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3일 - 한 평의 CEO, 인터넷 쇼핑몰 창업 공동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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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의 푸른꿈을 꾸고 쇼핑몰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고, 취업이 되지 않아 차선책으로 선택한 창업을 한 사람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창업을 시도해서, 저렴한 비용을 위해 들어가는 공동사무실...

일반 사무실이나 오피스텔은 기본 평수도 넓거니와 관리비, 임대료 등등 수많은 비용이들어가지만, 이런 사무실은 한두달치의 임대료만큼의 보증금만을 내고, 들어가고, 비용도 10만원대부터 아주 저렴하게 사용을 할수 있다. 단 한평남짓한 좁은 사무실...
하지만 누구나 큰꿈을 꾸며 새로운 시작을 한다... 어떤이는 승승장구를 하기도하고, 어떤이는 임대료도 내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는데, 벤처사업과 다를바가 없는 쇼핑몰 창업 사업...
잘하면 벤츠.. 못하면 벤치라는 말이 떠오른다.

삶의 애환이 떠오른 방송이였는데, 좀 안타까운것은 자신이 좋아서 하기보다는 졸업후에 취업이 안되어서 이쪽 일을 선택한 분들이나, 명퇴나 퇴사후에 취업이 안되어서 이쪽길을 선택한 분들...
물론 이쪽에서 적성을 찾아 번창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안타까움이 좀 느껴지기도 한다.

아무쪼록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해보시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후회가 남지 않은 시간을 보내신다면, 이 일에서 성공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일에서 큰 성취를 이룰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창업해서 고생하시는 모든분들 모두 건승, 필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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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2011년 4월 3일 (일) 밤 10시 25분 KBS 2TV

CP : 박복용

PD : 김무관

글, 구성 : 최미혜

 

한 평 : 산업자원부 법률 제84865조에 의거,

상업 및 광고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한테 이 공간은 정말...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하나의 꿈이 있거든요?

그걸 이뤄나가는, 그 밑바탕이 되는 아주 소중한...

조그만 방이지만 제 마음을 다 품어둘 수 있는 아주 큰 공간이에요.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여기 있으면...."

조준형 (38_ 여성화 인터넷 쇼핑몰 운영)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초보 사업가들이 모여드는 곳.

온라인(on-line) 세상 밖

‘1인 多역’사장님들과 함께한 3일이다.

   

 ● 책상 하나에서 시작되는 '꿈'

여느 독서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한 사무실이 있다. 대신 책상 앞에 앉은 이들은 ‘열공(열심히 공부)’이 아닌 ‘열컴(열심히 컴퓨터)’을 한다. 이들은 자신의 인터넷 쇼핑몰에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의 주문을 확인하는 어엿한 ‘사장님’들이다. 그리고 그들 앞에 놓인 평범한 책상 하나는 어떤 이의 삶이, 또 어떤 이의 꿈이 담긴 ‘사업장’이다.

컴 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 그러나,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도 치열해 폐업률이 높다. 그래서 탄생한 곳이 바로 인터넷 쇼핑몰 공동사무실. 1인 개인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한데 모여 시스템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각자의 사업장을 운영해 나간다.

 

● ‘1인 多역’ 사장님

작 은 책상 하나를 ‘꿈의 텃밭’ 삼아 ‘내 사업’을 꿈꾸는 이들이 모인 인터넷 쇼핑몰 공동사무실. 초기 자본을 적게 투자한 만큼 ‘사장 겸 직원’의 역할을 두루 소화해야 하는 ‘한 평 CEO’의 24시간은 ‘분주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정신없이 바쁘다. 인터넷 쇼핑몰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고객들의 주문과 문의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새벽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포장에서 배송까지 모두 ‘사장님’의 몫이다.

그 렇다고, 모든 이들이 바쁜 만큼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쇼핑몰이다 보니 고객들이 일부러 찾아와주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이 인터넷 쇼핑몰. 그러다 보니, ‘한 평 CEO’들은 광고와의 전쟁을 펼친다.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 고객들에게 자신의 쇼핑몰을 알리고, 구매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 인터넷 쇼핑몰 사장님들은 갖가지 아이디어 싸움을 펼친다.

 

● ‘한 평 사업장’에 꿈을 심는 사람들

인 터넷 쇼핑몰 공동사무실엔 다양한 사업 아이템만큼이나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사연 또한 가지각색이다. 새벽시장에 다녀와 교복으로 갈아입고 등교하는 ‘고3 사장님’부터 면접에 16차례 떨어지고 자신의 사업장에 도전한 청춘, 불확실한 미래 대신 꿈을 선택한 중년의 가장들. 그리고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하고 그 경험을 디딤돌 삼아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시작하는 ‘60대 사장님’까지. 그들에게 허락된 ‘한 평’ 사업장에서 다양한 이들의 꿈을 만날 수 있다.

 

“꿈이요? 제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요,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CEO가 되는 거예요

만족이라는 게

제 젊음과 열정을 다 쏟아 부을 수 있는 그런?”

박소현 (27_ 여성화 인터넷 쇼핑몰 운영)

 

“40대엔 직장을 다녀도 부담이 크고 뭘 해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몰라도 일 하면서 꿈꿀 수 있는 그런 걸 하는 거죠.

우리끼리 앉아서도 이야기해요, 6개월 후엔 우리도 이 위에 사무실을

80평(264.5m²)짜릴 얻자. 우선 짧게 6개월의 꿈을 갖고 하는 거죠.”

육근호 (42_ 가방 인터넷 쇼핑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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