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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학세미나 - 윤동한 콜마회장 - 기술혁신-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
  2.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이라는 일본인 저자의 도서 서평
  3. 영원과 하루 (Eternity and a day)
  4.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5. IE8 다운로드 사이트 & 설치시 유의사항
  6. 지구 (Earth) -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의 극장판
  7. 불광동 가마솥 보신탕

경제학세미나 - 윤동한 콜마회장 - 기술혁신-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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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ODM, 반차등을 최고초 도입하셨다는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서 업체에 판매하는 콜마의 회장 윤동한 회장
이 강연으로 그를 처음 접했는데, 무림의 숨은 강호를 만난듯하다.
늦은 나이에 창업을 해서 그만의 원칙과 방법을 가지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을 해서 커다란 성공을 이끌고 있는 그가 직원들과 어떻게 함께 지내고, 관리를 하며 지내는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직원들을 아끼고, 키우려면 의지가 느껴졌고, 또 그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듯...
짧은 시간이라서 그다지 많은 내용을 듣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소걸음을 걷듣이 뒷걸음질 하지 않고, 쉬면서 꾸준히 걸어가는 그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반성해보고, 다시 일어나자는 각오를 해본다.

* 세미나 주요내용
http://bbs5.kbs.co.kr/ezboard.cgi?db=1Rsuneconomyno&action=read&dbf=359&page=0&depth=1
제목: 기술혁신-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
연사: 윤동한 한국콜마회장
주관: 인간개발연구원
일시: 2008. 8. 14

-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콜마 글로벌네트워크의 기술 노하우와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1990년 일본콜마와 합작으로 설립된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이다. 화장품업계 최초로 ODM(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시스템을 창시하고,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준을 도입한 한국콜마는 연구개발, 제조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의 기술적, 품질적 성장을 가져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와 같은 한국콜마의 성장 뒤에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유기농 경영’이라는 경영철학과 ‘4성5행’이라는 경영지침, 그리고 맞춤식 인재육성 등에 대한 경영노하우를 들려준다.



▲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 서울대 경영대학원 수료
▲ 수원대 경영학 석·박사
▲ 농협중앙회 근무
▲ 대웅제약(주) 부사장
▲ (사)한국상품학회 부회장
<상훈> 벤처기업전국대회 대통령상, 중소기업부문 신지식인 선정, 2004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한국인사관리학회 경영자 대상, 중소기업을 빚낸 얼굴들 선정, 2008 IMI경영대상 外
기업의 지속성장발전을 위한 요소로서 R&D와 인재개발에 대한 투자는 기업경영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선진 기업의 경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타고 R&D 및 인재육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콜마 글로벌네트워크의 기술 노하우와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1990년 일본콜마와 합작으로 설립된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콜마는 그동안 한국 화장품업계의 화장품 생산시장을 기술시장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화장품업계 최초로 ODM(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시스템을 창시하고,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준을 도입한 한국콜마는 연구개발, 제조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의 기술적, 품질적 성장을 가져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연구개발, 제조 전문화를 통해 매출 1천억원 돌파로 중견기업 대열에 오르기도 했다. 기술혁신을 통한 한국콜마의 성장 뒤에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한편 윤동한 회장은 만학의 열정으로 평생 몸담아 오던 화장품 B2B산업에 대한 논문을 처음으로 발표해 최근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넘버원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을 초빙하여 100년의 전통과 함께 사람에 대한 신뢰로 이룬 기술혁신의 비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Seminar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말하는 인재육성법

■“연구원 육성하려면 돈 아닌 탐구심 자극해야”■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가 지난 8월 14일 개최한 제1559회 세미나에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기술혁신-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를 발췌해 싣는다.

                                                             
●모든 풀에게 독특한 효능이 있듯이 모든 사람에겐 독특한 능력이 있다. 경영자는 이러한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 환경에 맞는 인력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은 내가 기술개발(R&D)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했다고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제일 큰 투자 부분은 인건비다. 다수의 인력을 연구소에 채용했다. 한국콜마는 600평 되는 화장품 단독연구소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세계에서 연구소가 600평 되는 화장품 회사는 없을 것이다.

