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왠만한 블로그들은 다음뷰로 글을 송고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볼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단순히 다음뷰로 기사를 보내는것만이 아니라, 글을 읽은 사람들이 마음에 들 경우에는 추천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볼수 있는 방법이 장점인듯합니다.
하지만 사용을 하다보면 분명 문제가 있는 부분도 있는듯합니다.
가령 글을 읽지도 않고, My View 리스트에서 이웃이라고 추천을 해주거나, 글의 중반, 심지어는 초반에 우선 클릭을 하고 읽어달라는 메세지 등을 보면서 이건 좀 아닌지 않나 싶더군요.
적합한 버튼은 글의 상단에 프레임으로 잡고 있는 추천버튼과 글이 끝난후에 나타나는 추천버튼은 큰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뭐 상단에 배치된것은 글을 읽지않고도 추천을 할수도 있기는 하지만, 항상 다음뷰 버튼이 나타나는 기능으로써 이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번째는 목록부분입니다.
목록에서 그냥 글을 읽지않고, 제목만 읽고도 옆의 view on 버튼을 누르면 추천이 됩니다.
물론 하나의 IP에서 중복추천은 되지 않지만, 굳이 목록에서도 추천이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추천버튼과 달리 이만큼 추천이 되었다는 버튼이 아닌, 추천수 이미지 정도로 해도 되지 않을까요?
다음뷰의 글의 우측상단에 보면 퍼가기 기능이 있는데, 추천위젯 퍼가기로 박스형, 얇은 박스형, 버튼형, 작은 버튼형 등을 선택해서 블로그의 글내용중에 삽입을 할수 있습니다.
제가 티스토리만 사용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부 사이트들은 글하단에 추천버튼이 자동으로 삽입이 되지 않기때문에 이런 기능을 만들어놓지 않았나 싶은데, 주로 사용되는것은 글하단에 붙이는것이 아니라, 글의 상단에 붙이는 일부 사이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이렇게 버튼을 글의 초입부분에 삽입을 해서 꼭 누르고 보세요. 눌러주세요. 그래야 많은 분들이 볼수 있습니다 등의 문구를 적어놓는데, 이런 행위는 불법은 아니겠지만, 올바른 행동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한 블로거거나 제목만으로도 추천을 눌러주고 싶은 글도 없지 않아 있지만, 앵벌이도 아니고 솔직히 좀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정말 남들과 많은 사람과 보고 싶고, 꼭 다른 사람들이 이런 글은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추천 버튼으로 마우스가 가던데, 다음뷰 베스트나 추천수를 통해서 방문자수를 늘리는것도 좋지만, 어찌보면 일종의 낚시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다음뷰에서 허용하는것이니 괜찮지 않냐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블로거들은 정치, 사회의 부조리, 제품의 문제 등 법적으로는 유죄가 아니더라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위와 같은 잘못된 활용법은 좀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이러한 추천으로 인해서 구독받는 수가 많은 블로그나 이웃이 많은 블로그는 상당히 유리할수도 있지만, 신규로 다음뷰에 진입한 새내기분들이라면 하나의 진입장벽이 될수도 있고, 이런것때문에 좋을 글들이 묻쳐버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블로거들이 자정할것은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다음측에서 이런 부정적인 측면을 방지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좀 손을 봐주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