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예전에 사놓은 책을 반 정도 읽었는데, 이번에는 오디오북으로 개정판의 1권을 읽었다.
보통 위인들의 자서전처럼 딱딱하거나 자신의 성공담을 늘어놓는것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있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재미있는 에피스드들을 들려주면서 중요한 이야기는 대부분 빼놓지 않고 해주는데 딱딱하기는 커녕 시종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들어 준다.
그가 천재이고 위대한 과학자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가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다보면 그가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의심하게 되고, 그가 그토록 위대한 사람이 된것은, 사물에 대한 호기심, 한번 빠지면 어떻게든 해결해내는 집중력, 그리고 개구장이를 능가하는 장난기가 아닐까 싶다..
이런 기본적이고 꼭 필요한 성품을 바탕으로 제대로 공부하게 되고, 많은 발견을 하고, 솔직한 그의 인품이 만들어 지지 않았나 싶다...
특히 장난기부분은 정말 재미있고, 배울점도 많다. 금고털이, 암호놀이 등등...
그리고 아마도 내가 사업을 처음 시작할때쯤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그가 플라스틱 도금을 하는 업체에서 병을 딱는 조수 한명을 데리고 일을 하지만, 경쟁업체에서는 거의 100명정도의 직원이 일을 해서 그런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장면을 들으면서 나도 그렇게 되겠다고 다짐했던 생각이 난다...-_-;;;
암튼 나에게 필요하고 재미난 부분에 호기심을 가지고, 한번 빠지면 그것을 해결할때까지 집중하고, 어린아이처럼 개구장이처럼 장난기를 발휘하는 그처럼 살아가야겠다.
Yes24 리뷰 |
Yes24 리뷰 - 감추기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크거나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의 경우 그의 삶 자체가 타인의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유발할 때가 많다. 거기에 평소 남들과 다른 특이한 생각과 행동으로 괴짜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인물이라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 거리가 된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는 미국의 유명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기상천외하고 유별난 일화들을 소개하며 호기심 있는 한 인물의 인생담을 보여준다. 국내의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감이 있지만 리처드 파인만은 양자전기역학 이론을 정립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으며 '파인만 다이어그램'을 발명해 더욱 유명해진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또한 그는 장난기가 가득한 익살꾼으로도 명성이 높다. 파인만과 함께 드럼을 치던 친구 랠프 레이튼이 그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들을 엮은 이 책은 소년시절부터 프린스턴 대학원 시절, 원자폭탄 제조를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 등이 소개되고 있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는 미국에서 이미 10여전 전에 출간되어 리처드 파인만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스테디셀러이다. 이 책은 오늘날까지 꾸준히 읽힐 만큼 미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 독자들에게는 이제 뒤늦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 된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는 전통적인 영국 풍속인 '티타임'에서 차에 크림과 레몬을 넣어 달라는, 상식을 뛰어 넘는 그의 자유분방한 주문에 대해 상대방이 대답한 말이다. 기상천외한 사고방식으로 항상 주변 사람들을 웃겼던 파인만은 어린 시절부터 유별난 아이였다. 소년시절부터 자신만의 실험실을 꾸며 라디오를 분해하고 조립하던 그는 '생각으로 라디오를 고치는 소년'으로 불리기도 했고, 새로운 방식으로 수학공식을 풀어내던 영특한 소년이었다. 또한 완두콩을 쉽게 자르기 위한 장치를 고안하다 손을 베이고, 한꺼번에 접시를 나르는 방법을 실행하다 접시를 깨뜨려 야단을 맞기도 했던 엉뚱한 소년이기도 했다. 파인만은 후일 노벨상을 받는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인정받지만 자신의 업적에 대한 공을 사물을 바라보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실험정신으로 돌린다. "사물을 가지고 노는 것은 쉽다. 내가 파인만 다이어그램을 만들고, 노벨상을 받게 된 것은 흔들리며 날아가는 접시를 생각하며 시간을 낭비한 일에서부터 나왔다." 