이 건물에서 70여 명의 석·박사 연구원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우리 회사가 대기업보다 의사결정이 빠르다고 생각한다. 우리 연구소 내부 구호는 ‘더 좋게, 더 빠르게, 더 싸게’다. 속도 면에서는 우리가 대기업보다 빠르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기술개발은 대기업이 할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기업이 돈이 많이 들어가는 기초연구를 해주고, 중소기업이 응용연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기술개발이라는 것은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 모든 것이 오래되면 변화할 것을 생각하게 되며 낡아지면 새것을 생각하게 된다) 처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 보다 편리하게, 더 빨리 만들 수 있겠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훨씬 강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화장품연구소’와 ‘제약연구소’의 기술을 잘 섞어 퓨전 테크놀러지를 만들까를 고심했지만 융합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화장품연구소 직원을 제약연구소에 자꾸 보내기 시작했다. 제약연구소는 일반적으로 약사들이고, 화장품연구소 연구원들은 화약사들이기 때문에 제약연구소 연구원들은 본인이 더 월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연구소 인력 교류하니 제품 수준 향상

몇 년 전에 제약을 시작하여 이제는 자리가 잡혔다. 제약의 연고나 화장품의 크림은 동일한 기계를 사용한다. 연고는 반짝거림 현상이 있지만 크림은 이런 현상이 없다.

만약에 크림을 발라 번들거리면 팔리겠는가? 이것은 원료차이가 아니라 기술차이다. 화장품연구소는 이런 문제를 잘 받아들이는데, 제약연구소는 이런 문제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화장품연구소 직원과 제약연구소 직원을 교류케 하니 2달 만에 연고의 수준이 확 달라졌다. 그러한 기술은 기술연구소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개발에 대한 방향은 개량과 개선이다. 새로운 것보다는 있는 것을 어떻게 개선할 것이냐를 생각한다. 새롭게 만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되기에 더 힘들다. 이것은 누가 할 수 있느냐면 머리가 똑똑한 사람보다 평범한 보통사람, 끊기 있는 사람이 잘 할 수 있다.

제약회사에 오래 있으면서 외국의 제약회사를 다닐 기회를 가졌다. 외국의 제약회사를 다니면서 누가 신제품을 만들고 유명한 제품을 만드는지를 보면 미국의 유명한 대학 나온 사람이 아니다. 그 지역의 주립대를 나와 한 회사에서 20년, 30년 일한 연구원들이 만들어낸다.

그런데 실컷 고생해서 키워놓으면 연구원들이 도망갈 텐데 간 크게 어떻게 투자하느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그럴 때 연구 인력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나는 과학자들이 개발과 탐구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고 생각한다. 월급만 많이 준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개발과 탐구심을 자극하여 일감을 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능력에 대한 신뢰와 부단한 격려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또 중요한 것은 연구결과의 내부 기록이다. 실험노트에 깨알처럼 적는데, 이것은 회사 자산으로 보관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이 떠나더라도 기술의 약 95%까지는 회사에 남아 있다. 나머지 5%는 망칠 수도 있지만 개량될 소지가 상당히 높다. 그래서 사람에 대한 투자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인재육성

좋아하는 한자성어가 마중지봉(麻中之蓬)이다. 삼밭에서 자라는 쑥이 붙들어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듯 사람도 주위환경에 따라 선악이 다르게 될 수 있음을 뜻하는 한자성어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스탠다드에 있어서 제일 약한 부분이 정직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형식적 논리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문화적 환경을 인정하고 시작하고 싶었다.

천부생무록지인 지부장무명지초(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로 하늘은 녹이 없는 사람을 출생시키지 않고, 땅은 이름이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모든 사람은 독특한 능력이 있고, 모든 풀들은 독특한 효능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중소기업을 하는 사람은 있는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야 된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찾아 쓸 수밖에 없다. 중소기업 환경에 맞게 인력을 관리해야 한다.

가끔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내부 인재육성에 역점을 두고 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 공채로 채용해 지금까지 함께 한 1기생들 중에 금년에 이사 진급에 한 사람이 나왔다. 그분들이 그 당시에는 이름 없는 학교에서 15년 이상 비싼 일들을 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그 분야의 최고 기술자가 되었다. 내부 인재육성 방법은 끊임없이 교육시키고 대화하는 길뿐이다.

‘핵심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내부 가치 4성5행을 도입했다. 4성은 창조성, 합리성, 적극성, 자주성이고, 5행은 독서, 근검, 겸손, 적선, 우보이다.

4성을 익히는 가치로 5행을 두었다. 이 중 ‘독서’는 책을 읽지 않는 리더는 리더라 볼 수가 없어 지난해까지 1년에 4권을 읽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6권으로 바꾸려 한다. 1년에 6권의 책을 읽고, 독서 감상문을 쓰지 않으면 인사에 불이익을 준다. 이제는 제법 책을 읽고 조회 때 한 사람씩 나와서 독후감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책을 통해 지혜가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기 때문에 책 읽자는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근검’은 부지런하고 절약하는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부지런하고 절약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목욕탕에서 부자를 구별하는 방법으로 물을 아껴 쓰는 사람이 대부분 부자이다. 그런데 물 틀어놓고 샤워하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 보면 다들 부자가 아니다. 절약하지 않는 부자는 진정한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비시대의 역행일지 모르지만 직원들에게 근검하면 우리 회사가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잘 된다고 말한다. 당신들이 최고 잘 되는 방법은 이 방법이라고 말한다. 무조건 절약하자는 것은 궁핍해서 일수도 있지만, 적절하게 근검절약하는 것은 도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겸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은 절대 정보를 주지 않는다. 지금 공장이 여럿 있지만 한 번도 준공식을 가져 본 적이 없다. 내 주변에 사업하시는 분에게는 준공식도 갖지 말고, 입주식도 하지 말라고 한다. 입주식, 준공식 해서 욕먹을 필요 없다. 직원들이 집들이 갔다 온 이야기를 물어 본 적도 있다. 자기 집보다 큰집에 집들이 다녀와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은 대부분 없다. 다 마음속으로는 욕한다.

