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Gan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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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인지는 몰라도
난 믿어요
가장 절실할 때 그 분은 세상을 바로 잡았어요

절망을 느낄 때 난 기억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진리와 사랑은 늘 승리했다는 것을
독재자도 살인자도 있었고,
그들에게 당장 대항할 순 없어 보여도
결국에는 무너진다는 것을
이것을 생각하라
언제나


간디의 일생을 보여준 영화...
처음에는 불평등을... 그 다음에는 독립을... 그 다음에는 민족단합과 화해를 위한 그의 평생동안의 무폭력주의와 어찌보면 이해하기 힘든 단식투쟁...
하지만 자신이 믿고, 원하는 일.. 꿈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평생을 살아간 간디의 조용하지만 치열한 일생을 보여준다. 자신이 믿는것을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고 감화시켜서 사람들을 움직인 간디...
대단하고, 위해하지만... 암살로 아깝게 목숨을 잃은 마지막 장면에.. 아~ 신이시여... 라는 한마디...
어떻게 살던간에 순간순간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려, 누구보다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할것이다.


감독 : 리처드 아텐보로
출연 : 벤 킹슬리 , 에드워드 폭스
장르 : 드라마
개봉 : 년 월 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95 분
제작년도 : 1982
{이 영화를 위해 영감을 주고, 끊임 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내주신 코사리(Motilal Kothari), 마운트배튼(Earl Mountbatten of Burma), 네루(Pandit Jawaharlal Nehru)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한 마디로 표현해서 '인생은 없다'.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준 사람과 일들을 한 편의 영화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인간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영국에 유학하여 변호사 자격을 딴 간디(Mahatma Gandhi: 벤 킹슬리 분)는 소송 사건을 담당하기 위해 1893년 남아프리카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부당한 차별 대우를 받게 된 간디는 남아프리카의 인도 거류민을 돕기 위해 탄원서를 쓰고 기사를 내는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모든 일은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농부나 기술자의 삶이야말로 최고의 삶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간디는 남아프리카의 '피닉스'란 곳에서 땅을 사서 자급 자족의 단순한 삶이 이루어지는 농장을 건설하기도 한다.

 1915년 인도로 돌아온 간디는 영국으로부터 인도를 독립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착취당하는 인도인의 편에 서서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주도하면서 수차례 투옥되기도 한다. 마침내 1947년 8월, 인도는 독립하게 되지만 힌두교와 이슬람교라는 종교적 대립으로 인해 간디의 바램과는 달리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나뉘어 독립하게 된다. 나라가 나뉜 뒤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종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간디는 1948년 1월 30일 기도회에 참석하러 가던 중 과격파 힌두교도가 쏜 세 발의 총탄에 암살당하고 만다.

 {절망을 느낄 때 난 기억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진리와 사랑이 늘 승리했다는 것을. 독재자도 살인자도 있었고, 그들에게 당장 대항할 수 없어 보여도 결국엔 무너진다는 것을. 이것을 생각하라. 언제나.(When I despair, I remember. that all through history the way of truth and love has always won. There have been tyrants and murderers and for a time, they can seem invincible but in the end, they always fall. Think of it. Always.)}



인도의 독립운동 지도자이자 금세기 최고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장대한 스케일과 감동으로 엮은 3시간의 대하 서사시. 간디 역에는 37세의 나이에 영국 왕립 섹스피어 극단의 전속 배우가 된 벤 킹슬리가 맡아 24세의 변호사 간디부터 79세 암살될 때까지 명연기를 펼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영국 판사 역에 트레버 하워드, 총독 역에 존 밀스, 기자 역에 마틴 쉰, 어윈 경에 존 길거드 그리고 여기자 역으로 캔디스 버겐 등 유명배우들이 단 몇장면을 위해 대거 출연하였고, 마지막 장면에 흘러나왔던 간디의 생전어록은 미국의 도덕 교과서에도 실리는 명귀가 되었다. 아카데미 작품, 감독, 각본, 남우주연(벤 킹슬리), 촬영, 편집, 미술, 의상상 등 8개부문 수상.

 '인류의 양심', '위대한 혼(마하트마)' 등 수 많은 존칭으로 불리는 간디는 인간에게 폭력이 아닌 더 강한 힘이 있으며 그것을 사랑이라고 보았다. 이를 위해서는 극도의 고난에 처할 때에도 사랑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고 개인의 소유와 욕망을 거부할 수 있는 굳건함이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비폭력이었지만 결코 소극적이거나 나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전 세계 사람을 끌어 안는 적극적인 사랑과 그 사랑을 지켜가기 위한 강인함을 보여준 간디의 정신이 영화 전체에 진하게 배어 있다.

 처음 간디 역에는 알렉 기네스(Alec Guinness)와 앤써니 홉킨스(Anthony Hopkins)가 고려되었었다. 벤 킹슬리는 간디와 너무나도 닮아서 많은 인도인들이 그를 간디의 환영으로 생각했었다고 한다. 영화의 제작자이자 감독인 리차드 아텐보로(Richard Attenborough)와 그의 아내 쉐일라 심(Sheila Sim)은 그들이 보유하고 있던 영국에서 장기 상연된 연극 '마우스트랩'의 판권에 대한 지분을 팔아 이 영화 제작비를 마련했다.

 재미있는 사실들. 간디(벤 킹슬리)가 런던으로 여행갈 때, 우연인지 아닌지 킹슬리 홀(Kingsley Hall)에 머문다. 장례식 장면에서는 30만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 그 중 20만명은 자원을 하였고, 약 9만4천여명은 아주 작은 보수를 받고 참여하였다. 그 시퀀스는 1981년 1월 31일 33번째 간디의 장례 기념식날 촬영되었으며 11명의 기사에 의해 2만 피트의 필름이 소요되었다. 나중에 그것은 2분 5초로 편집되어 상영분에 포함되었다.

 옥의 티. 캘커타 폭동 씬(1946~1948)에서 불에 탄 차는 54년 인도에서 생산된 차로서, 당시 시대와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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