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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큐 10 - 놀라운 과학의 비밀 - 완벽한 삶을 위한 선택의 공식
  2. 킬위드미 (Untraceable)
  3. 위기탈출 넘버원 - 음주 후 이 습관은?
  4. TV 책을 말하다 - 아가씨, 소설의 주인공이 되다!
  5. TV 특종 놀라운 세상 - 호보법, 건강에 좋다는 독특한 운동 방법
  6.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Win a Date with Tad Hamilton!) - Once Again
  7. 옥션 아이디 도용 확인 사이트

다큐 10 - 놀라운 과학의 비밀 - 완벽한 삶을 위한 선택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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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멋져부렸는데.. 내용은 그다지 멋지지 않았다는...-_-;;
과연 이 방송이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지도 좀 의심이 들었고, 기억이 나는것이라고는 사전주입이론인 따뜻한 컵과 차가운 음료 실험...  상대방에게 잠시 따뜻한 음료를 들어달라고 하면 호감을 가지고, 찬음료를 들어달라고 하면 비호감을 가지게 된다는...



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과학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놀라운 과학의 비밀 - 완벽한 삶을 위한 선택의 공식>
방송일: 2008년 4월 22일 (화) 밤 9시 50분
원제: Foolproof Equations for a Perfect Life (BBC, 2007)

<완벽한 삶을 위한 선택의 공식>은 자신의 선택을 자주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큐멘터리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천 가지의 선택을 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선택을 하고 판단을 내린다고 생각하지만 학자들의 연구는 다른 얘기를 들려준다. 우리는 왜 그런 선택을 하고, 우리의 선택은 어떤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보다 이성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어떤 점을 명심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자.
수학자 가스 선뎀이 개발한 공식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내리는 갖가지 선택들을 도와준다. 그는 선택의 여러 변수들을 수치화하고 공식을 만들어내는데, 공식의 도움으로 여자 친구를 찾아나서는 네 청년을 만날 수 있다. 마술사인 피퍼 퍼민과 신경과학자인 베네데토 디 마르티노는 우리의 판단이 감정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보여준다. 뇌출혈로 전두엽에 손상을 입은 샤나는 우리가 간단하게 생각하는 선택이 얼마나 복잡한 과정인지를 보여주며, 이성적인 판단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인지과학자인 라즈 홀과 페터 요한슨은 우리의 뇌가 우리를 속이고, 인간은 자신의 결정이 내린 결정을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존 바지 박사는 우리의 선택이 잠재의식을 통해 조작될 수 있음을, 딘 레이딘은 모든 인간에게 예지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논쟁적인 가설을 제시한다.
선택은 누구에게나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흥미진진한 여러 학자들의 연구와 조언은 보다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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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위드미 (Untrace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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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긴장감에 영화에 푹 빠져들게 해 준 킬 위드 미...
마지막 장면의 이 동영상 어떻게 받지요? 라는 댓글이 이 영화에서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네티즌이 아닌.. 찌지일 개티즌들... 주로 뉴스 사이트에 가보면 이런 인간들 참 많다는...

영화에서 악당은 복수를 위해서 그랬다고 하지만.. 왠지 데스노트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과연 나에게 저런 힘과 능력이 있어서 악용을 한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공상도 해본다...-_-;;





개봉 2008년 04월 17일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다이안 레인 , 빌리 버크 , 콜린 행크스 , 조셉 크로스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 스릴러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killwithme.co.kr/

인터넷 UCC를 통해 잔인한 고문과 살인의 현장이 생중계되는 사이트 www.killwithme.com이 열리고, 미 전역은 호기심과 충격으로 발칵 뒤집히게 된다. FBI 사이버 수사대 최고의 엘리트 요원인 제니퍼 마쉬(다이안 레인)는 그리핀 요원(콜린 행크스)과 함께 이 사건에 전담 배치 받게 된다. ‘많이 볼수록 빨리 죽는다’는 위험한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사이트의 접속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점점 더 가혹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이 죽어나가고 있지만, 정작 살인범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IP 주소조차 파악이 되지 않는 급박한 상황. 한편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계속되는 피해자들을 만들어 내던 범인은 마침내 제니퍼의 가족과 동료까지 다음 피해자의 표적으로 좁혀오는 가운데, 마침내 제니퍼는 피해자들과 관련된 ‘러시아워 자살’이라는 사건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범인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가 이토록 충격적인 형태의 살인을 저지른 범행의 동기는 무엇인가?

지금 추적할 수 없는 인터넷 살인마와 FBI 사이버 수사대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전직 FBI 수사 요원의 아들,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이 그려내는
100% 리얼 FBI 수사요원 이야기 !!

TV시리즈 [NYPD 블루스], [힐 스트리트 블루스], 영화<프리퀀시>,<프렉쳐>등 작품을 통해 유독 경찰들의 모습을 자주 다루어왔던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 특히 그의 아버지는 FBI 수사요원으로 26년간 복역한 베테랑 수사관이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FBI 요원으로서의 위험함과 고충 등 실생활을 보아왔던 호블릿 감독은 매 작품마다 실제 경찰관들과 폭넓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보다 정확한 경찰들의 모습과 수사 방법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극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킬위드미>의 경우는 특히 사이버 범죄만을 전담하는 FBI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그들만의 생소한 수사 용어나, 독특한 수사방법 등 영화 촬영 전부터 자료조사와 많은 이들로부터의 자문이 필요했던 게 사실. 그는 FBI 가 주최하는 ‘사이버 수사 심포지엄’에 참관하는가 하면 실제 FBI 내에서 사이버 수사를 전담했었던 전직 요원 E.J 힐버트에게 기술 고문역할을 맡기고, 영화 속 설정이나, 수사방법, 배우들의 대사나 캐릭터가 실제와 같고 현실감이 느껴지는지 면밀히 검토하도록 했다. 힐버트 요원은 “호블릿 감독은 IP주소를 추적하는 일이라든가, FBI가 이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에 대해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굉장한 고민을 했다” 라며 그의 노력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호블릿 감독은 특수 효과팀과 함께 실제 FBI가 쓰는 것과 똑같은 컴퓨터 윈도우를 디자인하며 사소한 부분에서까지 FBI 사이버 수사요원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자 노력했고, 이를 통해 극중 잔인한 인터넷 살인마와 FBI가 벌이는 대결에 더욱 몰입하도록하는 최고의 긴장과 스릴을 제공해준다.