다음 ‘적선’은 큰 뜻은 아니다. 돈을 쌓는 것은 적금이라고 하고, 선행을 쌓는 것을 ‘적선’이라고 표현한다. 적선은 거창한 뜻이 아니고, 갑과 을이 계약하면 일방적으로 불리한 면이 많지만, 참고 견디자는 뜻이다. 참고 견디고, 내가 손해 본다고 생각하면 끝이 없이 답답하다. 약간 손해 봐도 마지막에 웃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적선’이라는 이름으로 양보하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보’라는 것은 ‘소걸음’이라고 하여, 힘이 들면 뒷걸음질 하지 않고 주저앉아 쉬었다 다시 간다는 뜻이다. 이것은 ‘My way’라는 뜻으로, 우리의 길을 가자는 이야기이다.

|Profile|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수원대에서 경영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웅제약(주) 부사장을 거쳤으며, 현재 한국콜마 회장으로 있다. (사)한국상품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2004년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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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이라는 일본인 저자의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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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책은 가급적 피해야지 하면서도 제목에 혹해서 읽어봤는데, 역시나...
거기다가 전형적이지는 않지만, 꽤 일본인다운 책인듯하다.

심리학자 출신들의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의 느낌은 꼭 무슨 사업가나 성공강연 강사가 쓴듯한 느낌이 들었고, 꽤 상투적이고 뻔한 내용인듯하다.
파랑새에 관련된 부분과 몇몇 부분에서 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지만, 독자들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하기보다는 그냥 이렇게 하면 열등감이 자신감으로 바꿀수 있다라는 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책방에서 목차를 보면서 자신과 관련된 부분을 읽어보면서 마음에 든다면 읽어보시고, 아니라면 차라리 한시간정도 걸어다니면서 내가 왜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회복할수 있을지, 그리고 예전에 가졌던 자신감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사라졌나를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믿거나 말거나...

<도서 정보>
제   목 :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저   자 : 가토 다이조 저/이정환
출판사 : 나무생각
출판일 : 2004년 10월
책정보 : 페이지 221 / 406g  ISBN-10 : 8988344928
일   독 : 2008/9/16

<미디어 리뷰>
열등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 책은 자신감을 가지기 위한 사고방식을 주제로,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자신을 개조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설명한다. 열등감이 발생하는 원인을 생각함과 동시에 어떻게 해야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저자 홈페이지 http://www.kato-lab.net/
어떻게 해야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마음이 충족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국내도서
저자 : 가토 타이조
출판 : 나무생각 2004.10.2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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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하루 (Eternity and 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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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좀 어렵고 난해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동안 내가 너무 감독이나 배우들이 밥숫가락으로 목구멍까지 넣어주는 영화만을 주로 봐서 그런지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았다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내가 되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가며 작품에 접근을 해야 할텐데, 너무 TV나 오락물에 익숙해져 버린것은 아닌지...
조만간 다시 한번 정신차리고 제대로 봐봐야겠다.

개봉 2004년 11월 19일 

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 
출연 브루노 간츠 , 이자벨 르노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  1998년
홈페이지  http://www.cinecube.net/cine/eternity

그때는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불멸의 시어를 찾아 평생을 헤메인 노시인의 마지막 여행!


안개 낀 도시 테살로니키. 거리는 소음으로 시끄럽고 해변가 공원은 검은 옷을 입은 노인들로 가득하다. 이 황량하고 쓸쓸한 도시의 낡은 집에서 초로의 알렉산더는 외롭게 죽어가고 있다. 그리스의 유명한 시인으로 존경받는 그이지만 죽음 앞에서 지난 세월은 덧없이 무상하기만 하다. 병원에 들어가야 하지만 마지막 생의 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 알렉산더. 그는 그에게 남겨진 하루를 평생의 숙업인 19세기 시인 솔로모스의 흩어진 시어들을 찾는 여행으로 보내고자 한다.

