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 김제 마늘밭 110억원 미스터리, 불법도박공화국의 검은 돈을 노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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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김제의 마늘밭에서 5만원권 돈이 무더기로 나왔는데, 그 출처는 인터넷 불법도박으로 돈을 번 사람이 돈을 뭍어두었는데, 그는 포장마차를 하다가 실패를 하고,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를 만들어서 사업을 한 사람이라는데, 110억원이 전부일꺼라는 경찰측의 이야기와 달리, 관계자들은 일부중에 하나일것이라는 이야기로, 그는 현재 성형을 해서 외국으로 도망가고, 불법 사이트는 계속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불법도박사이트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을 이번 사건의 주범인 이모씨가 90%이상을 장악하고 있다는데, 불법이 걸리면 새로운 사이트를 오픈해서 계속 옮겨가고, 중국에 서버와 고객센터, 충전, 환전팀을 두고, 국내에서 인출을 한다고...

근데 그가 벌었다는 9천억원은 어디서 벌었을까?
바로 게임머니 충전을 통해서 번다는것이다. 물론 불법이지만, 불법사이트들은 이런것을 대놓고 하고, 네이버 맞고, 신맞고와 같은 포털의 머니도 원칙적으로는 안되지만, 환전상에게 돈을 주면 그들이 돈만큼 머니를 잃어주는 방식으로 불법이 행해지는듯하다.



고로 일반인들도 머니를 많이 따면 돈을 벌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실제로 일반인이 돈을 벌기는 불가능하다는것이다. 인터넷 타짜인 메루 길홍기씨가 자신의 노하우 공개를 통해서 인터넷 도박의 실체를 보여주는데, 혼자서 PC 4대를 돌려서 5명이서 치는 일명 짱구로 포커판에서 1:4로 싸우면서 혼자서 독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불법 사이트에서 상대방의 패를 보면서 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런식으로 짱구방을 운영하는 업자들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전국적으로 수천개가 존재한다고 하고, 적발이 되어도 아이디만 새로 구입을 하면 된다고...-_-;;
인터넷 게임 머니상 사이트를 통해서 환전을 해서 돈을 번다는데, 한마디로 일반인들은 돈을 이들에게 바치는것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이고, 불법사이트와 같은 경우에는 5명이 고스톱이나 포커를 치면 그중에 한명은 직원이 들어와서 패를 보고 친다고...-_-;;



한마디로 100전 100패이고, 만약 승률이 좀 된다고 하더라도, 판돈이 작은것만 먹고, 큰것은 다 업체들이 가져간다고 보면 되어서 결론적으로는 운영자나 이런 불법짱구방 운영자의 밥인데,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해서 졌다고 자기 탓만을 하면서 다시금 도전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불법으로 돈을 번다고해도 로또와 같은 복권을 맞은 사람처럼 흥청망청쓰게되고, 다른 일을 하려고해도 일확천금의 환상때문에 이 굴레에서 벗어날수 없는 도박같은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포커에 빠져서 밤에 잠을 잘때면 꿈에서 카드가 왔다갔다하기도 했는데, 뭐 돈을 많이 날린것은 아니지만, 이후에는 미련을 갖지않고 살고 있는데, 이 방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도박의 환상에 대해서 잘 알고, 그곳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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