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하다 - 멋지다라는 뜻의 경상도 부산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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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서 소유진이 부산사투리라고 쓴 까리한데?



뜻은 대략 좋은거... 쿨(Cool)하다의 의미로,
멋있다의 경상도 사투리라고~
다만 그리 좋은 의미만은 아닌듯...
지방의 방언이라기보다는, 은어쪽에 가까운 느낌도...

MBC 놀러와 부산말 사투리 나들이 - 곱표,똑디,아주라,쫌,압,와인마,은다,꼬롬하네,까리하다,깔쌈하다,초삐대

까리하다는 말은 울산뿐 아니라 경상도 전역에 걸쳐서쓰이는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다른지방에서도 쓰기도 하지만

순수한 의미의 까리는 보통 경상도에서 쓰고 있습니다.

우선 까리하다는 말은

경상도에서는

'멋있다' 중에서도 약간 불량스럽게 괜찮은 분위기를 말하고있습니다.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까리"라는 말은 길거리의 부랑패를 부르는 속어입니다.

즉 깡패나 불량배들을 부르는 속어가 까리입니다.

그러므로 까리하다는 원 의미는

불량스럽다, 양아치같다, 등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야 너 오늘 까리하네?"

라고 하면

약간은 불량스럽게 입었지만 멋있어 보인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경상도의 거친 표현과 사투리가 함께 섞이고

거기에 까리가 동명사 격으로 표현되면서

'까리하다'가 나왔고

그 의미 또한 약간의 불량스러움을 답고는 있지만

(몇 몇의 사람들이 불량배들의 세계, 어깨들의 세계를 동경하듯)

약간의 불량스러운 멋을 말하는 어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말은 울산뿐 아니라, 부산, 경남 일대에서 잘 사용되고 있는 말입니다.

출처 - 네이트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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