우연히 짐을 정리하다가 30년 전, 아내 안나가 쓴 편지를 찾게 되면서 그의 여행은 과거와 현실, 기억과 환상이 교차하는 신비스러운 여행이 되어간다. 편지는 아내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냈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하루로 그를 데려가고 회색빛 절망의 현실과 눈부신 햇살로 가득한 과거를 오가고 알렉산더는 젊은 시절 일에만 매달려 아내를 외롭게 했던 것을 깨닫게 된다. 왜 그때는 사랑하는 법을 몰랐을까! 알렉산더의 때늦은 후회는 다시 한번 그를 절망 속에 빠뜨린다.

여행 중인 알렉산더에게 또 하나의 깨달음은 알바니아 난민 소년이 전해준 솔로모스의 시어들을 통해 주어진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낸 시간이 그 어떤 위대한 시어보다 아름답고 영원하다는 것! 그토록 찾아헤매인 불멸의 시어란 바로 자신의 삶 속에 있었던 것이다.

소년을 보내고 텅빈 아파트로 돌아온 알렉산더는 어둠 속에서 베란다의 문을 연다. 그러자 행복했던 그날의 정경이 펼쳐지고 안나는 기다렸다는 듯 그를 맞이한다. 알렉산더는 안나와 함께 춤을 추면서.. 하루이지만 영원한, 내일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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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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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오늘, XXX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그 어느 날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앞으로 계획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XX은행은 XXX님의 기쁨을 위해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오늘 생일을 맞이하여 수없이 많이 받은 스펨문자와 스펨메일들...-_-;;
그냥 생일을 축하드려요! 까지는 들어줄만한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이 되면 고객DB에서 오늘이 생일인 사람을 Select해서
메일머지식으로 날려주는 시스템일텐데,
과연 누가 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것일까?
저 은행중에 누구하나 내 생일이라고 진심으로 축하하는 사람은 고사하고,
내가 생일인것을 아는 사람도 없는것은 없을테니 분명 사람은 아닐테고?

오라클 Database 시스템이?
서버프로그램이?
메일서버가?
저 문구를 작성한 웹프로그래머가?

입에 발린말도 좋지만,
아무런 정성도 없이 보낸 메일 하나에 진심을 담았다는 말은
차라리 아니하는것이 어찌보면 더욱 정성을 기울인것이 아닐까?

그저 남들이 한다고 나도 따라하는 저런 단순무식한 서비스가
과연 득이 될지, 실이 될지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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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8 다운로드 사이트 & 설치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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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crosoft.com/korea/windows/products/winfamily/ie/default.mspx

오늘부터 정식버전이 공개가 되었네요...

위 사이트가 접속이 원활하지 않으면 바로 아래의 OS별로 다운을 받으시면 됩니다.


XP에서는 인터넷 뱅킹도 문제없이 잘되네요...^^

[자료 iN] - IE8 설치와 IEToy


사용자 삽입 이미지

MS 프로그램 관리 담당자인 제인 말리오타(Jane Maliouta)는
윈도우 XP를 SP3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IE8 베타 1을 다운받은 사용자가IE8을 베타 2로 업그레이드하면,
“IE8과 윈도우 XP SP3가 영구적으로 설정되어, IE8의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는 가능하지만 삭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윈도우 XP 운영체제 하에 이미 IE8 베타 1이 설치된 PC는 베타 2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그러나 비스타 운영체제는 IE8 베타 1을 자동으로 삭제하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베타 1을 삭제하고 베타 2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비스타에 IE8 베타 2를 설치하려면 비스타 SP1 설치 등 여러 업데이트가 필요한데, 만일 이를 생략하면 설치가 중단된다.

더불어 MS는 IE8 베타 2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IE8에서 구동되지 않는 9개 애플리케이션 중, PC와 충돌하는 애플리케이션은 MS의 두 개 제품뿐이다.

충돌을 일으키는 애플리케이션은 비주얼 스튜디오 .NET 버전 7(Visual Studio.NET version 7)과, 윈도우 라이브 메일(Windows Live Mail)이다. MS는 윈도우 라이브 메일로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답장을 할 때 PC와 충돌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한편, MS는 지난 5월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윈도우 XP SP3를 삭제하지 않는 한 IE7에서 IE6으로 다운그레이드 할 수 없었다.

1. xp sp3 사용자가 ie8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sp3를 삭제하지 않는이상 ie8을 삭제하지 못한다고

2. 기존에 ie6과 ie7을 동시에 사용할수 없었는데, ie8도 마찬가지 인듯
(기존에는 함께 사용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아직까지는 나오지 않은듯)

3. ietoy나 뱅킹, 액티브엑스등의 문제가 당분간 지속될듯...

