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우리나라의 주니주노인가하는 영화와 비슷한가라는 생각에 보지 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평을 보고 보았는데... 아~ 잔잔하게 밀려오는 감동.. 행복감... 그리고 과거에 대한 생각까지...
두사람이 영원히 사랑할수 있을까라는 주노의 질문에.. 그건 힘들지만, 너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으라는 말에 평소에는 개무시를 하던 애아빠를 찾아가서 고백을 하고, 마징가출발을 외치며 아들을 낳는 주노...
언젠가 진정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날이 오련지...
개봉 2008년 02월 21일
감독 제이슨 라이트만
출연 마이클 세라 , 제니퍼 가너 , 올리비아 썰비 , 엘렌 페이지
장르 드라마 , 코미디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juno2008.com/
교내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슬래셔 무비와 하드코어 락을 좋아하는 독특한 소녀 ‘주노’(엘렌 페이지). 첫 성경험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친한 친구 ‘블리커’(마이클 세라)를 그 상대로 정한다. 거실 의자 위에서 거사를 치른 2달 후, ‘주노’는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뱃속의 아기도 심장이 뛰고, 손톱까지 있다는 말에 ‘주노’는 차마 수술을 하지 못하고 단짝 친구 ‘레아’(올리비아 썰비)의 조언에 따라 벼룩신문에서 아이를 소중히 키워줄 불임부부를 찾기 시작한다.
신문 광고 속 사진만큼이나 근사한 집과 출중한 외모, 직업을 가진 ‘바네사’(제니퍼 가너)와 ‘마크’(제이슨 베이트먼) 부부. 환상적인 부모라고 확신한 ‘주노’는 이들에게 아기를 주기로 104% 결심한다. 당장이라도 아기를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단 몇 개월 동안 ‘주노’의 뱃속에서 무럭무럭 아이가 자라기를 기다리는 세 사람.
‘주노’의 볼록한 배가 남산만해질 무렵, 블리커가 같은 반 여자애랑 댄스파티에 간다는 소식에 격분할 틈도 없이, 꼼꼼하고 여성스러운 ‘바네사’와 쿨하고 자유스러운 ‘마크’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