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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도시를 떠나서 남쪽으로 내려온 이야기였고, 2권은 남쪽섬에 내려왔는데, 재개발때문에 부모들은 업체와 싸우고,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기위해서 노력하고, 유부남과 사귀던 누나는 실연끝에 섬에 내려와서 사는 에피소드...
여전히 그 캐릭터 그대로 참 재미있었다.
어찌보면 사회주의, 제국주의 등에 대한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다루기도 했고, 한 소년의 재미있는 성장스토리이기도 한 이 소설.. 한마디로 유쾌, 상쾌, 통쾌하다고 할까?
<도서 정보>제 목 : 남쪽으로 튀어 2 (원제 : サウスバウンド )
저 자 : 오쿠다 히데오 저/양윤옥 역
출판사 : 은행나무
출판일 : 2006년 7월
책정보 : 페이지 400 / 358g ISBN-10 : 8956601623
구매처 : 오디오북(소리도서관)
구매일 :
일 독 : 2007/5/29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줄거리>
오키나와로 이사를 하게 된 지로네 가족.
지로는 이곳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 아버지를 보고 어리둥절하다. 알고 보니, 아버지의 고조할아버지는 오키나와 원주민으로서 정복자들에게 용감히 대항한 전설적인 인물이고, 아버지 역시 미군 헬기에 불을 지른 유명인이었던 것.
매일 방 안에서 뒹굴거리던 아버지는 물 만난 고기마냥 매일 밭에 나가서 일을 하며 원시적인 자급자족 형태의 생활을 꾸려나간다. TV와 만화책은 물론 전기도 없는 폐촌에서의 따분한 섬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로도 점차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여유롭고 느긋한 섬 생활에 익숙해진다. 도시적 관점에서 보면 조금 별난 섬 주민들과 섬 전체를 통틀어 다섯 명뿐인 아이들과의 사귐도 지로에게 즐거운 일과가 된다.
하지만 그 즈음, 섬에는 리조트 건설을 두고 실랑이가 벌어진다. 지로네 집을 철거시키고자 하는 리조트 건설 회사와 아버지가 대립하게 되고, 이 사건이 매스컴을 타면서 아버지의 투쟁(?)에 불이 붙는다. 여기에 아버지가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자연적으로 이 사건에서 열외가 된 시민운동가들과 우익활동가들이 얽히면서 일대 해프닝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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