국은 참전을 결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의 미국 젊은이들은 이러한 미국정부의 태도에 동의하지 않고 프랑스 부대에 자원하여 전쟁에 뛰어드는데, 이중 모험을 좋아하는 38명의 젊은이들은 비행기술을 배워서 전투비행단을 결성한다. 이들이 결성한 전투비행단은 (비행전투사에 전설적인 이름을 남긴) '라파예트 비행단(Lafayette Escardrille)'. 남의 전쟁에 뛰어든 이 무모해보이는 모험광 젊은이들은 서서히 사랑과 형제애, 진정한 영웅과 용기, 인내에 대해 배워가고, 결국 자신들이 목숨을 감수해가면서까지 위험한 길을 택하게 된 진정한 내면의 이유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때맞추어 미국도 참전을 결심한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차가운 반응으로 일관되었다.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는 "스스로 서사극이 되고자 안간힘을 썼지만 되지 못했던, 과장된 영화."라고 일축했고, 시카고 리더의 J.R. 존스는 "공중전투씬들은 분명 스릴이 넘치지만, 각본만을 놓고 보면 마치 (만화캐릭터) '스누피'가 쓴 것 같다."라고 빈정거렸으며,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테리 로손은 "(같은 소재에 대해) 잘 만든 다큐멘터리가 이 영화보다는 훨씬 더 흥미로웠을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또, 달라스 모닝 뉴스의 마리오 타라델은 "마침내 길고 긴 139분의 시간이 흐른 후 영화가 끝났을 때, 내가 느낀 것은 공허감, 그리고 더 나아가 혐오감이었다."고 공격했으며,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밥 타운센드는 "1차 세계대전의 에이스 비행사들을 그린 이 만화적인 멜로드라마는 결코 제대로 착륙하지 못한다."고 결론내렸으며, 덴버 포스트의 마이클 부스는 영화의 관객수준을 우롱하는 듯한 대사 몇 개를 인용하며 "'정말 아름다운 나라. 나는 왜 프랑스가 이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지 알겠다.'와 '나는 공중으로 올라갈 때마다 두려워.'라든지, '우리에 합류하든지 아니면 네 방에가서 아기처럼 울든지.' 등...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당신은 심지어 적의 전투기 블랙 팔콘을 만나기도 전에 (토하기 위해) 비행멀미 봉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빈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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