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 공정한 사회와 그 적(敵)들, 그들은 왜 낙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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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즐기는 사람은 장관 딸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농담이 아닌 진담이 아닌 우리 사회...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장관딸을 위해서 시험을 바꾸어서 합격을 시키고, 위장전입은 필수가 되어버리고, 한나라당에서는 이제는 위장전입에 대해서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정말 어이가 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물론 일반국민이 이랬다가는 짤탱이 없다)
노무현, 김대중 정권시절에는 위장전입을 했다고 국무총리 내정자를 두번이나 낙마시킨 한나라당이 이따위 말을 하고 있다는것이 더욱 가관인데, 현재 정운찬 총리,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 검찰총장, 대법원장은 무사히 청문회를 통과해다(과반수인 한나라당 덕분이 아닐까 싶다)
국가 부패 인식 지수가 10점만점에 5.5로 오만과 브루나이하고 동률이라는데, 북유럽의 경우에는 공직자가 누가하고 식사를 하는지 까지도 국민에게 공지가 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자료를 요청하는것 조차도 힘들다고...


정말 어이없고, 울분이 치솟던 방송이였는데, 그냥 대충 적당히 살려면 그렇게 위법을 하면서 살아도 문제가 없겠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려는 사람은 자기관리를 철저히하고, 무엇보다도 바르게 살아야 할것이며,
무엇보다도 이런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고, 죄값을 치르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것이고, 뭘 배울수가 있을것인가 생각해봐야 할것이다.

신정환이 도박을 하고, 병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한것을 욕하기 전에, 어떻게든 위기만 모면하면 되고, 죄를 저질러도 사면받고 나오면 되는 이런 사회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런 사회현상 시스템은 계속되고, 또 사람들이 배워나가게 되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들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을 정치인들, 연애인들의 일만이라고 치부할것이 아니라,
반면교사로 삼아서 순간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바르게 살지 못하면 언젠가 더 큰 화를 입을것이라는것을 국민 개개인이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런 자들을 비호하고, 위장전입을 사회적인 합의를 하자는 정당에 표를 던져주는것은,
그들의 그들만의 그러한 행위를 계속 용인하고, 이해해주고,
계속 그러라고 독려해주는 행위라는것 또한 명심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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