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페스트 (Beer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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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영화인듯 한데.. 상당히 저질에 황당한 말도 안되는 3류급 저질 영화인듯... 아~ 연초부터 이런 쓸데없는것을 보고 앉아있다니...-_-;;

미국  |  코미디  | 
감독 : 제이 챈드라세카
출연 : 에릭 스톨핸스크, 폴 소테르 

저예산의 포복절도 코메디 <슈퍼 트루퍼스>를 히트시킨 코메디 팀 '브로큰 리저드(Broken Lizard)' 멤버들이, 전작 <클럽 드레드> 이후 2년만에 내놓은 성인용 코미디물. 이 영화에서도 <슈퍼 트루퍼스>, <클럽 드레드>에서처럼 '브로큰 리저드' 멤버들은 각본과 주연을 겸했는데, 멤버중 폴 소터와 에릭 스톨한스케가 우연히 독일의 맥주 대회에 휘말리게 되는 미국인 형제 역을 연기했고, 다른 멤버들인 스티브 램, 케빈 허프만, 그리고 '브로큰 리저드'의 리더인 제이 챈드라세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 역시 <슈퍼 트루퍼스>와 <클럽 드레드>에서처럼 팀 리더인 제이 챈드라세커가 담당했는데, 그는 '브로큰 리저드'와는 별도로 <해저드 마을의 듀크 형제>를 감독한 바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964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703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되었다.

 미국인 형제 토드와 잰 울프하우스는 할아버지의 유골을 뿌리기 위해, 독일의 10월 맥주축제장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베일에 쌓인 채 수세기 동안 내려온 신비의 맥주 마시기 올림픽 대회 '비어페스트'에 뜻하지 않게 참가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독일계 친척인 폰 울프하우젠 형제들에게 망신을 당한다. 이후 1년동안 복수의 칼날을 간 토드와 잰은 미국과 가문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배리, 필, 찰리 등과 함께 최고의 5인조 미국대표팀을 구성, '비어페스트'에 재도전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하였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빌 즈베커는 "이 시간낭비 영화를 보러가려는 사람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제안은 한 가지이다. '차라리 술집에 가서 취하시라.'"라고 빈정거렸고,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제니 펀터는 "끝없이 이어지는 음주장면에 지칠 무렵 시작되는 마지막 맥주 마시기 대결 장면에서, 관객들은 맥주로 부풀어오른 배 때문에 웃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분명 음주를 찬양하는 코메디를 만드는 것은 인간 본능에 대한 범죄행위가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처럼 심하도록 재미없는 영화를 만드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비아냥거렸다. 또,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런닝타임 1112분은, 10대 후반이나 대학신입생들에게조차 너무 지루하고 너무 긴 시간."이라고 불평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 역시 "런닝타임 1시간 50분! 이 영화는 성인 코메디 영화계의 <전쟁과 평화>가 되기를 원했나?"라고 공격했으며, USA 투데이의 스캇 바울스는 "이 영화는 마치 너무 오랫동안 진행되는 파티와 같다. 흥겨웠던 시간이 지나고 모두가 토하기 시작할 때까지 이어지는 파티."라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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