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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당이 둔화되어가면서 근 20년동안 정체를 보이고 있는 일본에서 젊은이들이 일에 대한 의욕이 많이 떨어지고 있고, 프리터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을 하면서 직장에 다니기보다는 알바로 먹고사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욕상실의 상황속에서 젊은이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니드를 찾아내며, 23개의 모범적인 사례를 가진 기업에서 새로운 모티베이션을 찾아내서 적용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책으로, 금전적인 보상이나 직원 복지등의 환경으로부터의 개선이 아니라, 직원에게 내부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소통하며, 하는 방식으로 직원 스스로 열정과 동기, 의욕을 찾아낼수 있도록 합니다.
이에 대한 접근방식으로 제시한것이 VOICE라는 전략 프레임인데, 가치(Value), 기회(Opportunity), 혁신(Innovation),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권한위임(Empowerment)등의 5가지접근 방식을 통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보통 경영이나 자기개발 등에서 동기부여나 변화 등을 이야기할때 거의 한두가지의 방법론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서 만병통치약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다양한 모티베이션 기업 분석을 통해서 기업의 업무, 문화, 분위기 등 다양한 요소를 감안해서 Case By Case 형식으로 접근을 할수 있다는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물론 위의 하나의 방법만으로 의욕상실의 직원들을 불타는 열정의 직원으로 모두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고,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이 원하는것은 무엇이고, 그들의 동기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서, 직원을 이해하는것이, 그들의 열정을 일깨우고, 회사의 성과를 올리는데 가장 중요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저 잔소리하고, 윽박지르고, 억지로 야근을 시킨다고 해서 사람을 움직일수 있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모티베이션 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책인듯 합니다.
일본의 사례를 분석한 책이지만, 우리도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취업난, 88만원세대 등으로 비슷한 상황인데, 한국의 상황에도 다를바는 없을듯 한데,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서 일본은 새로운 자극을 받고, 다시금 일어서기위해 노력할텐데, 어찌보면 한국에 더 필요한 책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경영자, 임원들이 회사를 바꾸기 위해서 볼수 있는 책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자기의 부하직원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최대한의 성과를 이끌어 내고 싶으신 분이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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