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초기화면의 암호나 밀어서 잠금해제 장치는 왜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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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martPhone들을 참 많이들 쓰시더군요

근데 스마트폰의 전원을 켜면 맨 처음으로 나오는 화면이

"밀어서 잠금해제라"는 바로 잠금해제 화면입니다.



아이폰, 갤럭시s, 모토로이 등등 모든 핸드폰이 다 이런 장치가 되어 있고,


스마트폰이 아니라고 해도,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햅틱같은 핸드폰도 이런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근데 암호를 걸어서 다른 사람이 볼수 없도록 하는것도 아니고,

왜 이런 잠금해제 장치를 해놓은것일까요?
그냥 전원 버튼을 누르면 메인화면이 나오는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요?
이것에 대한 이유를 알려면 아이폰같은 스마트폰의 이전상황을 알아야 하는데, 스마트폰의 조상을 따져본다면 아마 PDA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래는 아직도 제가 가지고 있는 IBM WorkPad C3 (Palm Vx의 IBM 주문자 상표 부착 OEM 제품)입니다.

PDA를 사용할때는 일반적으로 잠금해제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크기가 지금의 스마트폰이나 핸드폰보다는 크기가 조금 더 커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부담도 되고,

주로 하드케이스나 일반케이스와 같은 것을 통해서 가지고 다녔습니다.




근데 이후에 PDA에 전화기능을 탑재해서 스마트폰이 나왔는데,

스마트폰은 아무래도 크기가 핸드폰보다 약간 큰 정도였는데,

초기의 스마트폰에도 PDA처럼 잠금해제 장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PDA보다 크기가 작아지면서

주머니에 넣어다닐수 있게 되었지요.

근데 어떤 일들이 벌어졌나면,

주머니에 넣어놓은 스마트폰의 전원버튼이 눌러져서 켜지고,


그 이후에 다른 버튼이 눌러지면서 혼자서 작동을 하고는 했습니다.



심지어는 통화버튼이 눌러져서 술자리에서 하던 이야기를

상대방이 고스란히 다 듣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_-;;



S2U2 - SmartPhone(스마트폰) 화면 잠금프로그램

그래서 나온것이 수많은 잠금기능의 유틸리티들인데,
그중에 윈도우모바일폰에서 가장 많이 쓰였고,
가장 대표적이고 필수적인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 WM계열 스마트폰은 얼마전까지도 기본으로 이런 잠금해제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WM7이 나오면 아마 기본적으로 이런 시스템이 장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뭐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노키아폰은 기본적으로 이런 시스템이 장착되서 나오고 있고요.
(저는 당시에 윈도우모바일만 써봤고, 한국에는 아이폰이 들어오지 않아서... 아이폰이 s2u2를 따라한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아이폰에서 먼저 이 기능을 만든후에 이 프로그램이 나왔더군요. 어찌보면 별것아닌듯하지만, 그 당시에는 거의 대다수가 그러려니 하면서 사용을 했다는...-_-;; 그러고보면 ui/ux에서 애플이 대단하기는 한듯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제스처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하면서,
눌림 방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제스쳐방식이 사용되고 있는데,
특허 문제로 애플이 HTC와 다른 업체들에게 소송을 걸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뭐 많은 분이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매일 수십번씩 만나는 잠금해제 화면이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고,
이런것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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