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하면 역시나 삶은지 얼마 안되는 족발을 바로 잘라서 먹어야 제 맛~
하지만 집에서 즐기고 싶을때 배달을 시켜먹으면 아무래도 미리 잘라놓은것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족발 특유의 맛보다는 좀 퍽퍽한 맛을 느낄수 밖에 없다.
뭐 전자렌지에 랩을 씌어서 데어먹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럴때 차선책으로 동네 족발집에 가서 따뜻한것을 바로 가져다가 먹는것도 아주 좋다는...

물론 동네에 이런 가게가 있어야 하지만, 요즘처럼 깔끔하게 정비된 동네에서는 쉽지 않다는...


우리동네에는 불광시장, 대조시장 등이 있어서 이렇게 왕족발은 물론이고, 순대, 머리고기를 사다가 먹기도 좋다.
그중에서 우리집에서 간혹가다가 사먹는 족발집인 소문난 왕족발
20년이 지날만큼 오래동안 장사를 했다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 집에 정보는 전무한듯한데, 꽤 괜찮은 집...



왕족발, 미니족발, 순대 ,머리고기, 내장, 편육, 내장 등 다양한 종류를 하는데...
족발 가격은 다양한데 7천원부터 17,000원까지 크기별, 부위별로 여러 종류가 있고,
미리 잘라놓은것은 조금 더 싸고, 아래처럼 바로 쌂은것을 잘라주는것은 조금 비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