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계곡(불광동 구기터널방면)에서의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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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이 난지 일주일이 되어서 물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오전에 산행을 해보니 물이 아직도 꽤 있더군요...
저녁에 다시금 올라가서 물놀이를 했는데, 이쪽은 발을 담그는것 정도는 허용되지만, 입수는 금지라고해서 8시가 다되어서 산으로...


구기폭포의 바위에 누군가가 벗어놓고간 팬티...-_-;;




폭포에는 아직도 물이 꽤 흐릅니다.




등산객들이 남기고간 양심불량의 쓰레기들...

국립공원 쓰레기문제를 위해서 쓰레기장을 양성화하면 어떨까요?
국립공원 쓰레기 문제의 해결책은 없을까?


북한산국립공원 구기지구...
흡연, 취사 , 상행위 금지...
쓰레기, 과일껍질 투기금지
식물채취 금지라고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장명으로 입간판이 있지만 무색합니다.


표지판밑에도 사람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들...
집으로 쓰레기를 가지고가라는 말에 이런 현상들이 벌어지는것은 아닐까 싶은데,
매표소부근에 쓰레기통을 두는게, 청소비용측면에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곡을 올라가는 중간에 이런 돌을 발견...
이걸 누가 가져다가 버렸을리도 없고, 인근에 각황사가 있기는 하지만, 거기에서 300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데, 혹시 무슨 과거의 문화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른 돌과 달리 분명 가공을 해놓은것인데, 과연 뭘까요?
문화재청에 신고를 해봐야 하나?

인근에 절터가 있던것도 아닌데, 암튼 희안하네요~




사람 한둘이서 들수 있는 돌은 아닌듯한데, 이게 뭘까 궁금한데,
다른 것이 뭐 없나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별다른것은 없더군요.


암튼 계곡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고, 내려왔는데, 내려오면 무진장 덮고, 계곡에 들어가면 춥더군요~

멀리 동해바다도 좋지만, 이런 북한산계곡도 좋을듯 합니다~

장마의 끝자락에 북한산 계곡에서 홀로 물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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