다이안 레인.. 유능한 FBI 수사대원에서 자상한 싱글맘까지…
넘치는 카라스마, 강한 모성애를 지닌 여성 캐릭터로의 완벽 변신기!!


<킬위드미>에서 다이안 레인이 맡은 제니퍼 마쉬는 FBI 사이버 수사대내 최고 엘리트 요원이자, 동료였던 남편이 근무중 사고로 숨진 이후, 홀로 열심히 딸을 키우고 있는 당당한 싱글맘이다. 그녀 또한 작품을 준비하면서 20년간 FBI 특수요원으로 활약했던 제인 브릴하트에게 많은 자문을 구했다. 브릴하트 또한 극중 제니퍼 마쉬처럼 사이버 전담반에 소속되어 사이버 성매매를 전담하는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엄마로서 일과 가족을 돌보는 일에서 오는 고충이 상당했었다고 한다.

다이안 레인은 그녀에게 특수 수사 요원으로서의 전문적인 질문부터, 일과 사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묻는 개인적인 사소한 질문까지 그녀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을 터득해 나갔다. 브릴하트에 따르면 “ 다이안 레인은 사무실에 자주 찾아오곤 했는데, 어딜 가든 총을 들고 다니는지? IP 주소를 어떻게 추적하는지 등 캐릭터에 도움이 될 만한 질문들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전 영화들과는 달리, 강한 집중력과 결단력 있는 FBI 수사요원으로 강인한 이미지로 180도 변신한 다이안 레인. 그 동안 아름다운 외모속에 숨겨두었던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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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 - 음주 후 이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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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의 터널에서 FM라디오를 틀어놓으면 비상시에는 방송이 중단되고 안내멘트가 나온다는 이야기와 술을 마시고 나서 이빨을 안딱으면 얼마나 비 위생적인지를 보여준 방송... 이빨을 딱는것보다는 안먹는게 훨씬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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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탈출 넘버원 134회 ]


MC : 서경석/ 한석준 / 노홍철 / 이수근

특별 MC : 정형돈


전문가 :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허억 처장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송시은 교수님


VCR1>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음주율은 한 달 평균 8회로 꽤 잦은 편인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음주 후에

꼭 해야할 '이것'을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


특히, '이습관'으로 인해

건강한 사람들도 심각한 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과연, 음주 후 '이습관'은 무엇이며

'이습관'으로 인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넘버원에서 알려드립니다.


VCR2>

배달 음식의 시켜 먹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습관'!!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음식을 시켜 먹은 50가구가 '이습관'을

보이고 있어 심각한데...


'이습관'으로 인해 이질, 요로감염, 식중독 등의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질수록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사실!!


과연, 질병을 유발하는 '이습관'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관찰카메라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공개합니다.


VCR3> 위기의 순간! 죽느냐 사느냐

만삭의 아내 정희는 극심한 진통으로

혁수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한다.


한편,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하는데...

다행히 사람들은 화재현장을 탈출한 상태지만

아직 진화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혁수의 차가 위험한 상황!!


하지만, 혁수가 우연히한 행동 때문에

위험에서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는 사실!!


과연,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혁수의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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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책을 말하다 - 아가씨, 소설의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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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논쟁이 일었던 방송...
아직 소설을 읽지 않아서 뭐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상대를 포용하고, 나와 생각이 다른것이 틀린것이 아닌 다른것이라고 생각하는 시골의사 박경철과 홍윤기 교수...
하지만 반대의견을 가진 영화감독과 큐레이터는 페널자체를 잘못구성한듯...
그저 재미없다. 이건 소설도 아니다. 시대와 트렌드에 뒤떨어졌다. 등등.. 자신들만의 의견을 피력하려고 하고, 상대의 논조에는 반박을 하지 못하는것이 설득력이 거의 없었다는... 그들이 추천하는 소설이나 책들은 어떨지 참 궁금했다는... 암튼 방송내내 두명의 패널때문에 좀 짜증이 났었다.
물론 나도 이들처럼 내가 보았을때는 엉망진창인 책이 남들은 아주 괜찮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는 하다.
하지만 내가 싫으면 그만이고, 나의 입장을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이야기를 하면 그만이지, 그 책을 뜻깊고, 의미있고, 재미있게 본 사람들도 있는 마당에 수준이 떨어진다던지, 비하를 해가면서 이야기를 한다는것은 상대방과 싸우자는 이야기이자, 자기 얼굴에 침을 뱉은 행위가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백영옥씨의 조선일보 칼럼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칼럼에 실린 사진이 실물과 약간 좀 많이 차이가 나는듯 하다는...-_-;;

아가씨, 소설의 주인공이 되다!


■ 방송일시     2008년 4월 21일 (월) 밤 11시 30분 KBS1

■ 출연패널     홍윤기 (동국대 철학과 교수), 박경철 (외과의사, 경제평론가)

                     박기형 (영화감독), 박파랑 (큐레이터)

■ 담 당 자     프로듀서 최인성, 작가 민혜진


■ 기획의도


한국 소설이 변화하고 있다.

인문학적인 깊이를 고집하던 한국 소설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 변화의 신호탄을 세계 문학상이 알렸다.

