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3 포스트시즌이 끝이 났는데, 결론은 boston redsox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6차전끝에 승리를 했는데, 보스턴의 일본인 마무리투수 우에하라가 카펜터를 삼진으로 잡고 끝이 났네요.
스코어 점수도 좀 벌어져 있고, 주자도 없는 상황에서 끝이나서 그런지 좀 팽팽한 긴장감은 없더군요...^^
유튜브에 올라온 우승장면의 동영상입니다.
류현진의 la다저스를 괴롭혔던 투수 와차가 초반에 무너지고, 레키가 호투을 했는데, 안타숫자는 9:8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더 많았지만, 보스턴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탬파베이,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때 보여준 집중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잘 보여준듯 하고, 세인트루이스는 잘맞은 타구들이 야수정면으로 가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 등으로 자멸을 한듯...-_-;;(주루사로 경기가 끝나고, 오늘도 런다운에 걸린 주자를 놓쳤네요.)
암튼 좀 아쉽기는 했지만...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012 MLB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4승무패로 이기고 우승
우에하라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템파베이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은 블론세이브외에는 완벽한 철통 마무리를 한듯합니다.
무진장 좋아하는 보스턴선수들과 홈관중들의 모습... mvp는 데이비드 오티스가 차지를 했다고 합니다.
매년 mlb worldseries 마지막 경기는 꼭 챙겨서 보는데, 우승을 결정짓고, 환호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생애에 저런 멋진 날은 언제나 올까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제가 직접본 월드시리즈중에서 가장 기억에 장면은 2001년동 김병헌이 마무리로 활약을 했던 애리조나가 양키스를 7차전 9회에 루이스 곤잘레스가 끝내기 안타로 4승 3패로 우승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보스턴이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하는데, 베이브루즈의 밤비노의 저주로 85년동안 우승을 못하다가 2007년에 우승을 하면서 밤비노의 저주를 깼다고 하는데, 보스턴의 홈구장인 팬웨이파크에서는 1918년 이후 95년만에 축배를 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외에 2012년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를 했다가 올해는 97승에 최고의 승률을 거두었고, 신임감독인 존 패널의 우승 등 다양한 기록등이 나온듯...
암튼 2013년 postseason은 이제 끝났고, 2014년 시즌이 기다려지는데, 내년에는 추신수, 류현진, 윤석환, 임창용등이 활약을 하는 포스트시즌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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