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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없어서 고통받던 시골의 한 마을에 의사로 내려와서 친절하게 사람들을 돌보던 한 시골의사...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친구처럼 가족처럼 마을 사람들을 돌보는데, 인턴의사가 내려와서 도시의 척박하고, 상술적인 의사의 모습에서 환멸을 느끼다가 시골의사에게 감명을 받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시골의사...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자, 그는 의사 면허도 없는 가짜였고, 의료기 판매를 하다가 얼떨결에 의사가 됬다는 황당한 사실이 밝혀진다.
이전에는 명의라고 칭송하던 사람들은 그의 진신을 알고 떨떠름해하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모습속에서 사람들의 이중적인 잣대, 모순 등의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며, 과연 그가 의사 면허가 있는것이 중요한것인지, 어떤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데, 과연 내가 그 마을의 병으로 고통받고, 그에게 치료를 잘 받았던 환자라면 어떠한 생각을 하게 될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잔잔하면서도 막판의 극적반전영화같은 느낌이기도 하지만,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 영화...
PD수첩 - 의료계 영역파괴-원장님은 성형 공부 중
그것이 알고 싶다 - 민간의학자가 할 수 있는 진료
국내에도 이런 비슷한 이들이 많다... 평생 내과, 소아과, 외과를 하던 전문의가 돈때문에 평생 해본적도 없는 성형에 대해서 잠시 공부를 해서 새롭게 개원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경우는 불법은 아니지만, 어찌보면 한 사람의 일생에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는 것이고,
특히나 한의학분야에서는 민간의학자로 침이나 뜸을 잘 놓지만, 한의학, 의학 면허가 없어서 의료계에 고소를 당하는 사람들...
의료면허라는것이 당연히 필요한것이지만, 이 영화와 우리나라의 사례를 볼때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이다...
뭐 그렇다고 환자가 좋고, 결과만 좋으면 만사오케이라고 할수도 없는 문제...
어디까지가 정답이고, 어디는 정답이 아닌지... 그 풀수없는 영원한 싸움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개봉 2010년 04월 29일
감독 니시카와 미와
출연 쇼후쿠테이 츠루베 , 에이타 , 요 키미코 , 카가와 테루유키 , 야치구사 카오루
상영시간 12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일본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dear_doctor
당신이 남기고 간 비밀, 거짓말 ... 그리고 추억
어느 시골 마을, 도쿄에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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