구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불여우)는 독자적인 프로그램 이므로 설치해도 무방하나,
IE8은 좀 더 추이를 지켜보거나, 멀티부트를 사용하는 경우 테스트용으로나 설치하는것이 낳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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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Earth) -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의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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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보다보니 많이 본듯한 내용의 영상들...
예전에 보았던 살아있는 지구의 화면들...
BBC에서 제작하고, 한국에서는 KBS에서 더빙을 해서 다시 방송을 해서 총 11편의 방송...
다큐에 나왔던 내용들도 많고, 방송에서 보지 못한 내용되 꽤 되는데,
이 영화다큐에서는 환경오염,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에 대한 메세지가 꽤 많이 추가된듯하다.
둘 다 아주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11편의 방송이 더욱 매력적이고 자세하면서 의미가 있는듯하다.

암튼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들에 입이 쩍벌어지게 되는 한편,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죽어가는 북극곰들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면서 방송에서 나온 말처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loveearth.com


개봉 2008년 09월 04일 

감독 알래스테어 포더길 , 마크 린필드 
출연 장동건 , 패트릭 스튜어트 
상영시간 97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가족 , 어드벤처 
제작국가  독일,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loveearth.co.kr/

약 46억년 전, 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태양을 향해 정확히 23.5도로 기울어졌다. 그리고 이 커다란 사건은 말 그대로 기적을 낳았다.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축복받은 행성 지구가 탄생한 것이다.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등 지구에 살고 있는 수백만 생명체들은 매년 태양을 따라 멀고도 긴 여행을 반복한다. 점점 빨리 녹는 북극의 바다 얼음도, 점점 넓어지는 아프리카의 사막도, 그리고 점점 먹이가 사라지는 남쪽의 대양도 반드시 건너가야 한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우리도 그들과 함께 극에서 극으로, 북에서 남으로 우리의 집 ‘지구’를 횡단한다.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초대형 프로젝트
목숨을 건 4,500일의 촬영기간
북극에서 남극까지 전세계 200곳 로케이션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다’


제작일지 1. 북극의 강추위를 이겨내다


영하 30℃ 이하의 기온에서 카메라(HD베리컴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자연현상 촬영에는 재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그래서 이 카메라를 항상 스탠바이 상태로 두고 보온을 해둘 필요가 있었다. 한 번 카메라의 전원을 끄게 되면 얼어 붙을 것 같은 추위 속에서 새로 데워서 다시 가동시키기까지 상당한 수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촬영장비를 보온해 두기 위해서 제작진은 ‘북극곰 재킷’이라 이름 붙인 특수 재킷을 맞추었다. 오리털을 누빈 천으로 만들어져서 내부에 발열회로를 넣은 것이다. 또한 촬영장비를 눈에 묻기도 했다. 바람을 맞으면 온도는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차라리 눈에 묻어두는 것이 나았다.

기자재의 보온도 그렇지만 촬영스태프들의 보온도 비할 데 없이 중요한 과제였다. 촬영 중에는 아이 피스(카메라의 접안부)에 눈을 딱 붙이고 계속 있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눈의 피부가 아이 피스에 달라붙어 버리거나 눈 주위가 동상에 걸릴 우려가 있었다. 북극곰을 촬영하기 위해 판 눈 구멍 속에서는 점프하거나 발을 구르거나 항상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제작일지 2. 모래폭풍의 위협에 맞서다

사자를 촬영하려고 스켈튼 코스트의 사막을 향했을 때, 우연히 어느 코끼리 모자를 만났다. 서쪽 변두리에 아프리카 코끼리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제작진은 그들의 뒤를 쫓아갔고 이것은 엄청난 시련의 시작이었다.

평균적으로 코끼리는 낮과 밤에 걸쳐 50km를 이동한다. 사막에서 전진하는 유일한 방법은 말라붙은 강바닥을 따라 나아가는 것이다. 강바닥 이외의 장소에는 바위가 뒹굴고 있고 타이어 자국을 내면 5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 누구든 사막의 경관을 훼손시키고 싶진 않았다. 코끼리들은 헬리콥터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항공촬영은 가능하면 피하고 촬영의 마지막 이틀 동안에만 찍도록 했다. 지상에서 이루어진 촬영에서는 코끼리들은 상당히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았고 그 아름다운 사막의 풍경 속에서 촬영을 할 기회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었다.

유일하게 곤란했던 것은 모래폭풍이었다. 사막에는 항상 강풍이 불고 있었다. 너무나도 강한 바람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날아 오르는 일까지 있었다. 그리고 모두의 안경 안쪽에는 모래가 가득 쌓여 있었다.


