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전혀 남의 이야기같지 않았던 방송...
지금이야 돈이 된다라는 이유로 죄다 허물고 하늘 높이 올라만 가는 아파트들...
바벨탑이 무너졌듣이... 언젠가 인구가 줄고, 수요가 확 줄어들면 그 아파트들도 다시 사라져가는 날이 오겠지...
▶ 방 송 : 2008년 4월 5일(토) 밤 10시 10분, KBS 1TV
지어진지 39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가 있다!
서울시 정릉 3동 ‘스카이아파트’의 난간은
콘크리트가 벗겨져 녹슨 철근이 드러나 있고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받칠 만큼 낡아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위험등급으로 판정
철거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그러나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이 아파트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구청에서 제시한 철거시한은 3월 31일
주민들은 보금자리를 빼앗길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주민이 떠난 빈집에서 3박4일 동안 숙식하며
철거시한을 앞둔 스카이아파트의 마지막 3일을 기록했다.
■ 39년 된 서울시 최고령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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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속 시골마을
▶ 연탄아궁이가 남아있는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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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동네 마냥, 다 못사는 사람만 사니께 없는 사람만 사니께 시골동네마냥 좋았지. 지금도 살기는 좋아요. 시골 사람마냥, 다 그 사람들 사니께..." - 권영애, 74세, 아파트 1동 주민 - |
■ 아파트 사람들의 인생별곡
▶ 가족사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간직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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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살 미옥이의 '할아버지 나무'
▶ 텅 빈 아파트, 밝혀진 의문의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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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 섬, 스카이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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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금자리 VS 위험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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