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만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본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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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마포 사무실에 출근을 하느랴고, 몇년동안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거의 지겹게 보았던 한강...

이제는 사무실이 바뀌어서 큰맘먹고 나서지 않으면 가기 힘든 한강...
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30여분을 달려서 성산대교 부근으로 달려가 보았다.


정말 오래간만에 봐서 그런지 가슴이 팍뚤리는 느낌이다~
노을도 멋지게 지는구만...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의 선착장...


사무실때문에 매일 나를 태우고 다니던 비봉1호인 블랙캣도 거의 대부분 사슬에 묶여 있다는...
미안하다...-_-++


요즘이 춥기는 상다잏 추운듯...
강물이 심하게 치는곳은 이렇게 얼어버렸다는...


저지대도 마찬가지...


그래도 멋지다~


한강에는 남쪽으로 날아가는 철새들이 무진장 많다...




서강대교와 마포대교부근에는 날이 많이 추운지, 한강이 부분적으로 얼어있는 부분도...
이런곳에 눈이 내리면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는...


슬슬 펼쳐지는 야경도 멋지다~




다시 돌아온 성산대교의 야경은 언제봐도 멋지다~

매일 볼때는 그저그런가보다 했는데, 몇달을 못보다보니 이런 멋진 풍경을 매일 봐왔던것이 얼마나 감사할 일이였는지를 뒤늦게나마 느끼게 된다...

다음에도 한강강변에 사무실을 가게되서,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다니는 행운을 누리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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