사람도 냄새로 물건을 알아맞힐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바닥에서 코를 킁킁대며 기어다니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남자답게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술집에서 주먹질을 해 눈가에 시퍼런 멍이 든 채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괴짜였던 파인만은 임종을 앞둔 순간에도 "난 아직 죽지 않았어!"라며 익살을 부렸다고 한다. 또한 물리뿐만 아니라 음악과 미술에도 조예가 깊었던 그는 예명으로 그림을 그려 팔고, 기밀문서가 담긴 금고를 십 분만에 뚝딱 열어버릴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물이기도 하다. 물론 리처드 파인만의 행동과 사고가 미국에서 누렸던 그의 인기만큼 국내의 독자들에게 먹히지는 않겠지만 기상천외하고, 독특한 일화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거리임이 틀림없다. 다만 지나치게 신변잡기적으로 나열된 글들은 파인만의 삶을 너무 가볍게 들여다볼 뿐 물리학자로서 그가 갖고 있던 학문관이나 인생을 살아나가며 체득한 삶의 철학 등에 대해 보여주지 않는다. 개인의 삶과 그에 대한 해석을 다루는 자서전을 쓰려 했던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과학사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나 깊이 있는 메시지들이 없다는 점은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 책은 세상을 하나의 수수께끼 상자로 보고 모든 현상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며 또한 풀어나갔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진솔한 삶의 풍경이다. 목적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즐기며 살아온 그의 삶은 단순히 과학자로서의 삶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 될 듯하다. |
<도서 정보>제 목 : 파인만씨 농담도 정말 잘 하시네요 : 호기심 많은 사람의 모험기
저 자 : 김재삼 등역
출판사 : 도솔
출판일 : 1987년 11월
책정보 : ISBN : XX00058694 | 페이지 : 451
구매처 : 오디오북/Yes24
구매일 :
일 독 : 2006/5/12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
꾸밈없고 직선적인 미국 사람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학자 Richard P. Feynman. 그는 20세기를 살아간 물리학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노벨상을 수상한 뛰어난 물리학자이기도 하였지만, 어려운 과학을 명쾌하게 전달하는 과학의 전도사로 더 유명하다. 본질을 탐구하는 과학자의 입장이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토대로 과학과 세상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그의 저서들. 파인만 식 화법이라고까지 불릴 만한 그 특유의 소탈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과학과 사회 그리고 종교 등을 소재로 한 딱딱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어떤 학문적인 이야기도 그의 입을 통해서는 문외한이 알아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된다. 그의 저서가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가 아마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
무한한 호기심과 끝없는 회의, 분노와 같은 당돌함이 독특하게 혼함됨으로써 폭발적이고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점철된 생애. 미 육군 정신과로부터 정신병자로 판정받고서도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사람이 인류 역사상 파인만 말고 또 누가 있겠는가? 이 책은 이 노벨상을 수상한 괴짜 물리학자의 자전적 이야기 모음집이다.
<책속으로>
1. 파록어웨이로부터 MIT까지
2. 프리스턴 대학원 시절
3. 파인만, 원자탄과 군대
4. 브라질에 잠깐 들러서 코넬로부터 칼텍으로
5. 한 물리학자의 세계
이 책 속의 일화는 리차드 파인만과 함께 북을 치면서 아주 재미있게 지냈던 지난 칠년 동안에 격식을 차리지 않고서 드문드문 모아온 이야기들이다. 각각의 일화가 나름대로 다 재미있는데 이렇게 함께 묶어 놓으니 기막힐 정도로 재미있다. 한 인간이 그의 생애에서 놀랄 만큼 괴팍한 일을 그토록 여러 방면에서 많이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때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천진난만한 장난을 그렇게 많이 저지를 수 있었다는 것은 확실히 감동적이다.--- p.3 |