제작일지 3. 사자와 아프리카 코끼리의 위험한 동맹을 담다

사자와 코끼리의 야간촬영. 촬영을 할 때는 몇 가지 장벽을 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첫 번째로 적외선촬영. 보통의 조명을 쓰면 사자나 코끼리의 자연스러운 생태를 방해하게 되기 때문에 그것은 피하고 싶었다. 물론 적외선촬영이므로 화면상으로는 볼 수가 있지만 인간들과 코끼리나 사자에게는 완벽한 암흑이다. 촬영 팀은 지붕 없는 4륜 구동 차에 타고 있었다. 사자가 습격해 와서 인간을 먹지 않을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놀랍게도 국립공원 등에서 관광객에게 익숙해진 사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는 한 인간을 습격하는 일은 없다. ‘차에서 내리지 말 것’ 이것이 첫 번째 촬영 행동강령이었다. 제작진이 가장 두려워한 것은 사자가 아니라 거대한 코끼리가 사자에게 습격 당할 거라 생각하고 흥분한 경우 차에 부딪혀도 뛰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었다.


제작일지 4.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로 클라이맥스를 포착하다

<지구>는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로 많은 부분이 촬영되었다. 1초 동안 2,000프레임의 촬영, 1024x1024 픽셀의 높은 해상도를 가졌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바로 디지털 파일로 기록되어 필름이나 테이프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짧은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지구>의 촬영현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최고 속도로 촬영하게 되면 4초 동안 일어난 일을 최대 5분 길이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슬로모션 카메라는 <지구> 속 거대한 상어가 바다 위를 뛰어오르는 모습이나 치타의 사냥 등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일어난 영상을 똑똑히 볼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슬로모션 카메라는 원래 자동차의 충돌테스트를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100% 야외 촬영뿐인 <지구>를 위해서는 개조가 필요했다. 카메라 파인더가 없는 기존 것에 파인더를 붙이고 전원이 나가도 언제든지 공급 가능하도록 전원을 자동차용 배터리로 교체했다.

마사이 마라에서 치타가 사냥하는 장면은 초고속 ‘포트론 카메라’를 처음으로 사용해 필름에 담았다. 이 카메라는 1초에 1,000개의 프레임을 찍을 수 있고 사냥을 40배 이상 느리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사냥을 느리게 하면 치타의 신체적 특징을 엄청나게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 장면의 각 프레임은 치타의 적응이 어떻게 치타를 지구상 최고의 포식자로 만드는지 잘 보여준다.


제작일지 5.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의 음악을 입히다

언어가 없는 자연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는다는 것은 자극적이고, 동시에 가장 두려운 점이었다. 보통 영화음악은 잠재의식의 레벨로 맞춰 사람들이 음악을 의식하지 못하도록 작곡하지만 <지구>의 경우, 스토리가 등장인물을 통해서 이야기되지 않고 단지 바라보는 것뿐이기 때문에 음악이 스토리의 전개에 책임을 지게 된다. 관객이 영상에 맞게 반응해 줄 수 있도록 감정적인 요소 역시 이끌고 가야만 했다.

전지구를 돌아 만든 영상에 최종적으로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작곡가 조지 펜톤과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에게 맡겨졌다. <지구>에서 음악이 등장하지 않는 곳은 단 5분.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 음악은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었다. 2003년 <딥 블루>로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던 조지 펜톤은 ‘지구’라는 개념에 상응하는 음악을 만들어 냈다.

한 종류의 악기 1대의 음을 들려주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 솔로악기가 많이 사용되었다. 바이올린, 플룻, 듀듀크(터키 관악기) 등 한 악기의 소리만으로도 오케스트라 연주에 버금가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작업에 힘을 쏟았다.

제1편 : 남극에서 북극까지(From Pole to Pole)

이 시리즈는 BBC와 NHK가 5년에 걸쳐서 촬영하고 제작한 초대형 자연 다큐멘터리다. 신비함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생명의 별 지구를 전세계 2백여 곳의 자연과 함께,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주제별로 다룬다. 고난도의 압도적인 현장감과 미려한 영상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진수이자, 보는 이에게 저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는 지구이지만, 이 세상엔 아직도 야생을 간직한 곳이 많이 있다. 여기에, 태양은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촌 기후체계를 좌우하는 존재이다. 남극에서 북극에 이르기까지, 태양이 지구의 기후와 환경, 지상의 모든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조명해본다.
 
제2편 : 험준한 산들(Mountains)

지구엔 엄청난 지각활동으로 생겨난 산맥과 화산대가 존재한다. 이런 지각 활동으로 생겨난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선
절벽에 적응한 겔라다개코원숭이와 왈리아아이벡스가 사이좋게 살아간다.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선 과나코와 퓨마가
변덕스러운 안데스 산맥의 날씨를 견뎌낸다. 북아메리카의 로키산맥에선 불곰이 황량한 자연에 적응해서 살아간다.
여기에, 유럽의 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봉우리들과 파키스탄의 발토르 빙하, 히말라야 산맥 등, 전세계의 고산 지대를 두루 돌면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험준한 산들이 보여주는 웅장한 경관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제3편 : 생명의 젖줄, 강(Fresh Water)

