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莊子), 절대적인 자유를 꿈꾸는 진인(眞人)을 위한 완역결정판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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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완역본은 번역한 김학주 교수가 부족한 부분과 세월의 변화에 변화된 생각으로 장자 완역의 결정판이라고 다시 내놓으셨습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참된 나를 일깨우는 장자의 가르침, 절대적인 자유를 꿈꾸다 라는 설명을 가진 책인데, 800페이지가 넘는 장자의 완역본을 읽으실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중국 사상의 양축은 황화강유역의 공자와 맹자의 공맹사상인 유가와 양자강 유역의 노자와 장자의 노장사상인 도가로 나눌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형의 인간으로 군자를 말하는 공자, 대장부(大丈夫)를 말하는 맹자, 성인(聖人)을 말하는 노자라면, 이 책의 저자인 장자가 말하는 이상형은 진인(眞人)으로, 참사람을 꿈꾸는데, 그에 이르기 위해서 장자는 끊임없이 나를 부셔나가는 사람을 말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뭐 장자는 무위자연, 나비의 꿈과 같은 사람과 만물의 일체를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말한 진인을 기본으로 해서 항상 변화하고, 나를 끊임없이 새롭게 바꾸어나가면서, 이 세상을 바라보는 오만, 편견, 욕심 등에서 벗어나도록 일깨워주는 책이 장자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름 벌레인 하충이 겨울과 얼음을 모르는것처럼 시대적인 무지를 깨야 하고, 우물안 개구리의 정저지와의 이야기로 공간적인 굴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2천년도 넘은 고전 이야기들을, 왜 21세기의 우리가 지금 이 국제화, 세계화시대에 필요로하는지를 잘 느낄수 있으며,
또한 우리가 왜 변화해야 하고, 어떻게 혁신하고, 발상의 전환을 해볼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은 장자에 대한 사상, 생애, 노장사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내편, 외편, 잡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내용별로 한자 원문, 변역, 해설 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분량은 약 800페이지가 넘지만, 장자나 노장사상에 관심이 많거나, 고전을 통해서 삶의 교훈과 고전을 통한 변화에 대한 경영 방법등을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좋은 시간이 될 책인듯 합니다.

장자 (양장)
국내도서
저자 : 장자 / 김학주역
출판 : 연암서가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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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   목 : 장자 - 절대적인 자유를 꿈꾸다(원서 : 莊子)
저   자 : 장자 저/김학주
출판사 : 연암서가
출판일 : 2010년 6월
책정보 : 828쪽 | 1089g | 153*224mm  ISBN-13 9788994054087  ISBN-10899405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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