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세대는 모어 모바일MOre MObile 세대의 줄임말로 모바일 환경의 세상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자라나는 10대를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10대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앞으로 이들이 이끌어간 트랜드는 무엇이고, 그들에게 숨겨진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책입니다.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심리와 시장트랜드 흐름 읽는 법(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마케팅이나 트랜드 관련 도서를 보다보면 소비자가 누구이고, 트랜드가 어떻게 변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주로 대상은 구매력을 가진 성인을 위주로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중국에서는 1인 1자녀 정책으로 하나뿐인 자녀를 왕처럼 떠 받들여서 소황제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는데, 이제 한국의 상황도 크게 다를바는 없지 않을까 싶더군요.
실제로 지갑을 여는 사람들은 어른이지만, 그 지갑을 열게 만드는것이 요즘의 아이들이 아닐까 싶은데, 그 아이들이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분석 또한 필요할듯한데, 그러한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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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10대를 이전 젊은 세대와 확연하게 차이가 나게 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에서도 그러한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이전 세대만 하더라도, 선물같은것은 어른들이 사주는것을 받는 개념이였다면, 요즘의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것을 정확하게 집어서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는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서 부모에게 요구를 하기도 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아동용 장난감의 트랜드는 아이들이 정할까? 업체, 제조사가 정할까?
오래전 강연에서 롯데제과의 경쟁상대는 해태제과 아니라, 통신사가 될꺼라는 트랜드 강사의 말이 떠오르는데, 이제는 그 말이 현실이 되었고, 또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갈지를 이 책을 통해서 가늠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모모세대와 세대혁신, 지적능력, 생산자 감성, 소비문화, 감각극장, 문제해결, 존재감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해서 다루는데, 통계 자료를 통해서 10대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서 모모세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방식의 책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다양한 통계자료들도 많이 보여주는데, 우리가 생각으로 아이들은 이럴것이다라는 생각과는 전혀 다른 내용들이 많아서 약간은 순수하고, 해맑은 청소년이라기 보다는 점점 철이 빨리 들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나간다는것을 느낄수 있더군요.
전반적으로 모모세대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서 그들은 어떤 존재이고, 우리와 어떻게 다른 세대이며,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며 이해를 할지에 대한 보고서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가장 관심있게 봤고, 흥미로웠던 부분은 smartphpne과 관련된 부분인데, 이쪽 부분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10대들의 생활패턴이 바뀌어 있는듯 합니다.
책에서는 두번째의 뇌라고 까지 표현을 했는데, 저도 나름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고, 활용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요즘 아이들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라고 할까요?
나이를 먹다보니 스마트폰에서 보기보다는 태블릿이나 컴퓨터에서 봐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요즘의 아이들은 게임은 물론 대부분의 인터넷의 소비를 컴퓨터가 아닌 휴대전화 스마트폰으로 하고는 합니다.
제 유튜브의 채널의 통계인데, 이 통계를 보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컴퓨터로 들어올꺼야... 작은 스마트폰의 화면에서 불편해서 뭐 제대로 보이겠어 했는데, 이 통계를 보고 나니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블로그의 경우에도 이미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컴퓨터에서 들어오는 사람에 비해서 배 이상으로 많아 졌는데, 부지불식간에 세상이 확 바뀌어 가고 있는듯 합니다.
이 책의 부제인 생산하고 소비하고 창조하는 새로운 10대의 등장이라는 말과 관련된 내용도 중요한 내용인듯 한데, 우리는 어린 10대를 소비자라는 측면에서만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생산자와 창조자의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MBC 슈퍼블로거 - 상우일기의 그림일기 권상우, 설레다's 감성메모 최민정, 비니의 놀이터 김현수
책에서는 정치, 경제적인 측면에서 약간은 특별한 경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실제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어린 나이에 blog, youtube 등을 하면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워블로거는 물론이고, 구독자 몇천, 몇만을 거느린 유튜버도 있더군요.
그게 무슨 생산이고, 창조냐고 할수도 있지만, 예전 농경시대에는 땅을 가진자가 부자였고, 이후에 기술, 정보, 지식 등 산업화, 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이제는 트래픽을 가진자가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는데, 트래픽을 만드는것이 컨텐츠이고, 구글이 이런것을 바탕으로 세계최대의 광고회사가 된것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아직은 거칠고, 투박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아서 큰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일부의 일이지만, 이 책 통해서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장점과 재능을 살리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자가 좀 긍정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야기를 했지만, 물론 스마트폰 중독, 게임 등 우려되는 상황도 분명 없지 않아 있는데, 뭐 어른 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한심해 보이는것은 언제나 마찬가지 인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잘못되었다라고 하기 보다는, 요즘 아이들이 이렇구나라는 측면을 이해해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SBS 스페셜 부모vs학부모 1부-공든 탑이 무너진다, 아이들 공부와 교육 어떻게 시킬것인가?
마케팅이나 트랜드에 관련된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듯하지만, 매일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희희낙락거리는 자녀들을 보면서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는 분들이 아이들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읽어보신다면 아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책은 모모세대에 대한 분석과 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보시면 되는데, 이후에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것은 개개인의 문제인데, 책을 보고나서 아! 모모세대는 이렇구나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확 느껴지는것은 아니지만, 그들에 대해서 꽤 많은 이해와 조금은 공감이 가기도 하는데,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고,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말처럼 새로운 시각으로 모모세대를 바라보고, 그를 통해서 새로운 기회도 찾아보고, 또한 아이들을 더 이해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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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창조자들 도서 서평, 지금 이 순간 후회하지 않을 일에 미쳐라!
KBS 경제세미나 - SNS,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경영, 김상헌 NHN 대표이사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