지구 전체의 물 중에 불과 3퍼센트만이 민물이지만, 민물은 수많은 생명의 원천이다. 바다에서 증발한 수분이 육지의
거대한 산맥에 부딪히면서, 비가 되어 육지를 적시고, 그 빗물은 다시 작은 시내가 된다. 그런 시내가 모여서, 큰 물길이
되고, 산지에서 발원한 다른 시내와 합쳐져서, 큰 강을 이루어 바다로 향한다. 강의 일생을 종합해 보면, 강은 산을 깎아서,
여러 풍경을 만들어내고, 그 강물은 도중에 많은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돼 주고, 침전물을 옮겨서 바다에 풀어
놓는다. 강의 상류에서부터 하류까지 이르는 일생을 통해, 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강의 섭리와 생물 상을 살펴본다.
 
제4편 : 숨겨진 동굴들(Caves)

인간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세계 중엔 신비로운 동굴들이 있다. 동굴은 누구든 선뜻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은 전혀 아니다. 동굴은 그 대부분이 석회암이 물의 작용으로 깎여 나가면서, 지하에 파여진 수로의 형태이지만, 해저 동굴의 경우는 파도의 기계적인 마찰 작용이 빚어낸 것이다. 그런데, 유구한 세월 동안 생성되어온 동굴 중엔 비교적 최근에 이르러서야 발견된 것들도 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어둠침침하고 습한 동굴의 생성과정과
동굴을 은신처로 삼는 생물들, 그리고 그곳에서 영구 거주자로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전 세계 석회암의
절반은 아직도 누군가의 탐험을 기다리고 있다.
 
제5편 : 모래의 바다, 사막(Deserts)

지구상 육지의 3분의 1인 사막은 겉보기엔 생명이라곤 전혀 없어 보인다. 극심한 열기와 기온의 차이 속에서도, 생물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저마다 부족한 물에 다양하게 대처하고 있다. 건조한 기후와 매서운 바람이 사막의 모습을 끊임없이 바꾸며, 더 많은 사막을 만들어 낸다. 세계 각지의 사막을 찾아가서, 그곳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 동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사막의 동물 대부분은 적은 숫자를 이루어 살아가지만, 그 중엔 일시적으로 물이 풍부해져서, 급격하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사막메뚜기 같은 흔치 않은 예도 볼 수 있다.
 


살아있는 지구 Vol.2 에피소드 소개
제6편 : 극한의 얼음세상

지상의 남북극 양단은 얼음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양극에선 기나긴 겨울과 여름이 존재하며, 동물들은 그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남극엔 지상의 얼음 90퍼센트가 있는데, 겨울이 되면, 황제펭귄이 번식을 위해 안전한 내륙으로 모여든 후, 겨우 내내 어둠 속에서 영하 60도의 강추위를 견뎌내며, 알을 품는다. 북극은 남극과는 달리, 육지에 둘러싸인 드넓은 얼음 세상... 육상동물이 접근할 수 있는 이곳엔 북극곰이 바다표범을 사냥하면서 살아간다. 얼음이 녹으면, 철새들이 날아와서, 잠깐 넘쳐나는 먹이를 찾는다. 해마다 지속되는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얼음은 점차 줄어들고, 그 얼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북극곰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제7편 : 생명의 요람, 평원

지상의 평원들은 각지에 걸쳐 펼쳐져 있다. 나무가 자라지 않는 극지방의 평원에도 생명력이 강한 풀이 자라나서, 생물들의 생존을 보장해준다. 흰기러기는 반짝 넘쳐나는 먹이를 찾아, 멕시코만에서 북극의 툰드라까지 4,800킬로미터를 날아오고, 순록도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 이동한다. 온대의 평원에서, 여름은 성장과 번식의 계절인데, 히말라야산맥의 영향으로 건조한 지대가 펼쳐져 있는 티베트에선 야생당나귀와 여러 동물이 살아간다. 열대의 평원에선 건기를 맞은 동물들이 극심한 갈증을 겪으면서, 작은 물웅덩이에 의지하며, 목숨을 근근히 이어가는데, 우기가 시작되면서, 천지개벽을 겪는 듯, 만물에 다시 생기가 돌고, 생명은 또 다른 호시절을 맞는다. 이렇듯, 강인한 풀이 지배하는 평원이야말로, 수많은 야생동물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제8편 : 생명의 경연장, 밀림

육지의 3퍼센트에 불과한 밀림엔 전세계 생물 종의 절반 이상이 서식한다. 이처럼 다양한 생물이 어떻게 밀집해서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밀림의 생물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저마다 다른 부분을 차지하며 살고 있다. 생장에 필요한 햇빛을 독차지하기 위한 경쟁으로, 식물들은 각자의 전략을 구사하는데, 그 궁극적인 승자는 바로 활엽수다. 전세계 열대우림에 존재하는 무화과는 많은 동물을 먹여 살리고, 숲 속의 빈터는 여러 동물에게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밀림의 동물 대부분은 극심한 먹이경쟁으로, 부족한 먹이 때문에 덩치가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밀림의 다양성은 숱한 생물이 부족한 먹이를 얻기 위한 생존기술을 획득하도...
 
