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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나가보면 수 많은 책들이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책을 읽고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이고, 어찌보면 그런 책을 쓴 저자가 인세를 통해 성공의 가도로 나가게 만드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학생에게 공부 잘하는 법을 가르치고, 배운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게 되는것이 아닌것처럼, 성공에 대해서 가르친다고 누구나 성공을 할수 있는것이 아닐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두 쓰잘떼기 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할수도 없는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학생이 공부를 통해서 자신을 바꾸고 큰 업적을 이룬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이 바뀌고, 스스로 부단히 노력을 해서 공부를 잘하게 되는것처럼, 이런 성공학 도서도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서, 책을 읽는 독자의 생각이 바뀌고, 변화하게 하는것이 바로 자기개발, 성공학 도서의 필요성이 아닐까요?
성공학, 자기개발 도서의 필자를 보면, 대략 3가지 부류로 나눌수 있는듯 합니다.
1. 자신이 성공을 경험한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2. 성공을 했지만, 자신의 경험외에 다양한 성공의 방법까지 망라하는 사람들
3. 성공을 하지 못했지만, 성공의 방법을 소개하는 사람
비유를 들어, 북한산에 오르고 싶은데, 서점에 가서 찾아본다면
1. 자신의 북한산 등반의 경험을 쓴 책
2. 관악산에 올라가 보고, 북한산, 설악산도 이렇게 오르면 된다는 책
3. 자신은 올라가 보지도 않고, 올라가본 사람들을 연구해서 이렇게 하면 북한산에 오를수 있다는 책
보통 1번과 같은 책은 자신의 오른 길을 통해서 하나의 길을 보여주지만,
2, 3번의 책과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본 몇가지 길만을 가지고,
북한산에 오르려면 이쪽 길로 이러한 방법으로 올라야 한다는 편협적인 시각의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방법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수만큼 다양한 방법이 있듯이, 성공이나 변화에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다들 자기 자신만의 성공의 길을 만들어 가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성공과 변화란 자기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노력을 해야하는것이지,
누가 알려준 방법으로 성공할수 있다면,
그것은 성공을 향한 길이 아니라, 실패의 구렁텅이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암튼 사설이 길었는데, 이 책의 저자 또한 자신의 성공담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성공으로 가는 길에 반드시 읽어야 할 67가지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나온 짧은 분량의 책으로, 67가지의 다양한 성공의 이야기를 통해서 성공의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방법을 보여줍니다.
(물론 다양한 성공의 이야기속에서 서로 상반되는 성공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다양한 사람의 성공담속에서 당연한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성공이란 이쪽길로, 이렇게 걸어가면 된다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길을 제시할뿐, 선택은 자신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도록 그 다양한 이정표를 보여줍니다.
뭐 위에서 말한대로 이 책을 읽었다고, 성공으로 성큼 다가갈수 있는것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나만의 성공의 길을 찾고, 만드는데 있어서
괜찮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그 길을 걷는 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존 맥스웰의 성공 이야기(원서 : Success : One Day At A Time)
저 자 : 존 맥스웰 저/크 티시스 역
출판사 : 가치창조
출판일 : 2007년 12월
책정보 : 165쪽 | 270g ISBN-10 898939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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