그들은 한 조각의 물질에 또 하나의 것을 통과시켜 떨어뜨리곤 했는데, 그것이 통과할 때 반응이 시작되고, 얼마나 많은 중성자들을 얻었나를 측량하곤 했다. 그 조각은 너무 빨리 떨어뜨려지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이지 않게 되고 따라서 반응이 시작되어, 반응 속도들이 틀림없고 모든 것들이 예측한 대로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었는데- 매우 위험한 실험이었다! 당연히 그들은 로스알라모스 한복판에서 이런 실험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수 마일 떨어진 협곡 안에서 아주 떨어진 곳에 있는 몇몇 메사(탁상지형)위에서 했다. 이 오메가 빌딩의 주위에는 경비탑이 있는 울타리가 처져 있었다. 모든 것이 고요한 한밤중에 몇 마리 토끼가 덤불에서 나와 울타리에 세게 부딪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경비병이 총을 쏜다. 책임을 맡은 중위가 나와 본다. 경비병이 뭐라고 말하게 될까? -그것이 단지 한 마리의 토끼였을 뿐이라고 말하게 될까? 아니다. "누군가가 오메가 빌딩안으로 침입하려 했는데 내가 위협하여 쫓아 냈읍니다.!"--- p.193 |
MIT 시절에 나는 사람들을 놀리기를 좋아했다. 한번은 기계 제도 시간이었는데, 어떤 실없는 친구가 운형자(곡선을 그릴때 사용하는 구불구불한자)를 들고 말했다. '이곡선에 어떤 공식이 있을까?' 나는 잠시 생각한 뒤에 말했다. '있지 이 곡선은 아주 특수한 곡선이야. 내가 보여주지' 그러고 나서 내 운형자를 들고 천천히 돌리면서 계속 말했따. '운형자의 곡선은 어떤 방향으로 돌려도 가장아랫부분의 접선이 수평이 되게 만들어져 있어' 교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운형자를 들고 이리저리 돌리면서 한 손에는 연필을 들고 가징 낮은 점에 수평으로 대어 봐서 접선이 수평임을 확인 했다. 미적분 시간에 모든 곡선이 최소점에서의 도함수(접선)가 0(수평)이라는 것을 <배워>놓고도 모두들 이<발견>에 흥분했다. 그들은 자기가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 것이다.--- p. 44 |
하루는 젊은 율법학자 두세명이 와서 말했다 '우리는 현대 세계에서 과학을 모르고 랍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몇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물론 과학에 대해 배울 곳은 많았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어떤 문제를 궁금해 하는지 알고 싶었다. 그들이 말했다 '예를 들어, 전기는 불입니까?' '아닙니다, 하지만...그게 왜 문제가 됩니까?' 그들이 말했다. '탈무드에 따르면, 우리는 토요일에 불을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우리가 토요일에 전기를 사용해도 됩니까?'--- p.187 |
하루는 사촌 프랜시스와 함께 일을 꾸몄는데, 동생 조안에게 꼭 들어야 할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고 말해서 그녀가 아래층에 있게 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위층으로 뛰어올라가 방송을 시작했다. -나는 돈 아저씨에요. 뉴브로드웨이에는 조안이라는 착하고 귀여운 꼬마 아가씨가 있죠. 그 아이의 생일이 다가오는데, 오늘은 아니고 모월 모일이죠. 그 애는 참 예쁜 아이랍니다. 그런다음 우리는 노래를 불렀고, 음악을 흉내냈다. -디릿디, 두두두,디리디리디리, 두루루루.... 다 끝난 다음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동생에게 물었다. -어땠어? 좋았어? -좋긴 한데..왜 오빠들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지?--- p.19-20 |
이렇게 서너 연을 반복하면서 이탈리아어 방송에서 들은 모든 감정을 쏟아부었고,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온통 난리였다. 잔치가 끝난 뒤 스카웃 지도자와 학교 선생이 나에게 와서 자기들이 그 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한 사람은 그 시가 이탈리아어라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은 라틴어라고 생각했다. 학교 선생이 말했다. '어느쪽이 맞아요?'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애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들은 말 자체를 그대로 이해했으니까요'--- p.55 |
나는 주방에서 채소를 썰기도 했다. 완두콩은 1인치 크기로 잘라야 한다. 완두콩을 써는 법은 이렇다. 한 손에 완두콩 두 개를 들고 다른 손에 칼을 들고 썬다. 잘못하면 손을 벨 수도 있고, 일도 느린 편이다. 그래서 나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주방밖에 나무 탁자를 내놓고, 무릎에 큰 접시를 올려놓고, 아주 날카로운 칼을 앞으로 45도쯤 기울여서 탁자에 붙였다. 그 다음에는 탁자 양쪽에 완두콩을 잔뜩 쌓고, 양손에 완두콩 하나씩을 들고 칼에 잘릴 정도로 빠르게 휘두른다. 잘린 조각은 내 무릎 위의 접시로 떨어진다. 그래서 나는 차레로 완두콩을 썰었다. <칙, 칙, 칙, 칙, 칙>모든 사람들이 내게 완두콩을 가져왔고, 내가 맹렬한 속도로 일할 때 사장이 왔다. '너 뭐하는 거니?' '이것 좀 보세요. 완두콩을 자르는 새로운 방법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순간 완두콩 대신에 손이 베였고, 썰어 놓은 완두콩에 피가 흘렀다. 사장은 화가나서, '이것 봐, 완두콩을 다 버렸잖아! 왜 이렇게 멍청하게 일을 해?' 그래서 나는 다시는 이 방법을 개선하지 못했다. 보호대를 붙이거나 하는 개선책이 있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다.--- p.33 |