깜짝 놀랄 만큼 가벼운 소설 <스타일>이 2008년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역사와 가족에 대한 중압으로부터 벗어나

30대 초반 여성의 직업과 연애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은

젊은 소설에 주목하고 있는 한국 출판계.

<TV 책을 말하다>에서는 통속소설 같기도 하고, TV드라마 대본 같기도 한

이 새로운 경향의 소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 주요내용

“저 자문위원 박경철, 소설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TV, 책을 말하다> 자문위원 박경철이 추천한 책 <스타일>.

그는 “이 책은 30대 여성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속성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언어로써 말입니다.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학’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바라본다면, 이 책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는 추천사를 남겼다.

그렇지만, 토론 현장에서는 30대 전문직 여성의 삶을 솔직하게 그렸다고 평가받는 소설 <스타일>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이어졌다.

추천자 박경철과 토론자 홍윤기, 박기형, 박파랑이 불꽃 튀는 토론에 이어진 그들이 생각하는 이 책의 점수는 몇 점일까?

   

김학도의 책 by 책

보다 심도 있는 책 소개를 위해 마련한 코너 김학도의 책 by 책에서는

<스타일>과 함께 읽을 만한 책 5권을 추천한다.

일본의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담은 책 <어깨너머의 연인>

또 다른 한국의 칙릿 <쿨하게 한걸음>,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서른 살을 위한 에세이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중견 여성 작가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소설 <유년의 뜰>

이 책들은 어떻게 <스타일>과 함께 읽을 수 있을까.


책 마실 

서점에 가지 않고도 새로 발간된 책들을 둘러볼 수 있는 코너 책 마실

이번 주 주제어는 “한국인 코드”다.

한국인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부터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비판까지 한국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지닌 다섯 권의 신간 박노자의 <만감일기>, 강준만의 <각개약진 공화국>, 진중권의 <한국인 들여다보기>, 정수복의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신해철의 <쾌변독설>을 소개한다.


책과 사람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책을 만나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과 사람.

이번 주 <TV, 책을 말하다>에서는 울산을 찾았다. 울산에는 약보다 책이 더 많이 진열된 약국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특별한 약사 권주열씨가 있다.

책을 사랑하는 약사 시인 권주열씨가 책과 만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책 소개
1억 원 고료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2008년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의 열망과 욕망을 재기발랄하게 담아낸 화제작!

“30퍼센트 세일하는 옥돌메트가 필요한 서른한 살. 쓸쓸하다….
샤넬 슈즈와 에르메스 백 말고, 하루가 멀다 하고 팀장에게 깨지고 스트레스 받는 삶 말고, 이제 매혹적인 연애가 하고 싶다.”


첫 장편소설로 1억 원 고료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한순간 스타로 부상한 백영옥의 『스타일』은 재기발랄하다. 쿨하다. 드라마틱하다. 감각적이다….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의 일과 연애, 명품과 음식 이야기를 이보다 더 솔직하면서도 경쾌하고 세련되게 그려낸 작품은 만나기 힘들다.

통장 잔고가 없을지라도 할부로 명품 ‘신상’은 사야 한다. 냉장고는 음식물 쓰레기장처럼 폐기돼 있을지라도 근사한 레스토랑 요리에는 이러쿵저러쿵 까다롭다. 몸이 만신창이가 되는 줄 알면서도 44사이즈의 스키니 진을 향한 열망을 놓지 못해 다이어트에 목숨 건다.
상사에 치고 업무에 치여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다크서클의 압박, 칙칙한 피부에 좌절하기 일쑤. 이러니 몇 년째 남자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어쩌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타나도 유부남 아니면 게이! 신이시여, 어찌하여 이토록 가혹한 운명을 저에게 부여했나이까! 개 같은 제 인생에도 봄날이 오기는 할까요?

2008년 스타 작가 탄생 예감, 백영옥

2008년 세계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문단에서는 아직 얼굴이 신선한 백영옥의 『스타일』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만으로도 소설의 분위기가 한눈에 파악된다. “재기발랄하다… 매우 역동적이고, 수다스럽게, 대단히 잘 읽히는 문체… 점점 흥미로움을 점층시키는 구성이 아주 뛰어나서 손에서 떼어놓기가 힘들었다….” 『스타일』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 대단한 주목을 받은 이 작가가 궁금하다.

작가 백영옥은 2006년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조선일보에 트렌드에 관한 발랄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칼럼 <트렌드 샷>을 연재했고, 지난해에 그것을 정리해 산문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예담)를 펴냈다.
그리고 2008년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을 쓰는 동안 “자판을 달리던 손가락이 왈츠를 추다가 탱고를 추기도 하는 이 놀라운 경험”을 통해 작가로서의 자긍심과 열정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고 한다.
2008년 대한민국 문단을 흥분시킨 백영옥의 『스타일』이 출간됐다.

다이어트의 조급함보다 빠른 스피드, 연애의 간절함보다 강한 흡입력,
붉은 립스틱보다 강렬한 미스터리, 스키니 진보다 몸에 감기는 스토리,
실크 블라우스보다 사랑스런 캐릭터, 베컴보다 섹시한 갈등,
샤넬 No.5보다 매혹적인 메시지…
『스타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심사평>

<스타일>은 재기발랄한 작품이다. 젊은 세대들이 소비하고 들여다보기를 열망하는 음식, 패션, 섹스 등의 세계를 매우 역동적으로, 수다스럽게, 대단히 잘 읽히는 문체로 그려냈다. 장을 이어나가면서 점점 흥미로움을 점층시키는 구성이 아주 뛰어나서 손에서 떼어놓기가 힘들었다는 점, 작가가 어떻게든 상처받지 않고 더러운 세계를 견디면서 진정성을 지켜가려는 젊은이들을 자기 세대로 끌어안기를 전혀 피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하여 이 시대의 피상성, 깊이 없음을 쿨하게 잘 형상화했다는 점 등이 돋보인다.

