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에서 백만년만에 마셔본 코카콜라 병콜라와 특허, 마케팅 그리고 성공

 
반응형

고기집에 갔다가 뭔가 시원한게 땡겨서 시킨 병콜라...
그러고보니 병콜라에 들은 콜라를 마셔본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어린시절에는 모든 음료수가 다 이런 병이였고, 캔같은것은 있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병은 거의다 사라지고, 대부분 캔으로 대체가 된듯하다.


멋진 모양을 가진 코카콜라병... 이 병에도 특허가 있다고 하는데, 여자친구의 치마 주름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었다는데, 통이 좁고, 여성의 엉덩이나 골반같은 느낌을 주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가운데 블룩튀어나온 부분때문에 콜라가 많이 들어갈것같지만, 실제로는 더 적게 들어가는것이 특허라고...

이걸로 600만달러를 받았다고...^^


coca cola... trademark regd
이 부분이 특허와 관련된 부분인데, 병의 두께가 두껍고, 착시현상을 통해서 많이 들어간것처럼 보인다고...


그러고보면 코카콜라도 참 대단한 회사인듯하다. 소화제와 같은 약 종류로 만들어진 콜라의 특허를 사들여서 그것을 가지고 이런 큰 회사를 이끈것도 대단하지만, 제조사보다는 마케팅회사와 같은 느낌이 든다.

콜라 맛은 코크보다는 펩시콜라의 맛이 더 뛰어나다고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브렌드 이미지는 코카콜라가 더 높아서 사람들은 펩시보다는 코카콜라를 선택을 한다고...

그래서 얼마전 미국에서 출시했다던 하얀색 캔으로 나온 콜라도 다시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소비자들은 그냥 먹어줄테니, 바꾸지말고 그냥 이대로 팔라는 메세지를 던지는데, 충성고객들 덕분에 나날이 더욱더 성장하는듯하다.

나이키(Nike)와 같은 회사도 제조, 판매, 유통 등은 아웃소싱으로 돌리고, 핵심인 마케팅, 기획 등의 분야에만 집중하면서 마케팅 회사라고 분류하는 전문가들이 많던데, 코카콜라도 마찬가지 인듯...


대기업이 아니라면 이런 마케팅, 포지셔닝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SNS 소셜네트워크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수직적인 구조에서 수평적인 구조로 판이 바뀌어 가는 현실속에서 개개인들도 충분히 이러한 방식을 벤치마킹해서 핵심역량에만 집중하면서 자신만의 멋진 제품, 히트 상품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스마트폰과 같은 부분에서는 개인 개발자들은 이제 기업에 슬슬 밀리기 시작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저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접근이 아닌... 꿈을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간다면 스티브잡스가 말한것처럼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나부터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