나는 종종 선배인 두 룸메이트들이 이론 물리학 공부를 하는 것을 보았다. 하루는 그들이 내가 보기에는 자명해 보이는 주제로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바로날라이 방정식을 써 보지 그래요?" "그게 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나는 내가 뜻하는 바를 설명했고, 이 경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하면서 그 문제르 풀어주었다. 내가 말한 것은 베르누이 방정식이었는데, 이것을 누구에게 들은 것이 아니라 백과사전에서 보았기 때문에 어떻게 발음하는지 몰랐다. 어쨌든 룸메이트들은 이 일에 자극 받아서, 다음부터는 물리 문제들을 나에게 물어왔다. 나도 이 문제들을 잘 풀지 못했지만, 다음 해에 이 과목을 들을 때 빠르게 진보했다. 선배들의 문제들을 풀고 그걸 어떻게 발음하는지 배우는 것은 교육적으로 참 훌륭한 일이었다.--- pp.41-42 |
나는 이 연구 이후의 역사를 추적해 보았다. 다음 실험도. 그다음 실험도, 영의 실험을 언급한 것은 없었다. 그들은 영이 밝힌 회랑에 모래를 까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고 , 주의 깊게 실험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예전과 똑같은 방법을 사용했고....................... 그러나 이런 실험에 전혀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카고 컬트 과학의 특성이다.--- p.271(2권) |
나는 사람을 만날 때 ~잔꾀를 쓰지 않는다.~~하지만 이 경우는 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 중요했고,~우선 그의 방이 어디인지 알아냈는데,~그래서 처음에는 저녁에 그의 문을 지나 내 사무실로 갔다.그것이 전부이다. 나는 그냥 지나가기만 했다. 며칠이 지나서 나는 '안녕하세요'라고만 했다.~이렇게 몇주가 지났고,~우리는 점점 더 얘기를 많이 하기 시작했다.~드디어 때가 왔다. 그가 저녁을 같이 하자고 했다.~다음날 나는 그 물건을 만지기 시작했다.~그에게 구멍을 보여주고 내가 한 요령을 설명했다.~하지만 아직은 자물쇠와 금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p.211-214 |
나는 무언가를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실제로 보여줘야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오줌이 그냥 중력으로 떨어진다고 우기는 친구에게 오줌 줄기를 머리 위까지 쏘아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했다. 또 언젠가는 한 친구가 코카콜라와 아스피린을 같이 먹으면 바로 기절한다고 주장했다. 나는 이 말이 허튼 소리라고 말하고 나에게 실험을 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기절 상태에 이르려면 콜라를 먼저 먹어야 한다, 약을 먼저 먹어야 한다, 콜라에 약을 섞어서 먹어야 한다고 논쟁이 일어났다. 그래서 콜라 세 병과 아스피린 여섯 알이 준비되었다. 처음에는 아스피린 두 알을 먼저 먹고 콜라를 마셨고, 다음에는 아스피린 두 알을 콜라에 녹여서 마시고, 마지막으로 콜라를 먼저 마시고 아스피린을 먹었다. 그때마다 이 것을 믿는 바보가 내가 기절하면 부축하려고 내 주위에 서성거렸다. 나는 그날 잠이 안 와서 수학 계산을 많이 했고, 리만-제타 함수도 공부했다
"선생님게서 시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든, 저는 방금 이론 물리학으로 한 것과 같이 어떤 것과도 완벽한 유사성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유사성이 의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루는 젊은 율법학자 두세명이 와서 말했다
"우리는 현대 세계에서 과학을 모르고 랍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몇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물론 과학에 대해 배울 곳은 많았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어떤 문제를 궁금해 하는지 알고 싶었다. 그들이 말했다
"예를 들어, 전기는 불입니까?"
"아닙니다, 하지만...그게 왜 문제가 됩니까?"
그들이 말했다.
"탈무드에 따르면, 우리는 토요일에 불을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우리가 토요일에 전기를 사용해도 됩니까?"
나는 사람을 만날 때 ~잔꾀를 쓰지 않는다.~~하지만 이 경우는 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 중요했고,~우선 그의 방이 어디인지 알아냈는데,~그래서 처음에는 저녁에 그의 문을 지나 내 사무실로 갔다.그것이 전부이다. 나는 그냥 지나가기만 했다.
며칠이 지나서 나는 "안녕하세요"라고만 했다.~이렇게 몇주가 지났고,~우리는 점점 더 얘기를 많이 하기 시작했다.~드디어 때가 왔다. 그가 저녁을 같이 하자고 했다.~다음날 나는 그 물건을 만지기 시작했다.~그에게 구멍을 보여주고 내가 한 요령을 설명했다.~하지만 아직은 자물쇠와 금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나는 왜냐고 의심한다.나는 왜냐고 의심한다
나는 왜 내가 의심하는지 의심한다
나는 내가 의심하는 것을 의심하는 것을
왜 의심하는지 의심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