심사위원단 - 김화영 서영은 박범신 이혜경 은희경 성석제 하응백 김미현 장은수

• 책속으로
 
통 166센티미터에 56킬로그램의 여자는 비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건 56킬로그램은 결코 날씬해 보이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피트니스 클럽에서 ‘온 스타일’을 채널을 보며 사이클 바퀴를 돌리거나, 스텝퍼 위에서 절대로 내려오지 않는 여자들. 특히 러닝 머신 위에서 생수를 마시며 비지땀을 흘리는 여자들은 절대로 뚱뚱하지 않다. 그들은 비만 극복을 위해 피트니스 클럽에 오는 게 아니다. 그들의 목적은 하나다. 지금보다 조금 더 마르기. 한마디로 말해 ‘말라비틀어지기’이다. --- p.20

남자들이 ‘왜’ 라는 질문을 근원적으로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나는 알지 못했다. 그러니까 남자들은 여자의 면전에다 절대로 ‘싫다’ 라는 말을 할 수 없도록 입력되어 있는 족속들이라는 걸, 스물넷의 나는 알지 못했다. --- p.38

그때 깨달았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일어난 모멸감은 절대로 학습되지 않는다는 걸. 실연을 이미 경험했다고 해서 그것이 조금 더 견딜 만한 것이 되거나, 그럭저럭 삼킬 만한 것이 되진 않았다. 애인과 헤어진 지 1년이 다 되었는데도 그때의 모멸감은 전혀 사라지지 않고 내 마음에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 남자는 자신의 커피 값도 내지 않고 사라졌다. --- p.43

“이 도시엔 왜 이렇게 잘난 노처녀들이 많은 거냐. 잘난 노총각들은 씨가 말랐고.”
“그 잘난 노총각들은 우리 같은 노처녀들이랑은 안 놀거든.”
은영이 소파에 누워 요가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요즘 노처녀들이 어디 노처녀 같애? 나이 오십이 다 된 우리 편집장만 해도 보기엔 딱 30대 초반이야.”
“모르는 소리! 남자들은 자기 여자가 어려지는 거 별로 안 좋아해. 그냥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거지.”
과연 수컷들의 진실이란 자기 유전자를 전 지구적으로 퍼트려줄 젊은 난자들에게 향해 있는 것일까. 늙은 난자들의 교묘한 화장술이나 성형술을 알아보는 유전자 코드가 고릿적부터 핏속에 새겨져 있는 걸까. 이것이 자연이 정한 냉혹한 유전자의 법칙이란 말인가.
“괜찮다 싶으면 꼭 유부남 아니면 게이더라! 무슨 놈의 바닥이 이런지 몰라.”
“섹스는 고사하고 난 웰빙 기사 쓰면서 컵라면 먹는 이중생활이나 좀 청산했으면 좋겠다.” --- p.46

닥터 레스토랑. 《A》매거진 최고의 칼럼니스트이며 얼굴 없는 요리 평론가이다. 어느 매체에도 글을 쓰기 않기 때문에 그의 칼럼은 오로지 《A》를 통해서만 읽을 수 있다. 당연히 잡지의 판매량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유명세답게 소문도 많다. 《A》매거진 편집장과 친구 사이다. 잡지사 사주의 아들이다. 아니다. 실은 편집장이다(이 부분에서 편집장은 거품을 물고 혼절했다). 겉만 요란한 형편없는 레스토랑들을 폭파시키기 위해 등장한 요리계의 '유나바머'다. 소문만큼 사람들의 궁금증도 늘어만 갔다. 최근 잡지에 오는 독자 엽서의 50퍼센트는 닥터 레스토랑의 실명을 밝히라는 얘기일 정도였다. --- p.61

“7년 만인가요, 이서정 씨?”
“정말 미친 거 아니세요? 전 앞에 계신 분을 전혀 모르겠거든요.”
박우진. 그는 내 인생에서 5분 동안 같은 공간에 앉아 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5분은 내겐 5년처럼 느껴졌다. 나는 혼자서 박우진을 50분이나 기다렸다. 그 50분은 내겐 조선왕조 500년보다 긴 시간이었다. 7년 전 그날은, 시계의 분침과 초침이 녹아서 흐느적거리는 달리의 그림 속에 앉아 있는 기분이었다.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p.72

몸이 기름을 흡수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이 약은 성능이 뛰어나다. 특히 약이 축적되면서 첫째 날보다는 둘째 날에, 둘째 날보다는 셋째 날에 더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제는 기름이 ‘변’에 섞여 나오다 보니, 같은 곳에서 나오는 다른 것에도 기름이 섞여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실수로 방귀 한번 뀌었을 뿐인데, 동시에 기름까지 내뿜게 된다는 소리다. 그리고 그 기름들은 팬티를 적시다 못해 바지까지 푸욱 적시게 될지도. 제니칼 복용자들은 팬티라이너나 생리대를 착용하기 바란다. 생리대 찬 남자라는 비난이 싫다면 제니칼은 멀리 하는 게 좋다. 이 미친 세상에선 뚱뚱한 남자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여성용 생리대를 차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그것이 아름답고자 하는 인간의 추한 뒷모습이다. ---- p.104

“박우진을 만났다구? 맞선 자리에서 너 찼던 그 사이코?” 간만에 함께 간 브런치 식당에서 은영은 샌드위치 안에 들어 있던 연어를 빼내다 버럭 소리를 질렀다. “화장실 간다고 했던 인간이 7년 만에 나타나? 그 남자 오줌발, 최고다 최고. 기네스에 올려줘야겠네. 나쁜 자식.” (중략) 아마 내가 그 남자의 주방에서 일주일간 일하면서 취재기를 쓰기로 했다고 하면 은영은 얼음을 씹어 먹다 경기를 일으킬 것이다. 고등학교 동창인 여자 친구들 사이의 우정이란 그런 것이다. 한 남자에게 똑같은 증오의 눈길을 보내고, 동시에 열광하는 것. 어느덧 남자에 대한 취향은 비슷해지고 싫어하는 것도 비슷해진다. 10년 동안 한 침대를 쓴 부부처럼. --- p.136

