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인간관계론, 이렇게 인생을 열어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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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인문학분야의 책들도 많이 읽으시지만, 여전히 자기계발 도서를 참 많이들 읽으시는듯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개발, 성공학 등을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역시나 그 책을 읽고 성공을 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람은 여전히 극소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한세기전의 사람이자 유명한 인간관계론의 데일 카네기의 책인데, 100여년전의 책을 통해서 자기개발도서를 돌아보고, 왜 우리는 이러한 책을 읽어보 변화를 하거나, 성공을 하지 못하는지를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인생을 열어 나가라라는 이 책은 문고판으로써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민에 대한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고민을 어떻게 이겨나가며, 우리가 어떠한 마음가짐과 정신자세로 이 세상을 살아갈지를 이야기하는 책으로써, 우리에게 어떠한 삶의 지침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독자에게 제삼자적인 입장에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보게 하고, 저자의 생각을 통해서 다시금 한번 정리를 해주는 방식의 책입니다.
데일 카네기의 책을 보때마다 과연 이 책이 백여년전의 책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고는 하는데,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뀌고, 기술이 발달한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슷한듯 합니다.


자신의 문제일수도 있는 일들을 제3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내 문제였을때는 참 어렵고, 힘든 선택의 일이였던것도, 참 당연하고 뻔한일로 느껴지기도 하고, 만약 우리가 항상 그런 시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막상 또 그러한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그 문제를 잘 대처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또 다시 편협한 시각속에서 책에서 본 예에서의 우를 범하고 사는건 아닐까 싶더군요

참 좋은 책, 좋은 내용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기도 하지만,
왜 우리의 삶은 바뀌지 않고, 훨씬 더 나아지지도 않는것일까요?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새로운 속지를 꽂으면서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몇일, 몇달이 지나기도 전에 우리는 또 예전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멋진 책을 읽거나, 멋진 새 다이어리를 가지게 되거나, 멋진 강연을 듣고나면 우리의 삶이 쏵 바뀔것만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고, 각오를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것은 외부의 어떠한 자극으로 인한 우리 내부의 작은 자극일 뿐이지, 우리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러한 자극들이 합쳐져서 지속적으로 우리의 삶에 조그마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수도 있겠지만,
또 반대로 그러한 자극들에 익숙해지면, 자기계발도서에 중독이 될뿐이지, 왠만한 자극에는 꿈쩍도 안하게 될수도 있는듯 합니다.


물론 양질의 도서를 많이 읽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중요한것은 좋은 책을 많이 읽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책을 읽는다는것만으로 우리의 삶이 변화되지는 않을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 변화하고, 노력을 해서, 자기 자신을 뜯어고치고, 새롭게 만들어야지...
아무리 좋은 책을 아무리 많이 읽는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자동적으로 변화되지는 않지 않을까요?


참 좋은 책을 한권 읽기는 했지만, 책과 함께 도착한 2011년 다이어리를 보면서 새로운 각오로
내년의 할일을 정리해 보다가보니, 왠지 매년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저를 느끼게 되고,
아무리 좋은 책도 가만히 읽기만 하고, 제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2010년도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좋은 책을 많이 읽는것도 분명 중요한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 변화하려는 자구의 노력이 필요할것이고,
이 책의 제목처럼 인생을 열어 나가되, 자기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열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인생을 열어 나가라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 김영선역
출판 : 문장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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