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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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자외선을 쬐면 죽게되는 병을 가진 소녀와 그 소녀가 짝사랑하던 소년과의 사랑이야기...
내용은 좀 그렇기는 하다만... 노래 하나는 참 좋다...
책과 드라마로 만들어진것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Good-bye days - Yui
だから今会いに行く そう決めたんだ
다카라이마아이니유쿠 소오키메탄다
그러니까 지금 만나러 갈거에요. 그렇게 결정했어요

ポケットのこの曲を君に聞かせたい
포켓토노코노쿄쿠오키미니키카세타이
주머니 속의 이 곡을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そっとボリュームを上げて確かめてみたよ
솟토보류ー므오아게테타시카메테미타요
살며시 볼륨을 올리며 확인해봤어요

Oh good-bye days

今変わる気がする
이마카와루키가스루
지금 변하는 느낌이 들어요

昨日までに So long
키노오마데니 So long
어제까지가 So long


우연히 보게된 영화 '태양의 노래' 전형적인 난치병 스토리라 생각할 수 있을법도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느낌이 강하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정도로 봐주면 좋겠다.

주연배우 유이(YUI)는 2004년 기타 하나를 들고 후쿠오카(福岡)에서 도쿄(東京)로 온 당찬 여성 싱어 송라이터다. 털썩 주저 앉아 기타를 치는 모습과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가사가 같은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후지TV 드라마 <기분 나쁜 유전자(不機嫌なジ-ン)>의 주제가로 발탁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이번에는 노래하는 것이 유일한 삶의 기쁨인 소녀 아마네 카오리(雨音薰)를 연기해 일본 영화계의 새로운 여배우가 탄생하게 된다.

<태양의 노래(タイヨウのうた)>는 노래와 가족, 친구 외에 다른 소중한 것을 가지려고 생각도 하지 않았던, 꿈이란 걸 꿀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소녀가 처음으로 사랑하면서 삶의 기쁨과 웃음, 살아갈 용기를 알게 되는 한 여름철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 유이는 주인공 카오루가 지닌 순수함과 강인함을 첫 연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리얼하게 그려냈다.

또한 주제가 [Good-bye days]는 죽음을 각오한 카오루가 사랑을 담아 완성한 곡.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멜로디가 완성되기 때문에 가사 하나하나에는 카오루의 마음이 절절히 담겨 있다. 사랑하는 '그'에게 전하고자 하는 노래가 이야기와 깊이 얽히면서 관객들에게 절절함과 함께 행복함을 느끼도록 한다. 실제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그녀의 투명한 목소리가 영화 전체에 물들면서 유이 자신과 카오루가 오버랩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タイヨウのうた
코이즈미 노리히로
유이, 츠카모토 다카시
쇼치쿠 필름
UPI
일본
118분
드라마
2007.02.22
http://www.taiyonouta.jp/

"그녀는 내 마음에 노래를 남기고 태양으로 돌아갔다!"

해변 마을에 사는 아마네 카오루는 16살. 그녀는 햇볕에 노출되면 안되는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 질환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도 갈 수 없는 그녀는 해가 지면 기타를 들고 나가 역 앞 광장에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유일한 일과였다. 낮에는 자고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 평범한 사람들과 정반대의 생활을 해야 하는 고독한 날들이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도 아무도 모르는 즐거움이 하나 있었다

새벽 4시, 해가 뜨기 직전에 집으로 돌아오는 카오루.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방 창문에서 밖을 바라보면 그곳에는 서핑 보드를 안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다. 후지시로 코지, 18살. 노래, 가족, 친구만이 모든 것이었던 카오루는 그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태양 아래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이었지만 운명은 두 사람을 끌어당겼다. 첫키스, 첫사랑. 카오루는 평범한 행복을 꿈꾸게 되지만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노래한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 그녀의 노래에 마음이 움직임 코지는 그녀에게 한가지 약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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