만약 패션계에 ‘바로잡습니다’ 코너 같은 게 있었다면 이런 괴상한 캐릭터들이 많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심각한 성형 중독에 걸려 분기별로 얼굴을 뜯어고친다는 스타일리스트 ‘앤드류 동’부터 아직까지 레즈비언이다 아니다란 소문이 끊이질 않는 모 브랜드의 디자이너, 유부녀와 바람을 피우다가 그의 남편에게 발각돼 은밀한 그곳을 ‘절단’ 당했다는 불운의 주인공 포토그래퍼 K까지 소문의 장르도 코미디와 공포를 넘나든다.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 패션계는 소문의 왕국이었다. 그리고 소문에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는 코너가 있다면 박기자의 소문은 말할 것도 없이 대한민국 넘버원이었다. --- p.147

성수대교가 무너졌다. 눈앞에서 버스가 떨어졌다. 자동차들이 순식간에 무너진 상판과 함께 추락했다. (중략) 하지만 눈을 감은 채, 상상 속에 나타난 다리는 실제보다 훨씬 더 끔찍하고 공포스러웠다. 그 자리에서 우유를 전부 다 게워냈다. 아빠의 회색 바지에 그때 내가 토한 하얀색 토사물이 뿌연 날인처럼 남아 있었다. 아빠를 원망했다. 그때 눈을 감았기 때문에, 억지로 누군가 내 눈을 막았기에 상상 속에서 훨씬 더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다. 나는 어둠 속을 찢듯 밀려드는 아프고 무서운 광경들 때문에 잠시도 눈을 감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내 세계를 지탱하던 한 축이 성수대교와 함께 무너져버렸다. --- p.158

그는 엘리베이터까지 나를 데려갔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동안, 기름 똥 싼 여자를 부축하며 이마에 키스까지 했다. 맙소사. 이렇게 다정한 남자를 앞에 두고 그런 실수를 하다니. 그깟 다이어트 알약 하나 때문에! 운동 대신 알약 몇 알에 살을 빼겠다는 속물근성 때문에 모든 걸 망쳐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기다리고 있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더 끔찍한 일이 생기고 말았다.(중략) 김민준에게 기대 마스카라가 뭉개진 채 울고 있는 내 앞에 그 남자가 서 있었다. 박우진이었다. --- p.195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나는 기부를 한다.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기부금 때문에 엄마에게 돈을 꾼 적도 있다. 이미 나사가 1천 개도 더 빠졌을 거란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 하지만 별 수 없다. 굶주려 뼈만 남은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무너지고, 새로 나온 마놀로 블라닉을 보면 그게 갖고 싶어서 잠이 안 온다. 이것도 저것도 해야겠고, 이쪽도 저쪽도 놓칠 수 없다. 내겐 이 두 가지 욕망이 모두 다 중요하다. 그래서 남들 놀 때 눈에 불을 켜고 일하고, 일해서 번 돈으로 열정적으로 쇼핑한다. 영화광이 히치콕의 희귀 DVD를 사 모으고, 애서가가 절판된 펭귄북스 시리즈에 열광하듯 그렇게 말이다.--- p.205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며 산다. 이게 옳은 일일까. 이런 삶이 과연 의미 있는 것일까. 패션지 기자들이 사용하는 ‘시크’ ‘엣지’, ‘잇 백’, ‘머스트 해브 아이템’ 같이 일상의 삶과 전혀 상관없는 듯한 이런 외국어들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패션지를 고작 명품 광고나 싣는 한심한 된장녀 잡지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앞에서 어렵게 섭외한 소설가 ‘폴 오스터’나 ‘샐먼 루시디’의 10페이지짜리 인터뷰 기사를 보여준다 한들, 사람들이 그 기사의 진정성을 믿어줄까? --- p.284

그 소설은 4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이별의 선물이라며 내게 건네준 것이었다. 책의 첫 장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서정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과거를 책임지지도 않았고, 현재를 위로해주지도 못하면서, 미래까지 걱정하다니! 하지만 나는 옛 남자친구가 준 그 책을 끝까지 읽었다. 그것이 20대의 마지막 연애를 마무리 짓는 내 이별의 예식이었다. 졸업 후 기사를 쓰기 위해 자료를 찾다가 ‘생은 다른 곳에’의 원래 제목이 ‘서정시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정시대.
나는 그것을 ‘서정의 시대’로 번역해 읽었다. 누군가 잡지에서 내 기사를 읽고 꿈을 키우듯, 나도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시대에 곧 탑승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희망의 근거가 요구될 때마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믿었다. ‘생은 다른 곳에’가 아닌 ‘서정시대’의 힘을!--- p.330

 
 
