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Save My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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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제 눈물이 날 정도로 보름달이 너무 이뻣는데,

달을 바라보면서 생각이 난 만화다...




이 만화를 보고나면 몇일간 대략 머리가 띵한 만화...

원래 제목은 나의 지구를 지켜줘인데,

난 도대체 왜 이게 내사랑 엘리스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왔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에니메이션으로도 나왔는데, 처음에 1-4편까지는 잘 만들다가 갑자기 5편에서 모든걸 축약해서 한꺼번에 끝내버리는데, 도통 이해가 잘 안된다...


암튼 7명의 외계인이 지구를 조사, 감시하기 위해 달에 기지를 만들고 살다가,

자기들의 별이 전쟁으로 사라진후에,

지구로 환생해서 격게되는 애피소드인데...



"과거"라는 하나의 단어가 이 만화의 화두라면 화두이다...

이 만화를 보면서 나도 과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됬는데...

모르겠다...

과거라는거...

지나간 일이라고는 하지만 무시할수도 없는 거고...

가지고 가자니, 너무 무겁고....



왜 우니? 정호야...

몰라요. 잘 모르겠지만 눈물이 나와요.

그건 아마 네가 실감했기 때문일 거야.
네게 있어서는 처음 받는 키스이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이미 몇만 번이고 받아 왔어.
그 차이를 비로서 깨닫고,
넌 마음 깊은 곳에서 겨우 '쓸쓸하다'고 느낀 거야.
아주 인간다운 감정으로.

분하니?
분하면 불행해지면 안 돼.
절대로!!
지금은 불행할지도 몰라.
하지만 장래는 알 수 없는 거야.
네가 조금씩 불행에서 빠져 나오면
그 때마다 상으로 키스를 해 줄게.
내게 있어서의 상은 그때의 정호 너의 웃는 얼굴이야.
어때, 근사하지?



누군가 나에게 이런말을 해줄 사람...

없을까...



2004년 2월 5일 밤의 보름달을 잊을수가 없고,

그 느낌을 간직하고 싶어서 몇자 끄적대본다...


이제 주인공들처럼 각성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자...





時の記憶 (시간의 기억)

はるか とおく こころ ゆれる
아득히 멀리 마음은 흔들려요

かわす ひとみ せつなく
주고받는 눈동자, 애처롭게도

ときは ながれ ゆめの こどう
시간은 흘러서, 꿈의 고동과

おもい はせる そら
마음을 내모는 하늘

Ahh… つきのわが ひろがる いくえにも
아… 달의 원형이 넓어지는 거듭거듭에도

Ahh… ゆめのなか さまよう ほほえみ
아… 꿈속을 헤메는 미소

ながれゆく ときのこえ さがして
흘러가는 시간의 소리를 찾아서

すきとおった はね ひろげ とびだつ
투명한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요

そらの はてを めぐる ゆめに
하늘끝을 달리는 꿈을 향해

こころ まよわずに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Ahh… きらめいて やさしく うたう うみ
아… 반짝이며 부드럽게 노래 부르는 바다

Ahh… うすれゆく きおくの さざなみ
아… 엷어져가는 기억의 잔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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