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목록을 보고, 나를 돌아보며, Good to Great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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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씨의 트위터(@YoungSeKim)에 올라온 글인데, 읽다보니 바보가 남의 일이 아닌듯하다...-_-;;

1)사고의 깊이보다 목소리가 더 큰 사람.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한국의 잘못된 문화라고 할수도 있는데, 간혹 말문이 막히거나, 논리적으로 지면 이런 행동을 벌이고는 하는데 조심하자...

2)조금 쉬우면 시시하다 하고,조금 어려우면 포기하는 사람.
나의 전형적인 모습중에 하나...-_-;;
쉬우면 쉬운데로 그안에서 더 효율적으로 쉬운일을 더 멋지게 잘하려고 노력하고, 어려운 일이라면 그 일을 세분화해서 조금씩 정복, 도전하도록 하자!

3)자기 주장은 열심히 피력하고 다른사람이 얘기 할때는 다른 생각 하는사람.
주로 100분토론에서 자주 보는 모습인데, 남들에게 너가 이래라고 말을 하면 백이면 백 아니라고 한다. 물론 나도 거기에서 빠진다고는 할수 없을텐데, 주의하도록 하자

4)자기보다 조금 못나보이면 경멸하고, 좀 나아보이면 주눅드는 사람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얼굴2 - 아름다운 세상 (사진보기)
이것 또한 백이면 백 아니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외국인 노동자를 무시하는 행태의 뉴스를 접하면 나쁜놈이라고 말을 하지만, 막상 자신에게 그 상황이 닥치면 또 그런 행동을 하고는 한다. 말로만 그것 나쁜짓이라며 나는 절대 안한다고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렇게 행동하는것이 중요하다.

5)조그만 일도 구체적으로 실천하지 않으면서 큰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
이것도 전형적인 나의 모습...-_-;;
큰꿈을 가슴에 품고, 작은 일들을 하나씩 해내가는 자세를 갖추도록 하자!

6)다른사람과 조금도 관련없는 자신의 신변상황을 자주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술자리에서 정말 피곤한 사람들... 나도 그런 과오를 범하지는 않는지 가만히 나를 돌아보자.

7)얕은 이치를 깨닫고 성자가 된듯이 날뛰는 사람
책 한 권 읽고, 방송 한편 보고, 심지어는 말한마디를 듣고, 모든것을 깨우친것처럼 말하고 다니는 과오를 범하지 말자.

8)남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자신이 깨달은것 처럼 말하는 사람
윗사람이 아래사람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강사같은 사람이 자주 하고는 하는 태도인데, 뭐 남에게 말할때마다 어디서 인용했다고 말할필요는 없겠지만, 차라리 내가 얻은 답을 얻었듯이, 상대에게 질문을 던져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남에게 얻은 지식을 상대가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자.

9)자신의 지혜가 짧은줄도 모르고 지혜로운 사람에게 설교하는 사람 이런 사람 되지 말자
요즘 트위터같은 SNS를 보면 이러한 측면이 참 부정적이다. 석학이나 구루같은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 정말 보기싫다. 물론 보기싫다고 하면서도 나또한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욕을 하는것은 참아도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은 못참는다는 진중권씨의 트윗이 생각난다.

10)고마움을 모르는 사람
말하면 무엇하리...

11)남의 욕을 많이 하는 사람
이건 특히나 주위사람에게 물들어서 습관들면 대책이 안선다. 주변사람들의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러지 않나 가만히 생각해보자.

12)부끄러움을 못 느끼는 사람
타인의 잘못이나 실수에는 손가락질하고, 비난을 하면서, 자신의 실수에는 관대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자.

13)절대로, 죽어도, 하늘이 무너져도, 반드시 등 극단적인 단어를 많이 쓰는 사람 이런 사람 되지 말자.
나도 이런 말을 상당히 많이 쓰는편인데, 내가 사용할때는 잘 모르지만, 남들이 이런 말을 쓰는것을 보면 뭐 숨기는거 있나? 자신이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말 가급적 줄이도록 하자.


뭐 위의 13가지 목록을 잘 지키면서도 성공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위 13가지의 덕목을 골고루 갖추었지만, 성공해서 잘살고 있는 사람도 있을것이다...-_-++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짐 콜린스(Jim Collins) / 이무열역
출판 : 김영사 2002.06.20
상세보기
하지만 Good to Great 라는 말처럼 그냥 13가지의 바보처럼 사는것도 좋은것이지만, 좀 더 나은, 좀 더 위대한 나를 만들어보는것은 어떨까?


위 책의 내용을 빌리자면, 좋은것(Good)은 거대하고 위대한것(Great)의 적이다.
그리고 거대하고 위대해지는것이 그토록 드문 이유도 대개는 바로 그때문이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대개의 경우 좋은 삶(대충사는 삶?)에 그럭저럭 만족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위대해 지지 않는다.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법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주된 문제점이다!


나는 어떤 삶을 사는가?
그냥 큰 문제없는 그런 삶인가? 아님 좀 더 나은 위대한 삶을 위해서 나아가는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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