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효자 한량 남편 조육형 할아버지의 시묘살이와 영가무도의 삶
KBS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시묘살이까지 하고, 지금도 매일 소를 타고 부모님의 묘소에 들려서 안부를 여쭙는 유별난 효자 조육형(68)씨와 남편 곁을 지키며 묵묵하게 일만 하는 아내 이금숙(66)씨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왠지 좀 무거워 보이는 느낌의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예고편을 보면서 박장대소를 하게 됬는데, 시묘살이 이후에 아버지의 유언인 영가무도(詠歌舞蹈, 읊을 영, 노래 가, 춤출 무, 밟을 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는 뜻의 사자성어)에 따라서 본격적으로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가신다고 하더군요...^^ 조육형 할아버지의 시묘살이 충북 청주에 충신과 효자가 많다고 알려진 한양 조씨의 후손으로 그중에서도 특별한 효자라고 하는데, 매일 아침 새벽 한복을 입으시고 소를 타고 ..
201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