줄거리
7개월간의 섭외 과정, 300여 통의 전화, 여덟 번이나 바뀐 스타일리스트, 홍콩과 뉴욕을 오가며 비행기로 공수한 옷 총 59벌, 경쟁지 기자의 방해공작…. 〈A〉매거진 8년차 기자인 이서정은 5년 만에 컴백한 영화배우 정시연의 인터뷰를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하지만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직장 생활 8년차. 예금도, 보험도, 그 흔한 펀드에 애인 하나 없다. 영화배우도, 레스토랑 섭외도 엉망이라 하루에도 사표를 몇 번씩 쓰다 지운다. 이해받고 싶었던 남자에겐 오해를 사고, 오해하든 말든 상관없던 남자와는 이상한 이해관계에 얽매인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같은 유치한 속담은 왜 이렇게 잘 맞아떨어지는지 모르겠다.
내 나이 서른 한 살, 30퍼센트 세일하는 옥돌매트가 필요한 나이다. 쓸쓸하다. 대한민국에서 기자로 사는 것의 비루함이 목구멍에 치밀던 어느 날, 편집장의 특명이 떨어진다. 〈A〉매거진 최고의 요리 칼럼니스트 ‘닥터 레스토랑’을 창간호 특집 기사로 취재하라는 것. 닥터 레스토랑. 음식칼럼 하나로 유명 레스토랑들을 초토화시킨 이 비밀스런 요리평론가를 인터뷰해 달라는 독자들의 요구가 빗발칠수록 점점 조급해진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단서는 단 하나, 메일 주소. 그것도 매번 바뀐다. 나는 아직 닥터 레스토랑의 이름은커녕, 나이도, 주소도, 성별조차 알지 못한다.
‘평범한 여자의 관점 따윈 필요하지 않다’고 외치는 편집장과 ‘남자와 여자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화된 종족’이라 주장하는 후배 틈 사이에서 나는 내 정체성과 사랑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까. 키가 작으면 하이힐을 신고, 피부에 자신이 없으면 화장을 하라는 빅토리아 베컴의 말에 기꺼이 한 표 던지겠다고 냉소적으로 말하는 속물들의 자기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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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특종 놀라운 세상 - 호보법, 건강에 좋다는 독특한 운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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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보법으로 건강이 많이 좋아진 한 직장인...
산에서 네발로 걸어다니는것은 좋다...
근데 직장에서도 네발로 다니는건 뭐야...-_-;;
그 회사도 참...-_-;; 오너와 친인척관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는...-_-;;

프라이펜으로 위성방송을 시청하는 외국의 한 할아버지...
우리나라는 안되나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10만원대의 가격이면 30여개의 채널이 잡힌다고...
그럼 굳이 유선방송을 쓸필요도 없잖아...-_-;;

호보법 - MBC 일밤 좋은몸 나쁜몸 이상한몸 몸몸몸에서 소개한 건강 운동방법



호보법 - MBC 일밤 좋은몸 나쁜몸 이상한몸 몸몸몸에서 소개한 건강 운동방법
추적! 新 늑대인간!



서울 한복판에 늑대인간이 나타났다? TV특종, 늑대인간이 출몰한다는 괴소문을 쫓아 서울의 한 야산을 찾았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늑대인간은 보이지 않는데… 그 때! 저 멀리 나타난 그림자! 네 발로 걷는 폼이 영락없는 늑대인간! 드디어 밝혀지는 그 정체는!! …어라? 멀쩡한 사람?!! 오늘의 주인공! 네 발로 걷는 남자 오장현씨(48)! 제작진이 놀라건 말건, 납작 엎드려 네 발로 어슬렁어슬렁 등산을 계속하는데~ 어디 등산뿐이랴! 길거리에서도, 계단 오를 때도, 일터에서도, 심지어 집에서도! 온종일 계속되는 네 발 걷기!! 주인공의 괴짜 걸음걸이에 오히려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이 더 당황할 정도. 그가 두 발로 설 때는 화장실 갈 때뿐이라나 뭐라나~ 알고 보니, 건강에 좋다는 말에 네 발 걷기를 시작했다는 주인공. 지병인 당뇨도 호전되었다는데~ 그 탁월한 효과에 앞으로도 절대! 네 발 걷기를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고. 멈추기는커녕, 매일 핸드크림 발라가며 손발관리하기에 바쁠 정도! 내 손발은 소중하니까요♡ 21세기 新 괴짜 스토리. 네 발로 걷는 남자의 엉뚱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특종! 엑스오 원정대 <중국> 거꾸로 서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다? 특종 팀 앞으로 도착된 그림 한 장! 섬세한 이 그림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져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거꾸로 서서 그린 그림? 그 주인공을 찾아간 엑스오원정대!! TV를 보는 것은 물론,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신문을 보는 등 24시간 거꾸로 생활하는 기인을 발견!! 심지어 서예 등의 취미 생활까지도 거꾸로 한다는데.. 특종팀 앞에 도착된 거꾸로 서서 그렸다는 그림, 과연 사실일까? <태국> 전 세계 채널을 볼 수 있는 프라이팬이 있다? 전 세계를 쏘아주는 위성안테나 하나면 방송은 물론, 전 세계를 볼 수 있다! 인순이도 달았다는 위성안테나로는 100개 남짓한 채널을 볼 수 있지만 태국의 한 마을에서는 전 세계 300개 채널을 볼 수 있다고.. 그것도 일반 프라이팬만 있으면 된다는데.. 과연 프라이팬으로 TV를 볼 수 있을까? 이리저리 프라이팬을 움직이며 수신을 맞추는 태국의 괴짜 발명가! 과연 전 세계 채널을 볼 수 있는 획기적인 프라이팬이 있는 것 일까? <중국> 소림사에서 운영하는 무림식당이 있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른 소림사 절대무림고수! 그들이 직접 운영하는 무림식당이 있다는 특종을 입수! 요리부터 서빙까지 모든 과정이 무공으로 이루어진다는데... 소림사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중국의 한 식당!! 소림사의 무림고수 같은 외모로 손님을 맞이하는 독특한 인사에서 요리접시 하나 들고 주방에서 식탁까지 회오리처럼 돌듯 화려하게 움직이는 그들.. 절대고수에게 서비스 받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소림사 무림고수 식당!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재도리의 이유 있는 항변 안양의 한 애견카페. 멍멍 왈왈 개소리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유난히 자주 들려오는 개소리가 있었으니… 찌지징- 소리만 나면 마치 한 세트처럼 따라서 들려오는 카랑카랑한 울음소리! 소개합니다~ 애견계의 똑! 소리 나는 재정관리사, 현금견(犬) 재도리!! 재도리가 어째 그리 울어 대나 했더니~ 카드 긁는 소리만 들리면 난리가 난다고! 카드는 노노노! 현금 오~케이!! 계산할 때는 무조건 현금을 부르짖는 재도리! 카드 긁는 소리라면 밥 먹다가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짖는다! 반면 현금 내는 손님 앞에선 살랑살랑 꼬리까지 흔들어가며 애교를 피운다는데~ 가장 좋아하는 돈은 시퍼런 만 원 지폐! 천원, 오천원에는 영 시큰둥~한 반응! 재도리가 신통한 건 이뿐만이 아니다~ 주인이 현금을 낼 때도 짖기 때문! 남들 돈쓰는 건 봐도, 주인 형아 돈쓰는 건 두 눈 뜨고 못 본다는 우리 재도리. 깐깐한 재정관리사 노릇까지 톡톡히 해내니, 복덩이가 따로 없다~ 현금과 함께 있을 때, 나는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똑똑한 현금견 재도리의 요절복통 현금사수기를 TV특종이 함께 한다!

