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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다운 주성치의 영화... 아직 주성치 영화의 틀이 잡히기 이전인듯하다...
소림족구의 설정처럼 대단한 오른팔을 가진 주성치가 중국에서 홍콩으로 건너와서 무술을 배우고, 사랑을 하지만, 모략에 빠져서 쫓겨난후에 신정무문에 들어가서 시합에 붙어 오해를 풀고, 사부의 복수를 한다는 스토리의 영화...
좀 유치하기는 하더라...-_-;;
홍콩 | 액션 | 개봉 1991.00.00
감독 | : | 좌송승, 나유, 원규 |
출연 | : | 주성치 |
주인공 유정(주성치 분)은 중국 본토에서 홍콩에 돈을 벌러왔다. 그런데 역전에서 짐을 날치기 당하고 도둑을 쫓게 된다. 막다른 골목에서 도둑 멋쟁이(종진도 분)와 싸움이 벌어지고, 유정의 오른손은 태어날때부터 신기한 괴력을 갖고 있기에 도둑 멋쟁이를 제압하고 두사람은 우연찮게 친구가 되어 취직을 한다. 식당 종업원으로 취직된 그들은 출근 첫날부터 재수없게 암흑가의 싸움에 말려 결국 쫓겨난다. 우연히 난 격투기 시합 광고를 본 멋쟁이는 유정을 종용하여 시합에 참가하라고 한다. 상금이 천만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중 추천이 없어 아무 도장에 찾아가지만 역시 발을 잘못들어 도장 사부와 사람을 습격하는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본성이 착한 그들은 상대방 고사부를 도와주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고사부 도장에 머물게 됐고 두사람 모두 고사부의 딸 아민(장민 분)을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아민은 유정을 좋아하고 멋쟁이는 헛다리만 집게 되지만 몰래 유정을 도운다. 이런 광경을 지켜본 고사부의 큰 제자 정위는 질투를 하게되고 유정을 못살게 굴고 어느날 몰래 아민을 기절시킨뒤 겁탈하려한다. 마침 편지를 전해줄려는 멋쟁이가 아민방의 장농 속에 숨어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위기일발일때 유정이 들이닥쳐 기절 중인 아민을 구하지만 오히려 정위에게 자신이 범인이라는 모함에 빠져 도장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편지 전달 사건때문에 멋쟁이를 오해하게 되고 두사람은 헤어진다. 유정은 친구따라 다른 도장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사부 4명에게 훈련을 받고 시합에 참가한다. 준결승때 탈의장에서 정위와 다투게 되고 그날 상황을 고사부가 밖에서 듣게 되어 오해가 풀린다. 옛 사부와 시합을 하게된 유정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고사부를 제자인 정위가 자신의 행위가 탈로나자 살해한다. 그리고 유정에게 뒤집어 쓰인다. 고사부가 자기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유정은 시합을 포기 하다시피 일방적으로 정위에게 두들겨 맞는다. 링 쎄컨에서 손수건을 링으로 던져지는데 모든 자초지종을 들은 아민은 손수건을 낚아채고 정위의 행위를 밝힌다. 이에 유정은 실력을 발휘하여 괴력으로 정위를 제압한다.
주성치가 주연한 일련의 코믹 액션 영화 중 하나로, 홍콩의 전설적인 쿵후스타 이소룡의 대표작 <정무문>이 사후 20년만에 속편격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코미디로 일관하는데,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신의 몸에서 괴력의 이소룡의 혼과 힘이 살아난다는 특이한 소재 개발로 성공한 영화다.
<정무문>에서 사용됐던 시그널 음악과 이소룡 특유의 액션이 코믹 터치로 그려지며 그때마다 주성치의 오른팔에 이소룡의 혼이 실려 무서운 파괴력이 과시되는 점이 황당무계하면서도 재미를 준다. 90년 최고의 미인 배우로 뽑혔던 장민의 매력도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이며, '뇌전영웅'이라는 제목의 속편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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