제9편 : 얕고 풍성한 바다, 천해

전세계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얕은 바다, 천해(淺海)엔 숱한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혹등고래는 따스하고 안전한 열대의 천해에서 자식을 기른다. 천해엔 산호충이 빚어낸 놀라운 해양세계 산호초가 있다. 산호초는 많은 생물의 안식처이자, 먹이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장소다. 병코돌고래들은 얕은 해안으로 물고기를 몰면서 사냥한다. 온대 해역은 좀 더 춥고, 거칠지만, 훨씬 더 풍부한 먹이 원천이다. 해류와 계절의 영향으로, 깊은 바다로부터 퍼올려진 양분이 천해를 풍성하게 만들며, 조류가 크게 번성하면서, 많은 해양생물의 터전으로 변모한다. 북극과 남극의 바다까지 기나긴 여행을 마친 어린 혹등고래는 앞으로도 오랜 세월 동안 대양을 가로지르며, 천해를 오갈 것이다.
 
제10편 : 숲의 사계

지상엔 계절이 존재하고, 이런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며 번성하는 숲이 있다. 동토지대에선 침엽수가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데, 먹이가 부족한 침엽수림에서 사는 동물은 많지 않다. 낮이 길어지면, 활엽수가 왕성한 성장을 시작한다. 숲의 특이한 거주자 중엔 17년마다 출현하며 숲을 풍성하게 만드는 ‘17년매미’도 있다. 활엽수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활동을 멈추고, 잎을 떨어뜨리는데, 동물들에겐 힘겨운 시기가 아닐 수 없다. 건기를 맞은 열대지역에서도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잎을 떨어뜨린다. 우기를 맞은, 열대의 ‘바오밥나무’는 밤중에 꽃을 피우며, 번식을 도모한다. 이렇듯, 연중 계절 변화는 숲을 극적으로 바꾸어놓으며, 숲의 모든 생명을 좌우한다.
 

제11편 : 심해의 생명들

지구상에서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의 90퍼센트 이상이 대양이다. 작은 물고기를 노리는 천적들은 홀로 사냥을 하기도 하지만, 무리 지어 사냥을 벌이기도 한다. 해양 생태계의 먹이사슬 기초가 되는 플랑크톤은 낮 동안 해저로 피신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심해엔 위쪽의 물에서 내려오는 유기물과 사체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생물로 가득하다. 그렇지만, 심해엔 초고온의 물을 분출하는 열수공이 있고, 이 열수공을 원천으로 세균이 번성하면서, 독자적인 먹이사슬을 이루는 생물 군집이 존재한다. 지상 최대의 생물, 흰수염고래는 지구촌의 환경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제,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살아있는 자연, 지구의 미래는 우리 인간의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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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 가마솥 보신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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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라고 안먹는건 아닌데, 굳이 찾아먹지는 않아서
개고기를 먹어본지는 10년 이상... 이런 개고기.. 보신탕집에 온것은 처음이다.

예전에는 불광시장안에 조그마하게 장사를 하다가 가게를 내서 아주 잘되어서
얼마전까지는 밖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는 했느데,
주인이 바뀐뒤로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1차로 참치 마구로회에 한잔을 하고 가서,
수육(15,000)과 탕 소짜(5,000)을 시켜서 소주 2병을 시켜서 먹었다.
근데 소주가 2천원~ 아직 서울에 이런집도 있구나...^^

개인적인 취향에는 탕에 들어간 고기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국물은 약간 실망..
설렁탕이나 순대국의 뽀안 국물을 기대했는데, 약간은 비지찌게 느낌의 국물,
하지만 5천원짜리 탕치고는 양과 맛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수육 고기는 좀 뻗뻗한데, 한참을 데운후에 미나리에 싸서 먹으니 또 괜찮기도 하다.

위치는 지하철 불광역에서 내려서 팜스퀘어(킴스클럽) 바로 옆에 있음...

보신탕의 명가 유정에서 포장판매를 구입해서 가족들과 먹어본 개고기 전골 시식기


유정(有晶), 은평구 불광동 보신탕집으로 저렴하고 푸짐한 개고기 판매점 방문기


은평구 불광동 가마솥 보신탕, 푸짐하고 저렴한 사철탕 유명 맛집


보신탕의 명가 유정, 불광동 가마솥 보신탕은 인근으로 이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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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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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차에서 먹은 마구로회....

근데 개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아침에 큰일을 보는데, 기름기가 좔좔 떠다닌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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