호보법이라는겁니다.
호랑이처럼 걷는거라고 해서 호보법인데요.
 
이걸 하면 허리에도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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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네 발로 기어서 산을 오른다? 거짓말같이 들리지만 사실이다. 바로 호보(虎步)법을 창안한 이준근 씨가 그 주인공. 30년 넘게 호보법을 실천하고 있는 그를 만나 건강비결을 들어보았다.


매일 낮 12시경. 과천정부청사 뒤 관악산에는 마치 짐승처럼 기어서 산을 올라가는 한 남자가 있다. 거꾸로 기어올라가는데 보통 사람이 걷는 것보다 빠를 정도다. 바로 호보(虎步 호랑이 걸음)법을 만들어낸 보건복지부 법무담당관 이준근(54) 씨다.
“사람의 질병은 직립보행에서 비롯됐습니다. 두 다리 힘으로 모든 일상생활을 하기 때문에 디스크·위장병이 생기고, 항문에 피가 많이 몰려 치질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것을 해결하려면 원시시대 모습으로 돌아가 네 발로 걸어야 합니다. 네 발로 걸으면 항문이 위로 올라가고, 각종 장기(臟器)가 제 위치를 잡으면서 병이 낫게 되지요. 호랑이가 치질 걸리는 것 봤습니까?(웃음)”


영화 소림사에서 힌트 얻어 호보법 창안

34년째 호보를 해오고 있다는 이준근 씨. 그는 어려서부터 유달리 운동에 관심이 많았다. 12살 때 '문무를 겸해야겠다'고 다짐한 후 유도, 수영, 달리기, 태권도 등 할 수 있는 한 많은 운동을 했다. 그때 모든 운동이 장점만 있지는 않다는 걸 깨달았다. 수영은 전신운동이지만 관절운동이 되지 않고, 등산은 모든 사람에게 좋지만 상체 운동은 되지 않고, 육체미는 단지 근육 운동일 뿐….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호보법을 창안하게 된다.
“대학 시절 중국 소림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봤어요. 영화 속에서 스님들이 손을 땅에 짚더라고요. 거기에서 힌트를 얻었지요. 그 자세로 앞뒤로 기는 게 바로 호보법입니다. 비탈진 곳을 거꾸로 오르거나 뒤로 걸으면 건강에 더욱 좋아요. 일상생활과 반대로 하면 평소 굳어지기 쉬운 근육이 풀리거든요. 실제로 많은 무술에서 수련방법으로 호보를 택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호보는 자연운동이자 호흡운동이다. 사람이 일부러 만들어서 하는 인공운동이 사람의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반면 자연운동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준근 씨는 “호보는 온몸 운동이 될 뿐 아니라 단전호흡을 따로 하지 않아도 제대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선도나 요가도 호흡을 겸한 운동이긴 하나 그것은 지구력이 생기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일 두 시간씩 호보를 한다. 눈이 오거나 비가 와도 거르지 않는다. 점심 시간에는 회사 뒤 관악산에서, 퇴근 후에는 집 근처 보성초등학교 뒷산에서, 주말에는 남한산성이나 검단산에서 호보를 한다.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나도 예외는 없다.
“업무 때문에 미국에 갔을 때였어요. 숲 속에서 호보를 하고 있는데 경찰이 왔더라고요.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주민이 신고했다면서요. 참, 중국 베이징 출장 때도 그런 적이 있어요. 호보를 할 곳이 마땅치 않아 호텔 계단에서 하고 있는데, 경비원이 제지했어요. '나 지금 운동하는 거다'라고 간신히 설명했더니, 상당히 신기해하더라고요.”


하루 500m만 호보하면 건강에 아주 좋아

올 한 해 동안 그가 호보를 하지 않은 날은 단 3일.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쉬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호보를 시작한 후로 감기에 걸리거나 약을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
게다가 그는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 배가 부르면 욕망이 생긴다는 게 그 이유. 아침은 빵 한 조각으로 해결하고, 점심은 굶고(업무상 약속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먹는다), 저녁은 소식한다. 그렇게 하면 배고프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배고프면 물 먹으면 된다”며 웃는다.
회사 내에서 그에게 호보를 배운 사람도 많다. 하지만 워낙 힘든 운동이라 대부분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고. 이준근 씨는 대학생인 아들과 딸도 호보를 한다고 자랑했다. 자식들에게 공부하라고 야단친 적은 없지만 호보는 다섯 살 때부터 혹독하게 시켰다고 한다. 부인도 호보를 하는지 궁금해하자 “많이 설득해 봤는데 안 되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호보는 방법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을 만큼 쉽다. 그냥 네 발로 기면 되는 것이다. 준비물도 필요 없다. 장갑만 있으면 된다. 이준근 씨는 “처음에는 손바닥을 짚고 기다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손등으로 짚어주라”고 말했다. 손등으로 짚으면 손목 관절을 풀어주고, 팔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좋기 때문이란다.
호보를 하는 데는 학교 운동장이나 야산처럼 흙이 있는 곳이 좋다. 하지만 남의 시선이 부담되는 게 사실. 그는 “정 그렇다면 집안이나 아파트 옥상에서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루에 평지 500m만 호보하면 건강에 아주 좋다고 말하는 이준근 씨. 그의 건강법을 따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호랑이 걸음' 창안한 이준근 씨가 알려줬어요!

