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44, 55, 66 사이즈는 무엇이고, 표준화 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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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성들의 옷의 사이즈를 44,55,66이라고 말하는데, 도통 무슨소리인지...
얼마전 KBS 소비자고발에 나온 내용인데, 같은 55사이즈의 옷을 구입해서 비교를 해보니 업체마다 사이즈가 제각각이라고...
위 사진처럼 같은 사이즈인데도 가슴둘레가 6cm나 차이가 나고, 엉덩이둘레가 2cm씩 차이가..

도대체 천차만별의 기준없는 의류 사이즈의 의미는 뭘까요?
보통 사람들은 대략적인 느낌으로 44는 엄청 마른사람, 55사이즈는 보통, 66은 통통정도로 인식을 하는듯한데, 회사별로 다른것도 그저 그려려니 한다고...


이 기준은 1981년에 의류 사이즈 표준을 제정할 당시에 표준체격인 여성의 경우, 신장 155cm, 가슴둘레 85cm를 가지고 뒷자리의 5, 5 를 따서 55사이즈은 같은 규격을 만들었다고 함.

여기서 키가 5cm가 더크고, 가슴둘레가 3cm가 더 크면 66사이즈이니, 66사이즈는 키 160cm에 가슴둘레 88cm를 일컫는다고 함

하지만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는 더이상 위의 규격은 표준규격이 아니고, 이제는 인체 치수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의류치수표시규격이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옷을 구매할때보면 이런 표시가 되어있는데 100, 105, 110 이런식의 호칭에 신체치수인 가슴둘레, 허리둘레, 키 등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 자신의 대략적인 허리사이즈를 인치정도로만 알고있지, 저렇게 신체사이즈를 아는것도 번거로울듯 하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정확한 치수의 옷을 구해서 입기에는 좋겠지요?


업체들이 이렇게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품질표시를 잘 지켜주면 좋은데, 문제는 기존의 44, 55, 66이라는 애매모호한 사이즈가 의류 생산, 판매자들간에 암묵적으로 그냥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라벨크기나 사이즈 표기법에 대한 강제규정이 없기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나마 대기업이나 브렌드제품은 나은편이지만, 중소기업이나 영세업쪽에서는 아직도 기존의 방법을 답습하고 있어서 사이즈에 대한 정확한 규격을 알수 없다고 합니다.

키와 가슴둘레만을 가르키는 44, 55, 66은 문제가 있는듯한데, 인치에서 cm로 바꾸고, 평을 m로, 근을 g으로 바꾸는것처럼 이런것도 법적으로 한번 시행하는것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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