호보할 때 주의할 점

1 처음 할 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부드럽게 한다. 초보자는 200m를 기는 데 5∼10분 가량 걸리는 것이 적당하다.
2 무릎을 땅에 대지 않는다.
3 발 전체를 땅에 댄다. 발의 앞부분만 땅에 댈 경우 무리가 올 수 있다.
4 앞쪽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자칫 팔의 힘이 빠지면 얼굴을 부딪쳐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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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Win a Date with Tad Hamilton!) - Onc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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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여섯가지 미소를 가진 걸알고 있나요?
뭔가가 웃겼을때 하나
공손하게 웃을때 하나
뭔가를 계획할때 하나
자기 자신을 우스개로 만들때 하나
불편할 때 하나
그리고...
친구들 얘기를 할때 하나

내가 말하려는건, 그녀는..
당신이 아는 것 이상의 보물이란 겁니다
단지 건강한 작은 마을의 소녀이거나..
당신에게 신선함을 주는 정도의 여자가 아니예요
그녀는 큰 마음을 가진 멋진 사람이예요.


넌 다섯가지 미소를 가져어, 피트
다른 사람이 바보같다고 생각할 때 하나
다른 사람이 진짜 바보같다고 생각할 때 하나
다른 사람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해 줄 때 하나
배리 화이트 노래를 부를 때 하나
그리고..
나를 바라볼 때 하나


이 대사를 듣다가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벌떡...-_-;;

과연 난 사랑이란걸 해본적이 있는걸까?
진정 누구를 좋아해본 적이 있는걸까?
단순한 겉모습만을 좋아한것이 아닐까?

아니 굳이 이성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도 그렇다.
엄마의 여섯가지 미소를 알고 있을까?
나의 여섯가지 미소를 알고 있을까?

나 자신부터 자세히 알지 못하고, 관심을 갖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데...
과연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을까?


문제는..
내가 로지를 사랑한다는 거야
항상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지
난 모든 노력을 해 봤어

네가 사랑고백했을 때 그녀가 뭐랬어?

사실, 모든 노력을 하진 않았지만...-_-;;

네가 키스했을 때 그녀가 뭐랬어?

안 해본게 몇가지가 있나 봐...-_-;;

그럼 뭘 해본거야?

그녀에 대한 내 감정을 아주 넌지시 건네봤지...-_-;;

좋아, 일어나

뭐?

둥근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란 말야
느끼면서도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지 않는 건..
네 인생을 엿먹이는 짓이야
내가 바텐더 일을 못 얻게 될거라고 말했을때 아버지가 말씀하셨어
"얘야, 지원서를 작성하면 승산도 오른단다"

알아, 하지만 내 상대는 슈퍼스타라구...-_-;;

네가 슈퍼스타야

뭐라구?

모르겠어?

모든 사람은 누군가에게 슈퍼스타이야, 로잘리는 너에게 슈퍼스타야. 넌 내게 슈퍼스타지!

고마워

그럼 행동을 해봐!!!






넌 뭘 해봤니...

해볼려고 시도는 해봤니...

생각만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암튼 하는짓이 남자주인공이랑 똑같구만...-_-;;




영화를 보고나서 해야 할일이 생각났다.

멋있어 보이는 멋진 남자가 되자.
내 자신부터 사랑하자.
행동하자.
Just Do It!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뻔한내용, 뻔한결말, 그저그런 배우들...
하지만 아주 재미있게 봤음...
느끼는게 많았고,
나를 움직이게 만들어줌...
시작때의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거의 같게 만든것이 영화를 보다가 노팅힐이 생각났다. 뭐 내용도 슈퍼스타와 평범한 사람과의 사랑이라는것도 같고...
배경음악이 아주 좋다는 것도 같고...

어제 오늘 OST를 찾으려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데 아직 안나온것 같음...
특히 엔딩곡 가사좋고, 음악좋고...


Once Again

I welcome you inside my life
For what you do
Oh you make me happy
So very happy
Once again

Here I stand
So inspired
To take your hand
And never take for granted
What I was granted
Once again



다시 사랑에 빠지지라곤 생각 못했어요
누군가 내 맘에 들어오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다시 사랑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누군가 내 맘에 들어오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생각도 못했어요
나를 믿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지금 난 다시 사랑에 빠졌어요
오, 당신이 있어 행복해요
너무 행복해요
다시 한번




  • 개봉
2004년 03월 19일
  • 감독
로버트 루케틱
  • 출연
토퍼 그레이스 , 케이트 보스워스 , 조쉬 두하멜
  • 상영시간
95분
  • 관람등급
  • 장르
로맨스 , 코미디
  • 제작국가
미국
  • 제작년도
2003년
  • 홈페이지
http://www.date200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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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아이디 도용 확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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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mberssl.auction.co.kr/Authenticate/Popup/Popup3.aspx   -> 여기는 막아버렸구만...

http://member.auction.co.kr/announce/view.aspx?no=2184&page=1&gubun=&search_word=1&search_string=&type=

다행히 나는 안됬는데, 동생은 도용 됬다는...-_-;;

그래도 아이디, 비밀번호, 거래내역 일부 정도라니 그다지 큰피해는 없을듯...

주민번호, 신용카드, 통장번호등은 안빠졌다고...

자신의 정보가 궁금한 사람은 위의 사이트에다가 옥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됨...

그나저나 민호가 옥션에서 고객정보쪽에 일을 한다고 했었는데... 고생이 많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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